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남중국해 中구단선 아래 선 말레이시아 장관 [최수문기자의 트래블로그]
    남중국해 中구단선 아래 선 말레이시아 장관 [최수문기자의 트래블로그]
    문화 2024.12.02 00:11:08
    ‘남중국해 구단선(九段線)’이라는 것이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 바다 외곽으로 9개의 직선을 그려서 그런 이름이 붙어 있다. 중국은 구단선을 통해 남중국해 해역의 약 90% 영유권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는 인근 국가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들 바다 영유권과 겹친다. 앞서 필리핀은 이 문제를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에 제소했고 2016년 PCA는 ‘중국의 9단선 주장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인근 도서에 군사기지를
  • 70만명 찾은 광주비엔날레 관람만족도 82% 역대 최고
    70만명 찾은 광주비엔날레 관람만족도 82% 역대 최고
    문화 2024.12.01 17:41:17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전이 1일 폐막식을 끝으로 86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개막일인 지난 9월 7일부터 이날까지 86일간 열린 전시 기간 동안 약 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지난해 보다 관람객 만족도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 이외에 남구 양림동으로 외부 전시 공간을 확장했으며, 본전시 이외에 다양한 국가의 동시대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파빌리온 31개도 선보였다.
  • 독립운동 비장함에 위트까지 살려…K뮤지컬 새 지평 열다
    독립운동 비장함에 위트까지 살려…K뮤지컬 새 지평 열다
    문화 2024.12.01 17:40:44
    공연 예술에서 일제시대와 독립운동 이야기는 비교적 다루기가 까다로운 소재로 통한다. 독립운동과 애국지사 서사를 흥미롭게 다루기 위해 오락적 요소를 가미할 경우 ‘가벼운 역사 의식’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고, 정면으로 다뤄 비장해질 경우에는 관객이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관객의 호평 속에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본격적을 공연을 시작한 ‘스윙 데이즈_암호명A’는 의미와 흥미라는 대중적 감수성과 톤 조절에 성공하며 역사물, 창작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윙 데이즈’는 유한양행의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 시각장애 '기적의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내년 내한 리사이틀
    시각장애 '기적의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내년 내한 리사이틀
    문화 2024.11.30 14:24:40
    일본의 ‘기적의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가 내년 3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30일 밝혔다. 선천성 소안구증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두 살 때 장난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네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피아노 교습을 받으며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나이로 비평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2009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는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2011년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무대에 섰고, 올해 3월 첫 내한 독
  • 350원 바나나 86억 주고 산 사업가 ‘파격’ 제안…“10만 개 팔아드릴게”
    350원 바나나 86억 주고 산 사업가 ‘파격’ 제안…“10만 개 팔아드릴게”
    문화 2024.11.30 10:26:08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설치미술 작품을 620만 달러(약 86억5000만 원)에 낙찰받은 사업가가 작품 원재료로 쓰인 25센트(약 350원)짜리 바나나를 판매한 과일 노점상에게 감사의 뜻으로 “바나나 10만 개를 사드리겠다”고 공언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작품을 20일에 낙찰받은 중국 출신 암호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은 낙찰 약 1주 후에 엑스(X·옛 트위터)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샤 알람(과일 노점상) 씨에게 감사하기 위해서”라며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
  • 서울 세계청년대회 상징 십자가·성화, 명동대성당 안치
    서울 세계청년대회 상징 십자가·성화, 명동대성당 안치
    문화 2024.11.29 22:09:20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담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상징물이 29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공개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WYD 십자가, 성화 환영의 밤’ 행사를 열고 2027년 서울 WYD 상징물인 나무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대성전에 안치했다. 앞서 한국 가톨릭교회 청년 대표단은 2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포르투갈 리스본 젊은이들에게서 이번 상징물을 받아왔다. 교황은 앞서 이 십자가와 성화를 한국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미사에서 “이 상징물은 그리스도인들이 낙담하지 않고 희
  • 불길 휩싸였던 노트르담대성당, 12월 7일 다시 문연다
    불길 휩싸였던 노트르담대성당, 12월 7일 다시 문연다
    문화 2024.11.29 21:01:28
    2019년 4월 발생한 대형 화재로 문을 닫았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내달 7일 5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2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해 약 2시간 가량 성당 내부를 둘러봤다. TV로 생중계된 영상에서 공개된 성당은 크림색의 새로운 석조물과 밝은 빛으로 가득 채운 공간을 자랑했다. 앞서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원인 불명의 화재로 아치 돔 형태의 천정에 구멍이 나고 첨탑과 주변 지붕도 무너지는 등의 참사를 겪었다. 거
  • 최민환 "율희 일방적 주장 사실인 것처럼 퍼져…심려 끼쳐 죄송"
    최민환 "율희 일방적 주장 사실인 것처럼 퍼져…심려 끼쳐 죄송"
    문화 2024.11.29 20:38:13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과 강제추행을 주장한 뒤 경찰이 최민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최민환이 입장을 전했다. 29일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나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내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멤버들의 말 한마디에
  • 차호윤 작가 "한국과 미국 사이 정체성 혼란…그림책 만들며 내적 갈등 풀어"
    차호윤 작가 "한국과 미국 사이 정체성 혼란…그림책 만들며 내적 갈등 풀어"
    문화 2024.11.29 18:37:08
    “제가 아이였을 때 ‘두 세계 중 하나를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이 글을 읽었다면 많은 위안을 받았을 것 같아요.” 그림책 ‘용을 찾아서’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 칼데콧상 영예상을 수상한 차호윤 그림책 작가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겪어온 두 나라의 정체성 문제로 인한 내적 갈등을 그림책을 만들면서 풀어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차 작가는 한국에서 초중생 시절 보낸 몇 년을 제외하고는 동양인이 거의 없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자랐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정
  • 힘 키운 티빙 연합군, 넷플 천하 흔든다
    힘 키운 티빙 연합군, 넷플 천하 흔든다
    문화 2024.11.29 18:35:06
    넷플릭스가 절대 우위였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내년에는 판도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J ENM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웨이브와의 단계적 통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데다, 디즈니+는 내년에 ‘최강’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고, 쿠팡플레이도 SNL 등 라이선스 콘텐츠에서 벗어나 톱스타를 발탁한 시리즈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기준 넷플릭스의 OTT 점유율은 21%로 1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이 20%로 2위, 디즈니+가 15%로 3위다.
  • "푸틴에 푹 빠진 트럼프…협력개념 믿지않는 사람" [북스&]
    "푸틴에 푹 빠진 트럼프…협력개념 믿지않는 사람" [북스&]
    문화 2024.11.29 18:02:19
    “나는 완전히 새로운 기적을 만나 옛 것에서 벗어나 새롭게 펼쳐나갈 거야.” (힐데가르프 크네프의 ‘나를 위해 붉은 장미 비가 내릴 거야’ 중) 2021년 12월 독일 베를린의 국방부 청사.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요르크 행진곡’과 함께 의장대 행진이 시작된 가운데 이어진 곡은 ‘나를 위해 붉은 장미 비가 내릴 거야’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직접 고른 곡이었다. 곡의 가사는 2005년 갓 취임한 그가 ‘어젠다 2010 개혁’을 둘러싸고 목소리를 냈던 연설과 한데 어우러졌다. “더 많은 자유에 도전합시다. 내 인생의 가장
  • [북스&] 인간의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네 가지 틀
    [북스&] 인간의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네 가지 틀
    문화 2024.11.29 18:01:03
    런던정경대의 경제심리학자 마이클 무투크리슈나는 에너지, 혁신, 협력, 진화라는 ‘네 가지 삶의 법칙’으로 인간의 기원과 찬란한 문명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네 가지를 문화와 유전자의 작용을 통합한 거대한 이론 틀로 규정하고, 에너지 부족, 기후 위기, 불평등 등으로 희망이 사라지고 있는 인간의 미래를 위해 협력, 혁신, 진화르 추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이민정책개선, 세금제도 개혁, 공교육 정책 등에서 전방위적이고 급진적인 정책을 제안하며, 번영을 위해 인간 문명의 네 가지 법칙을 활용하길 권한다.
  • [북스&] 국가를 바꾼 정치 지도자들
    [북스&] 국가를 바꾼 정치 지도자들
    문화 2024.11.29 18:00:43
    정치지도자는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경제학자이자 재정학자인 저자는 우리 사회가 어지러운 이유는 시대의 과제를 정확히 인식해 헌신과 열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정치 지도자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역사가 인정한 위대한 정치 지도자 18인과 명참모 3인 등 21인의 삶의 궤적을 살핀다. 저자는 이승만, 조지 워싱턴, 콘라트 아데나워, 리콴유 등을 건국의 지도자, 에이브러햄 링컨, 윈스턴 처치, 마가릿 대처, 로널드 레이건 등을 위기 관리의 지도자로 분석한다. 3만5000원.
  • [북스&] 전쟁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북스&] 전쟁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문화 2024.11.29 18:00:25
    지금 세계는 1분도 쉬지 않고 전쟁을 하고 있다. 19세기 프로이센의 군사 사상가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라고 표현했는데, 그 표현은 지금도 유효하다. ‘컨플릭트’는 군사 전략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와 군사사학자 앤드루 로버츠가 함께 약 80년에 이르는 전쟁의 진화 과정을 분석한 결과물이다. 불과 100여 년 사이에 완전히 달라진 전쟁의 방법과 무기 등을 고찰하며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전략의 특성을 도출한다. 최근 전쟁에서 지도자들이 모르고 있는 부분을 살펴보며 인류의 대응 방향을 고찰한다. 3만80
  • [북스&] "상대방 부정보다 내 얘기를 하라"…확고한 프레임 설정이 '홍보' 핵심
    [북스&] "상대방 부정보다 내 얘기를 하라"…확고한 프레임 설정이 '홍보' 핵심
    문화 2024.11.29 17:58:58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UC 버클리 교수이자 저명한 언어학자인 조지 레이코프의 베스트셀러 서적 제목이자, 미국 선거 때 마다 등장하는 구호이기도 하다. 코끼리는 미국 공화당을 상징하는 동물인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코끼리 즉 공화당을 언급하거나 떠올리게 하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공화당에 유리한 프레임을 만들 뿐 민주당에는 이로울 게 없다는 의미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의도된 프레임의 산물이며, 해당 언어를 사용할 수록 자신에게 불리한 프레임이라는 늪으로 빠져드는 현상을 가리키기도 한다. 실제로 상대방을 뽑지 않아야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