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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피함, 경외심 인간 전유물 아냐… 한평생 부부의 의리도 지키는 동물들 [북스&]
    창피함, 경외심 인간 전유물 아냐… 한평생 부부의 의리도 지키는 동물들 [북스&]
    문화 2024.08.23 17:50:56
    ‘바닷가재를 산 채로 끓는 물에 삶아서는 안 된다’ 2021년 12월 영국에서는 척추 동물에만 적용되던 동물 복지 및 보호를 문어, 오징어를 비롯해 게, 바닷가재 등과 같은 갑각류 무척추 동물로 확장하는 내용의 ‘동물복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사건이 크게 다뤄져 화제가 됐다. 이는 영국 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2012년 ‘의식에 관한 케임브리지 선언’을 통해 과학자들은 많은 동물이 의식을 지닌다는 사실을 지지했다. 이 선언을 채택한 국가는 지난해 기준 그리스, 네덜란드, 독일, 영국, 호주 등 32개국에 달한다
  • 위기에 전면 나선 오너 3·4세…“성과로 보여줄 것”
    위기에 전면 나선 오너 3·4세…“성과로 보여줄 것”
    라이프 2024.08.23 17:44:16
    고물가와 경기 침체, 온라인 채널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기반 유통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통가 오너 3·4세들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책임이 큰 직책을 수행하는 한편 보유 지분 확대, 신사업 진출, 조직 및 사업 재정비 등에 나서고 있다. 예전 같으면 성과를 내기 힘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을테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위기 상황에서 진두지휘하며 돌파구를 찾아내 역량을 입증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이다. 후계자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 ‘무흠결 경영’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 "도전자의 마음으로 金 향해 달릴 것"
    "도전자의 마음으로 金 향해 달릴 것"
    스포츠 2024.08.23 17:40:58
    “올림픽 메달 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요? 솔직히 ‘제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답변 하나에도 특유의 솔직함이 묻어 나온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도 떨지 않고 최고의 실력을 선보이며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당찬 성격 덕이 컸다.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근대5종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성승민(21·한국체대) 얘기다. 고통스러운 훈련과 전쟁 같은 올림픽을 끝내고 고국에 돌아온 성승민은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귀국 후 대구에 있
  • 피아니스트·예술감독·기획자…손열음 "옛날 떡볶이처럼…음악엔 원초적 끌림있어"
    피아니스트·예술감독·기획자…손열음 "옛날 떡볶이처럼…음악엔 원초적 끌림있어"
    라이프 2024.08.23 17:39:19
    “좋아하는 음악이 시기마다 달라져요. 30대 초반까지도 최애는 록 음악이었는데 최근 2~3년 간은 모타운(1960년대 흑인 음악을 주류로 만든 R&B, 소울, 팝을 결합한 음악 장르)을 좋아하게 됐어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듣는 노래는 이용자들이 13~16세 무렵 들었던 노래들로 조사됐다. 피아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인 손열음은 다르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를 탐구하고 도전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38)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음악은 원초적
  •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한국계高, 106년 고시엔 정복하다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한국계高, 106년 고시엔 정복하다
    스포츠 2024.08.23 16:45:41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아침저녁 몸과 덕 닦는 우리의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일본 아마추어 야구계에서 꿈의 경기로 통하는 ‘여름 고시엔(甲子園)’ 결승전에서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졌다. 학생들이 주 3~4시간씩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어로만 진행하는 수업도 여럿인 재일 한국계 교토국제고 학생들이 부른 노래다.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 여름 고시엔으로 더 잘 알려진 제106회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에서 첫 우승의 기적을 쓴 교토국제고 학생들은 더그아웃에서 교가
  • 日언론 “尹대통령이 안세영 응원”…"구태와 싸우는 배드민턴 여왕에 힘실어"
    日언론 “尹대통령이 안세영 응원”…"구태와 싸우는 배드민턴 여왕에 힘실어"
    스포츠 2024.08.23 16:38:33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3일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한국 체육계 체질 개선을 위한 싸움에서 큰 지원군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7년 전 중학교 3학년 때 15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안세영은 대표팀 합숙 시절 선배들의 방 청소와 빨래, 라켓 수리 등을 강요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선수들을 더 소중히 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7년간의 분노와 슬픔, 물론 환희도 포함해 모든 것을 토해냈다"며 자신의 부상을 고려하지 않는 대한배드민턴협회
  • "친구·가족과 가는 것도 힘들어요"…10명 중 1명 "이젠 '솔로여행'이 편해요"
    "친구·가족과 가는 것도 힘들어요"…10명 중 1명 "이젠 '솔로여행'이 편해요"
    라이프 2024.08.23 16:33:06
    여행을 떠날 때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혼자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려는 '솔로여행객'이 늘고 있다. 특히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대도시가 꼽혔다. 23일 인터파크트리플의 여행플랫폼 트리플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24일 기준 이용자 중 '혼자' 여행을 계획한 비율이 9.1%로 나타났다. 이는 10명 중 1명꼴로 혼자 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동반자 유형별로는 '친구'가 27.4%로 가장 많았고, '연인'
  •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KIA 타이거즈도 함께 웃은 사연 [지금 일본에선]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KIA 타이거즈도 함께 웃은 사연 [지금 일본에선]
    스포츠 2024.08.23 15:35:15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극적인 첫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초 순수한 마음으로 교토국제고를 도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도 이번 우승 소식에 함께 기뻐했다.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간토다이이치고와의 결승전에서 교토국제고는 10회 연장 승부 끝에 2 대 1로 승리했다. 1999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이뤄낸 쾌거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재일교포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가 그 뿌리다. 195
  • 尹, 교토국제고 우승에 "기적…한일 더 가까워졌으면"
    尹, 교토국제고 우승에 "기적…한일 더 가까워졌으면"
    스포츠 2024.08.23 14:43:56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교가 일본 고시엔에서 처음 우승한 것에 대해 “야구를 통해 한일 양국이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토국제고는 이날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간토다이이치고교(도쿄)를 꺾고 우승했다. 윤 대통령은 “열악한 여건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쾌거는 재일 동포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동해 바다’로 시작되는 교토
  • 대지진·태풍 경고에도 "일본 놀러 갈 거야"…광복절에도 '역대급' 출국
    대지진·태풍 경고에도 "일본 놀러 갈 거야"…광복절에도 '역대급' 출국
    라이프 2024.08.23 11:17:23
    이달 초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촉발된 대지진 우려에도 국내서 일본 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영향으로 다수 항공편이 결항했던 광복절 연휴에도 일본 노선은 붐볐다. 일본이 2022년 10월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이후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0일 국내 공항을 이용한 일본 노선 이용객(출입국 합산)은 138만 5000여
  • 샷이 '온탕 냉탕'된다면… 1타 줄일 수 있는 세컨샷 연습법
    샷이 '온탕 냉탕'된다면… 1타 줄일 수 있는 세컨샷 연습법
    스포츠 2024.08.23 10:59:13
    파크골프 전문 유튜브 채널 ‘어깨동무파크골프’는 20일 ‘파크골프 대회 대비 속성 레슨 2편-거리별 스윙 크기 찾기’를 공개했다. 자신의 스윙 크기를 숙지하고 있다면 잔디 상태와 지형 등 파크골프장의 당일 상황에 반응하며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남연아 삼대파크골프 강사는 “스윙 크기를 연습할 때 백스윙과 팔로우스루 크기가 동일하도록 연습해야 일정한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백스윙 후 팔로우스루없이 흐름을 끊는다거나 클럽을 너무 들어 올리면 거리 컨트롤이 되지 않아 들쭉날쭉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또 남 강사는 “임팩트
  • 티몬, 큐텐에 내줬던 재무 조직 되살렸다…"정상화 첫 걸음"
    티몬, 큐텐에 내줬던 재무 조직 되살렸다…"정상화 첫 걸음"
    라이프 2024.08.23 10:53:18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티몬이 모회사 큐텐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한다. 티몬은 23일 e커머스 플랫폼 재건과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효율적으로 회사 자금을 관리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재무·자금 조직을 신설했다. 앞서 티몬은 2022년 큐텐에 인수된 뒤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에 재무 기능을 떼어준 채 기형적으로 운영돼왔다. 이는 이번 사태를 초래한 한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재무&midd
  • 황순원 문학상에 김선주 소설가, 시인 겸 현직 목사 소강석 선정
    황순원 문학상에 김선주 소설가, 시인 겸 현직 목사 소강석 선정
    문화 2024.08.23 08:57:29
    2024년 제13회 황순원 문학상에 현직 목사이자 시인인 소강석씨가 선정됐다. 황순원 작가상에는 소설가 김선주, 황순원 시인상에는 시인 소강석, 황순원 양평문인상 대상에는 시인 박문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2일 황순원 기념사업회 측은 “제13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선주, 시인 소강석, 시인 박문재가 선정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수상작은 김선주의 ‘함성(도화 펴냄)’, 소강석의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샘터 펴냄)’, 박문재의 ‘겨울 고해(세인출판 펴냄)’ 등이다. 김선주 소설가는 “어린 시절부터 인
  • “국립디자인박물관, 2028년까지 세종서 개관”
    “국립디자인박물관, 2028년까지 세종서 개관”
    문화 2024.08.23 08:27:48
    문화체육관광부는 용호성 제1차관 주재로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국립디자인박물관 개관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립디자인박물관 개관위원회는 오는 2028년 세종시에 개관할 예정인 국립디자인박물관의 건립과 전시, 소장품 수집, 운영 등 개관 준비를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한 자문기구이다.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위원회에는 문체부 장관 지명에 따라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순종 서울대 명예교수, 오창섭 건국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정병규 ‘정병규 디자인’ 대표,
  • 저지, 시즌 48호포 '쾅'…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 가능성 높였다
    저지, 시즌 48호포 '쾅'…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 가능성 높였다
    스포츠 2024.08.23 08:08:29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시즌 48호포를 쏘아 올리며 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 가능성을 부풀렸다. 저지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팀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저지의 48호 홈런은 4회 말에 나왔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저지는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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