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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려논 밥상 NO' 오너 3·4세 위기서도 전면 나선다
    '차려논 밥상 NO' 오너 3·4세 위기서도 전면 나선다
    라이프 2024.08.24 05:30:00
    고물가와 경기 침체, 온라인 채널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기반 유통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통가 오너 3·4세들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책임이 큰 직책을 수행하는 한편 보유 지분 확대, 신사업 진출, 조직 및 사업 재정비 등에 나서고 있다. 예전 같으면 성과를 내기 힘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을테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위기 상황에서 진두지휘하며 돌파구를 찾아내 역량을 입증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이다. 후계자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 ‘무흠결 경영’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 [오늘의 날씨]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도
    [오늘의 날씨]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도
    라이프 2024.08.24 05:00:00
    토요일인 24일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리해야 한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새벽부터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 "역시 한국어 교가는 기분 나쁘다…교토의 수치"…선 넘은 '혐한' 글에 '발칵'
    "역시 한국어 교가는 기분 나쁘다…교토의 수치"…선 넘은 '혐한' 글에 '발칵'
    스포츠 2024.08.23 20:20:11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23일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혐한 글이 잇달아 올라오자 교토부 지사가 자제를 촉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교토국제고가 소재한 교토부의 니시와키 다카토시 지사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차별적인 투고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삼가라"고 촉구했다. 니시와키 지사는 SNS 운영사에 민족 차별적인 내용 등이 포함된 4건에 대해서는 이미 삭제 요청을 했다
  • 전공의도 없는데 간호사마저 이탈…응급실 과부하에 셧다운 확산 우려
    전공의도 없는데 간호사마저 이탈…응급실 과부하에 셧다운 확산 우려
    헬스 2024.08.23 18:58:46
    국내 최대 산별노조 중 하나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의 2년 연속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참여 인원은 간호사·의료기사·간호조무사 등 전체 조합원 중 62개 병원 소속 2만 9000여 명에 달한다. 다행히 서울 ‘빅5’ 대형 병원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지만 전공의 집단 이탈로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는 의료 공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선 병원 응급실이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방문 환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병원들은 이번 파업의 여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 벽에서 바닥으로 내려온 그림, 병풍처럼 관객을 감싸다
    벽에서 바닥으로 내려온 그림, 병풍처럼 관객을 감싸다
    문화 2024.08.23 18:07:18
    최근 미술계를 떠들썩하게 한 소식 중 상당수는 젊은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다. 30~40대 젊은 작가들이 해외의 대형 갤러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거나 미술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알 만한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초창기 K팝 시장이 그랬듯 대한민국에서 발견된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글로벌 미술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89년생 전현선은 이러한 최근 미술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MZ 작가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열린 ‘2023 프리즈(Frieze) 서울’에서 프리
  • [북스&] 트럼프와 푸틴의 배후에 ‘극우 전통주의’ 있다
    [북스&] 트럼프와 푸틴의 배후에 ‘극우 전통주의’ 있다
    문화 2024.08.23 17:51:28
    최강의 국가 지도자들이 ‘세상을 바꾸겠다’는 주장을 하는 유사 종교의 지배를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것도 아주 위험한 종교적 신념 말이다. 할리우드 영화 같은 일이 정말 서구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신간 ‘영원의 전쟁(원제 War for Eternity)’은 주장한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와 블라디미르 푸틴의 미국과 러시아의 이야기다. 저자에 따르면 서구에는 극단적 우파 사상이 지난 수백 년 간 은밀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흔히 영어 대문자 ‘T’로 흔히 표기되는 ‘전통주의(Traditionalism)’다. 전통주의자들은 현대성과
  • [북스&] ‘사회주의는 소득평등 지향’ …100년 전 노벨상 작가가 말하다
    [북스&] ‘사회주의는 소득평등 지향’ …100년 전 노벨상 작가가 말하다
    문화 2024.08.23 17:51:17
    노벨문학상과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국 극작가 겸 비평가 조지 버나드 쇼(1856~1950)는 유명한 사회주의자였다. 그가 1884년 설립을 주도한 페이비언 협회는 영국 노동당 창당의 계기가 됐고 현재 집권당이다. 버나드 쇼의 사상은 지금도 이 당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24년 버나드 쇼는 처제(메리 스튜어트 첨리)가 보낸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편지에서 처제는 “사회주의에 대한 형부의 생각”을 알고 싶다며 몇 가지 질문과 함께 “명확한 답변”을 부탁했다. 간단히 답해도 됐겠지만 쇼는 그러지 못했다. 이후 본업인 극작도 뒷전
  • 창피함, 경외심 인간 전유물 아냐… 한평생 부부의 의리도 지키는 동물들 [북스&]
    창피함, 경외심 인간 전유물 아냐… 한평생 부부의 의리도 지키는 동물들 [북스&]
    문화 2024.08.23 17:50:56
    ‘바닷가재를 산 채로 끓는 물에 삶아서는 안 된다’ 2021년 12월 영국에서는 척추 동물에만 적용되던 동물 복지 및 보호를 문어, 오징어를 비롯해 게, 바닷가재 등과 같은 갑각류 무척추 동물로 확장하는 내용의 ‘동물복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사건이 크게 다뤄져 화제가 됐다. 이는 영국 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2012년 ‘의식에 관한 케임브리지 선언’을 통해 과학자들은 많은 동물이 의식을 지닌다는 사실을 지지했다. 이 선언을 채택한 국가는 지난해 기준 그리스, 네덜란드, 독일, 영국, 호주 등 32개국에 달한다
  • 르노 '그랑 콜레오스' 2년 타면 중고차 값 70% 보장
    르노 '그랑 콜레오스' 2년 타면 중고차 값 70% 보장
    자동차 2024.08.23 17:48:31
    르노코리아가 신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해 운행한 뒤 차량을 반납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보유 기간 및 주행거리에 따라 중고차 잔가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잔가 보장률은 최대 80%에서 시작해 월간 1250㎞씩 기준 주행거리를 늘려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보유 기간별 최소·최대 기준 주행거리와 잔가 보
  • 위기에 전면 나선 오너 3·4세…“성과로 보여줄 것”
    위기에 전면 나선 오너 3·4세…“성과로 보여줄 것”
    라이프 2024.08.23 17:44:16
    고물가와 경기 침체, 온라인 채널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기반 유통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통가 오너 3·4세들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책임이 큰 직책을 수행하는 한편 보유 지분 확대, 신사업 진출, 조직 및 사업 재정비 등에 나서고 있다. 예전 같으면 성과를 내기 힘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을테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위기 상황에서 진두지휘하며 돌파구를 찾아내 역량을 입증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이다. 후계자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 ‘무흠결 경영’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 "도전자의 마음으로 金 향해 달릴 것"
    "도전자의 마음으로 金 향해 달릴 것"
    스포츠 2024.08.23 17:40:58
    “올림픽 메달 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요? 솔직히 ‘제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답변 하나에도 특유의 솔직함이 묻어 나온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도 떨지 않고 최고의 실력을 선보이며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당찬 성격 덕이 컸다.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근대5종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성승민(21·한국체대) 얘기다. 고통스러운 훈련과 전쟁 같은 올림픽을 끝내고 고국에 돌아온 성승민은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귀국 후 대구에 있
  • 피아니스트·예술감독·기획자…손열음 "옛날 떡볶이처럼…음악엔 원초적 끌림있어"
    피아니스트·예술감독·기획자…손열음 "옛날 떡볶이처럼…음악엔 원초적 끌림있어"
    라이프 2024.08.23 17:39:19
    “좋아하는 음악이 시기마다 달라져요. 30대 초반까지도 최애는 록 음악이었는데 최근 2~3년 간은 모타운(1960년대 흑인 음악을 주류로 만든 R&B, 소울, 팝을 결합한 음악 장르)을 좋아하게 됐어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듣는 노래는 이용자들이 13~16세 무렵 들었던 노래들로 조사됐다. 피아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인 손열음은 다르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를 탐구하고 도전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38)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음악은 원초적
  • 3년차 맞는 키아프리즈. 올 테마는 '선택과 집중'
    3년차 맞는 키아프리즈. 올 테마는 '선택과 집중'
    헬스 2024.08.23 17:38:19
    키아프리즈(동시 개최되는 키아프·프리즈 서울)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전시 갤러리 부스가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해외 유명 갤러리의 대작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람객들의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프리즈 서울에는 가고시안(거고지언)과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리만머핀, 리슨, 페이스, 타데우스 로팍 등 세계 정상급 갤러리를 포함한 110개 갤러리가 부스를 차린다. 국내에서는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등이 글로벌 큰 손을 맞이한다. 이
  • “제 2, 3 렉라자 개발 매진…올해 R&D 2500억 투입”
    “제 2, 3 렉라자 개발 매진…올해 R&D 2500억 투입”
    헬스 2024.08.23 17:06:45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렉라자’ 허가는 유한양행의 발전을 위한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제2·3의 렉라자’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하겠습니다.” 조욱제(사진) 유한양행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렉라자 FDA 허가 이후 유한양행의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열홍 R&D 총괄 사장은 “매년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입하고 있다”며 “올해는 2500억 원에 달하는 연구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20
  • 지방 이어 수도권 덮친 '응급실 위기'…의료계 "이대로면 '연쇄 셧다운 가능성'"
    지방 이어 수도권 덮친 '응급실 위기'…의료계 "이대로면 '연쇄 셧다운 가능성'"
    헬스 2024.08.23 16:59:19
    대학병원 전공의 이탈로 인해 전국 곳곳의 응급실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추석 연휴에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학 병원까지 응급실 운영 파행이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세종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등의 응급실에서는 의료진 부재로 축소 진료 혹은 몇몇 과목의 진료가 제한된 상태다. 서울의 한림대강남성심병원도 현재 응급실 진료에 일부 차질을 겪고 있으며,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들도 잇따라 사표를 냈다고 알려졌다. 일평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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