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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행복이란 잠재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라이프점프×화담,하다]
    진정한 행복이란 잠재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라이프점프×화담,하다]
    사외칼럼 2025.03.04 13:29:32
    ※ 라이프점프는 퇴직전략 전문기업 ‘화담,화다’와 함께 국내외 주요 기업 임원 출신이자 ‘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의 저자 6명이 각자의 인생에서 찾은 성공의 기술을 전합니다. ‘인생 선배들이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책이 좋아서 책을 많이 산다. 책을 산다는 행위만으로 이미 책의 반은 읽은 거라는 후배의 독려에 힘입어 계속 사고 있다. 언젠가 서점을 하고 싶은 꿈을 이룰 수도 있겠다 싶다.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 종의 기원 [김다은의 웹소설] <22회>
    종의 기원 [김다은의 웹소설] <22회>
    사외칼럼 2025.03.04 09:00:00
    22. 결핍의 정자 내 아파트 단지 앞에는 육각형의 나무 정자(亭子)가 있다. 옆 동과 중간지점이어서 사선으로 눈길이 가는 곳이다. 아침부터 창문을 열어놓고 자꾸 그곳을 쳐다보았다. 급기야 시선이 그곳에 머물러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정자 옆에는 벤치들도 드문드문 놓여 있다. 새벽이건 밤이건 사람들이 쉬는 곳은 주로 벤치쪽이었다. 벤치에서는 핸드폰을 들여다보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음악을 듣거나 했다. 벤치에는 혼자 앉아 있어도 자연스럽지만, 정자에는 혼자 앉아 있기에 쑥스러운 공간 같았다. 옛 마을 사람들이
  • [해외칼럼] 트럼프에 열광하는 Z세대 남성
    [해외칼럼] 트럼프에 열광하는 Z세대 남성
    사외칼럼 2025.03.04 05:30:00
    많은 미국인들은 헌법을 짓밟고 연방정부를 파괴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불편해한다. 그러나 트럼프에 열광하는 집단이 존재한다. 바로 젊은 남성층이다. 설문조사는 지난 대선 이후 젊은 남성 사이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급등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트럼프는 18~29세 사이의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14%포인트(트럼프 56%·카멀라 해리스 42%) 차이의 우세를 보였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이 그룹에서 과반수의 지지로 승리한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민주당은 Z세대 남성의 표심을 어떻게 되
  • [김재천 칼럼] 미국의 ‘아시아 동맹’은 안녕한가
    [김재천 칼럼] 미국의 ‘아시아 동맹’은 안녕한가
    사외칼럼 2025.03.04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을 싫어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트럼프는 유럽 동맹국 대부분이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하자는 합의를 무시하고 미국에 무임승차하고 있다며 여러 번 불만을 토로했다. 국방비 지출을 더 많이 하지 않으면 미국은 나토를 탈퇴하고 러시아가 유럽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겠다고 협박한 적도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에게 나토와 같은 다자 협정은 거추장스럽다. 첫 내각회의에서 그는 “유럽연합(EU)은 미국을 착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 [로터리] 가계빚은 왜 항상 최고치일까
    [로터리] 가계빚은 왜 항상 최고치일까
    사외칼럼 2025.03.03 18:01:34
    ‘가계빚 역대 최고치.’ 가계부채 통계 발표 때마다 흔히 보는 기사 제목이다.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신용 통계를 두고도 일부 언론은 이런 제목을 달았다. 제목만 보면 상당히 큰일이 난 것처럼 보인다. 이런 제목이 정책 당국에 가하는 심리적 압박도 만만치 않다. 가계부채가 가진 통계적 특성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고 싶다. 가계부채는 본질적으로 국민소득이나 인구처럼 과거 수치가 누적되는 성격을 띤다. 경제에 큰 충격이 없는 한 가계부채는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말이다. 좀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마치 나이 드는 것을 두고
  • 위기의 유럽, 변화의 유럽 [양석준의 마켓인사이드]
    위기의 유럽, 변화의 유럽 [양석준의 마켓인사이드]
    사외칼럼 2025.03.01 08:00:00
    유로지역이 재정위기로 혼란스러웠던 2011년부터 3년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근무했었다. 때가 때인지라 역내 국가의 대표자들이 회의 테이블에 모인다는 뉴스를 자주 접했다. 유로(Euro)라는 같은 화폐만 사용했을 뿐 경제적으로 크게 다른 남북의 국가들 간에 제대로 협상이 이루어질까 싶었다. 그러나 전통적 민주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공동체 목표에 집중하고 고도의 정치적 수완을 발휘하는 모습이 꽤 기억에 남는다. 유럽이 작금 처한 여건은 유럽재정위기 당시에 못지않아 보인다. 세계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 트럼프가 재등장하고 우크라이나
  • [배충식의 모빌토피아] 美·中의 '독한' 모빌리티 경쟁
    [배충식의 모빌토피아] 美·中의 '독한' 모빌리티 경쟁
    사외칼럼 2025.02.28 22:00:27
    모든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티격태격하며 다투는 와중에 모빌리티 산업도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에 들어왔다. 도널드 트럼프 2기의 미국은 관세로 수입 길을 틀어막고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으로 세계화에 역행하고 있다. 트럼프의 심산은 미국 시장의 물건은 미국에서 만들어 쓰도록 해 제조업을 복구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도 늘리겠다는 것이다.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1기에도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올려서 중국을 견제했었고 핵심에는 자동차 산업이 있었다. 그 결과 잠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가 늘었으나 이내 원위치하고 도리
  • 미래인재를 위한 '가치 있는 교육'이란 [한서정의 솔직한 교육이야기]
    미래인재를 위한 '가치 있는 교육'이란 [한서정의 솔직한 교육이야기]
    사외칼럼 2025.02.28 14:26:40
    교육계에서는 정보통신기술사회의 도래와 함께 등장한 키워드가 있다. 바로 ‘미래인재 혹은 미래형 인재’다. IT 시대에서 인공지능(AI) 시대로 전환돼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된 현재, 미래인재는 디지털, AI, 빅데이터 등 미래사회의 중요한 키워드에 대응할 수 있고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자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이러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래인재 육성책으로 에듀테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경험하면서 디지털 교육에 대한 수요
  • [해외칼럼] 트럼프의 어이없는 양보
    [해외칼럼] 트럼프의 어이없는 양보
    사외칼럼 2025.02.28 05:30:00
    마이클 왈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 대표단과의 회담을 마무리하면서 “오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이 우크라이나전 종식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건 완전한 북한 스타일 외교다. 이제 미국 외교관들의 최대 관심사는 적이 아니라 그들의 보스다. 트럼프가 최단시간에 우크라이나전을 끝내는 해법을 찾아낸 것은 사실이다. 그가 재빨리 뽑아든 카드는 우크라이나의 항복이다. 1940년 나치에 함락당한 프랑스만 해도 독일의 전격전(blitzkrieg)으로 국토의 대부분을 잃은 후에야 어쩔
  • [로터리] 수소산업 지원 이대로 괜찮나
    [로터리] 수소산업 지원 이대로 괜찮나
    사외칼럼 2025.02.27 17:44:40
    우리나라에서 수소경제가 처음 논의된 지 20년쯤 된다. 국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수립된 것도 6년이 된다. 이제 수소가 미래라는 사실에는 대부분 공감한다. 그런데 수소경제가 언제쯤, 얼마나,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확신이 부족한 탓에 시장은 동력이 약하다. 이럴 때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소사회가 가야 할 방향이 확실하다면 앞장서 이끌어야 한다. 수소는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전체의 밸류체인이 한 몸처럼 연계돼 작동해야 효과적이다. 그러려면 정부가 생산 기지 및 출하 센터 같은 인프라 구
  • [글로벌 핫스톡] '美 MZ세대 금융 플랫폼' 로빈후드 주목
    [글로벌 핫스톡] '美 MZ세대 금융 플랫폼' 로빈후드 주목
    사외칼럼 2025.02.27 17:37:20
    최근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경기 부진, 인플레이션 상승, 인공지능(AI) 모멘텀 축소 등 다양한 시장 우려가 함께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사업 경쟁력을 지닌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하락할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은 주요한 투자 전략이다.특히 산업 내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 관점에서 미국 대표 금융 플랫폼 기업 로빈후드를 주목해야 한다. 로빈후드는 미국 MZ세대(1980년부터 2010년까지 출생한 사람)가 사랑하는 금융 플랫폼 로빈후드를 운영하고 있다. 주식,
  • [기고] 저출생 추세 반등의 골든타임
    [기고] 저출생 추세 반등의 골든타임
    사외칼럼 2025.02.27 05:30:00
    얼마 전 친척 모임에서 결혼 적령기에 있는 젊은 조카들을 만났다. 근황을 묻다가 결혼과 출산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구동성으로 결혼은 해도 아이는 낳지 않을 것 같다고 한다. 취업도, 내 집 마련도 힘들어 아이를 낳아 기를 엄두가 안 난다고 했다. 저출생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직결되고 경제에 큰 리스크로 작용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3657만 명이었던 생산가능인구가 2044년에는 2717만 명으로 940만 명이나 줄어든다. 우리는 인구 감소가 아닌 인구 소멸을 두려워해야 할 만큼 저출생 쇼크와 마주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 [로터리] 한국 주식 시장의 새로운 도전
    [로터리] 한국 주식 시장의 새로운 도전
    사외칼럼 2025.02.26 18:09:30
    최근 우리나라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드물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해 코스닥 기준 22.8% 하락하며 크게 부진했다. 시가총액은 270조 원이나 감소했다. 이는 미국 나스닥(30.8%), 일본 닛케이(19.8%) 지수의 상승과 크게 대비되는 성적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는 주식에 투자한 국민들의 부를 축소시키고 신규 투자자를 해외로 유출시키며 상장기업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와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체 상장기업의 3.3%
  • [미술 다시보기] 레오니다스의 장렬한 최후
    [미술 다시보기] 레오니다스의 장렬한 최후
    사외칼럼 2025.02.26 18:03:10
    스파르타의 군주 레오니다스 1세는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영웅이다. 그의 전설적인 무용담은 서구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헤로도토스의 기록을 통해 전해졌다.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제국의 왕 크세르크세스 1세가 이끄는 3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략하자 레오니다스는 그리스 남부 테르모필레 계곡에서 방어전을 펼쳤다. 300명의 스파르타 정예 용사로 구성된 그의 군대는 지형적 이점을 활용해 페르시아군의 진군을 지연시키는 데 성공했으나 압도적인 수적 열세로 인해 이 전투에서 모두 전사했다. 전쟁사적으로 레오니다스의 군대는 패배했다. 하지만 그
  • 좋은 ‘프레임'이 좋은 정책을 만드는가 [이보형의 퍼블릭어페어즈]
    좋은 ‘프레임'이 좋은 정책을 만드는가 [이보형의 퍼블릭어페어즈]
    사외칼럼 2025.02.26 13:41:39
    프레임의 시대다.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뉴스가 소비되는 환경은 프레임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게 된다. 정부나 정치권이 이슈를 주도하려면 한 방에 꽂히는 메시지가 필수 요소처럼 여겨진다. 프레임은 복잡한 현안을 쉽게 전달해 대중적 인지와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책 과정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책으로 유명한 프레임 전문가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는 프레임을 ‘사고 체계를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로 정의하면서 특정 이슈가 강력한 프레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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