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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뒤덮은 징그러운 '하얀 물질', 곰팡이 아니었다?…'반전' 정체 알고보니
    김치 뒤덮은 징그러운 '하얀 물질', 곰팡이 아니었다?…'반전' 정체 알고보니
    라이프 2024.10.27 00:10:30
    발효식품인 김치는 오래 두고 먹어도 괜찮지만 종종 나타나는 하얀 물질에 상한 것인지 구분하기 힘들 때도 있다. 26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김치 표면에 생긴 흰색 알갱이는 곰팡이가 아닌 효모의 일종인 '골마지'다. 배추김치, 깍두기, 간장, 고추장 등 수분이 많은 발효식품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골마지는 발효 후기에 유산균 활동이 줄어들면서 효모에 의해 발생한다. 김치 골마지는 냉장고 온도가 높거나 김치가 국물에 잠기지 않은 채 오래 보관될 경우 발생한다. 또 용기 뚜껑이 제대로 밀폐되지 않아 김치가 공기와 자주
  • "백종원은 한국의 고든 램지…IPO 시장에 활력 불어넣을 것"
    "백종원은 한국의 고든 램지…IPO 시장에 활력 불어넣을 것"
    라이프 2024.10.26 22:30:36
    블룸버그통신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든 램지 셰프에 빗대면서 더본코리아 상장이 국내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세계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중계한 ‘흑백요리사’를 계기로 한국의 대표 셰프에서 세계적 셰프로 거듭난 백종원 대표가 자신의 회사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가 대박을 터트릴지는 알 수 없지만 상장 시점은 좋다”고 25일 전했다.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가격 범위(2만
  • "결국 다이소가 또 해냈네"…난리 난 '두바이 초콜릿' 2000원에 판다
    "결국 다이소가 또 해냈네"…난리 난 '두바이 초콜릿' 2000원에 판다
    라이프 2024.10.26 20:50:02
    다이소가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진짜 카다이프 면을 사용한 두바이 초콜릿을 1개 2000원에 선보였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도 들어갔으며 용량은 30g이다. 다만 카카오나 코코아버터가 아닌 준 초콜릿이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제품으로 초콜릿 안에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필링이 꽉 채워진 점이 특징이다. 화려한 색상에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올해 상반기 유명 인플루
  • 오케스트라 '자격테스트' 된 말러 …말러 교향곡에 꽂힌 클래식씬
    오케스트라 '자격테스트' 된 말러 …말러 교향곡에 꽂힌 클래식씬
    라이프 2024.10.26 14:05:00
    지난 23일 서울 명동의 애플 스토어. 1층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신제품이 진열된 매대에 모인 사람들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자 등받이 없는 의자에 50명이 넘는 이들이 앉아 있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 구스타퍼 말러의 교향곡 1번 음원을 애플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단독 공개하면서 연 쇼케이스 행사에 미리 신청한 팬들이 모인 자리였다. 이날 팬들과의 대화에 나선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은 말러를 두고 “미술에 비유하면 보는 이를 그림 속으로 빨아들여 작품의 일부가 되게 하는 것처럼 듣는 사람을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태우는
  • "2분 만에 매진"…단풍잎·은행잎 보러 여기 몰린다
    "2분 만에 매진"…단풍잎·은행잎 보러 여기 몰린다
    라이프 2024.10.26 05:00:00
    초록 잎들이 점차 빨강·노랑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여행 업계가 분주해졌다. 가을을 만끽하고 싶지만 일정상 해외에는 가지 못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업계가 이색 상품으로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까지 가을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행객들 역시 ‘단풍 맛집’으로 유명한 호텔, 수목원의 입장권, 숙박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의 ‘비밀의 은행나무숲’은 입장권을 지난 18일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판매해 2분 만에 매진됐다. 에버랜드가 1970년대부터 놀이
  • [주말 날씨] 아침엔 쌀쌀, 낮엔 따뜻…"큰 일교차 감기 조심해야"
    [주말 날씨] 아침엔 쌀쌀, 낮엔 따뜻…"큰 일교차 감기 조심해야"
    라이프 2024.10.26 05:00:00
    이번 주말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물고 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커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와 전남에는 강수가 예상되며, 우리나라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나머지 지역도 하늘이 청명하기보다는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토요일인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0∼25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24도, 인천·대전·대구 13도와 23도, 광주 1
  • [단독]'강북 숙원' 우이방학선마저…공공경전철 좌초
    [단독]'강북 숙원' 우이방학선마저…공공경전철 좌초
    라이프 2024.10.25 17:42:26
    사업 추진 17년 만에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선) 사업의 조기 착공이 어려워졌다. 공사비 문제로 참여하겠다는 건설사들이 나타나지 않아 입찰이 중단됐다. 위례신사선·서부선 등 경전철 민간투자 사업에 이어 공공 사업조차 장기간 표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8월부터 진행했던 우이방학선 사업 입찰을 중단하고 12월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우이방학선은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우이신설선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 [단독]경전철 낮은 사업성에 건설사 줄줄이 외면…기본계획부터 다시 짤 판
    [단독]경전철 낮은 사업성에 건설사 줄줄이 외면…기본계획부터 다시 짤 판
    라이프 2024.10.25 17:30:16
    서울 강남과 강북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경전철 사업들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 민간투자 사업은 물론이고 나랏돈을 투입하는 공공사업까지 사업비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예산 갈등, 공사비 급등에 사업이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기본 계획부터 다시 설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월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해 우이방학선 사업 착공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목표대로 2031년 완공하기 위해서는 내년에는 착
  • [북스&]'극단적 富의 집중' 막아야 불평등 문제 풀린다
    [북스&]'극단적 富의 집중' 막아야 불평등 문제 풀린다
    라이프 2024.10.25 17:06:39
    2014년 전 세계는 ‘피케티 현상’으로 들썩였다. 토마 피케티 프랑스 파리경제대학 교수는 ‘21세기 자본’에서 “자본수익률(r)이 경제성장률(g)보다 높을 때 부유층은 자산을 빠르게 증식해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부의 집중은 결국 ‘세습 자본주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에 세계가 이목을 집중했다. 성장 엔진이 꺼지고 있다는 경고등이 울렸던 우리나라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사회과학 저서로서는 드물게 국내에서만 10만 권 가깝게 팔렸다. 지난 10년 부동산 가격은 빠르게 치솟았다. 팬데믹을 계기로 금융
  • 독일 막스 로스탈 콩쿠르에서 비올라 한국인 첫 1위한 비올리스트 신경식
    독일 막스 로스탈 콩쿠르에서 비올라 한국인 첫 1위한 비올리스트 신경식
    라이프 2024.10.25 10:59:41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비올리스트 신경식이 독일 베를린의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한국인이 비올라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금호문화재단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2024에서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비올리스트 신경식(26·사진)이 비올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경식은 1위 상금 7000 유로(약 1042만원)와 피라스트로사 현 5세트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비올라 부문은 22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1, 2
  • GKL 봉사단, 서울 남대문시장 교통약자 경사로 설치
    GKL 봉사단, 서울 남대문시장 교통약자 경사로 설치
    라이프 2024.10.25 10:04:56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가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교통약자(장애인, 노인, 유모차 등)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남대문시장본동상가상인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사로가 필요한 점포의 수요를 조사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으로 설치가 적합한 10개 점포를 선정한 후 점포별 접근 환경에 맞춰 경사로를 맞춤 제작했다. 이날 설치는 GKL 꿈희망 봉사단이 도왔다. 김현기 GKL경영본부장은 “이번 기증이 교통약자의 전통시
  • 펫숍 뒤의 어둠…25년 만에 탄로난 부산 불법 번식장
    펫숍 뒤의 어둠…25년 만에 탄로난 부산 불법 번식장
    라이프 2024.10.25 06:15:00
    부산의 한 불법 번식장에서 강아지 575마리를 구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숫자도 숫자지만, 이 번식장을 둘러싼 반려동물의 잔혹한 현실이 충격적입니다. 다소 끔찍한 내용임에도 반드시 전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이유입니다.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낙동강변의 불법 번식장. 동물단체 활동가 등이 10시간 동안 575마리를 구조했습니다. 4단으로 쌓아 올린 케이지로 가득찬 미로 같은 공간에 다양한 품종견들이 갇혀 있었고, 당연히 최소한의 돌봄이나 위생을 챙긴 흔적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심각한 치아질환, 안구질환, 피부병을 앓
  • 문전성시 이루는 삼성동 9000원 함바집…강남 전체 소비는 줄었다
    문전성시 이루는 삼성동 9000원 함바집…강남 전체 소비는 줄었다
    라이프 2024.10.25 05:40:00
    유통 업계가 슈퍼리치 대상 영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매출 감소분을 슈퍼리치의 큰 씀씀이로 상쇄하기 위해서다. 24일 BC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전체 매출은 2020년에 비해 42% 감소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명품 수요가 크게 꺾였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약 24% 감소했다. 이 기간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 카드 결제 건수 역시 2020년에 비해 35% 줄었다. 명품에 대한 수요 자체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반면 올해 3분기까지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한 번에 1000
  •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아침 쌀쌀… 낮 기온 상승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아침 쌀쌀… 낮 기온 상승
    라이프 2024.10.25 05:00:00
    금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에는 쌀쌀한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이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산지와 중부 내륙, 일부 전북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 상생안 없는 상생협의체 [기자의 눈]
    상생안 없는 상생협의체 [기자의 눈]
    라이프 2024.10.24 18:29:39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는데 회의를 다음 주에 한 번 더 할 것 같습니다.” 배달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수수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협의체가 모두 8번의 회의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배달 앱의 ‘조삼모사’식 상생안을 입점 업체들이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진전도 있었다. 그간 구체적인 상생안을 내지 않았던 쿠팡이츠가 23일 처음으로 입점 업체에 중개 수수료율을 현재의 9.8%에서 5%로 인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에 쿠팡이츠가 부담하던 배달비를 업주에게 넘기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입점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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