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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로냐 도서전' 역대최대 참가…韓 아동도서 우수성 전세계 알린다
    '볼로냐 도서전' 역대최대 참가…韓 아동도서 우수성 전세계 알린다
    문화 2025.03.31 17:38:38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 답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해외 도서전에서 K북 홍보 활동을 늘린다. 앞서 런던도서전 첫 참가에 이어 이번엔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올 하반기에는 프랑크푸르트와 상하이 도서전도 계획 중이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제62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작가홍보관’과 ‘수출상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전세계 100여 개국 1500여 개 출판사, 3만 여 명의 관계자가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 옛모습 찾은 '조선 왕들의 신전'…155년만에 환안제 재연
    옛모습 찾은 '조선 왕들의 신전'…155년만에 환안제 재연
    문화 2025.03.31 17:36:24
    지난 5년간 보수 공사로 자리를 비웠던 조선 임금과 왕비의 신주(神主·망자의 위패)가 다음 달 종묘 정전으로 돌아온다. 국가유산청은 4월 20일 창덕궁 옛 선원전에 임시 봉안돼 있는 신주 49위를 종묘 정전으로 다시 옮기는 환안제(還安祭)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신주는 2021년 6월 이후 거의 4년 만에 종묘로 돌아온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환안제는 앞서 종묘가 대대적으로 수리됐던 1870년 환안 이후 155년 만에 행해지는 의례”라며 “환안제는 헌종(재위 1834~1849년)대 제작된 ‘종묘영녕전증수도감’
  • 인왕제색도서 금강전도까지…겸재 정선 대표작 165점 한자리에
    인왕제색도서 금강전도까지…겸재 정선 대표작 165점 한자리에
    문화 2025.03.31 17:35:08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국보로 지정된 ‘인왕제색도’와 ‘금강전도’가 나란히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작부터 하이라이트다. 물안개가 내린 바위산의 웅장한 생명력을 먹의 농담으로 펼쳐낸 인왕제색도는 겸재 정선(1676~1759)이 일흔 여섯 만년에 그린 걸작이자 그가 정립한 진경산수화의 대표작이다. 대중들에는 미술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70년대 처음 수집해 50년 간 아낀 ‘1호 미술품’으로 유명하다. 인왕제색도와 나란히 걸린 금강전도는 수많은 봉우리를 가진 겨울 금강산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위에서 내려다 본
  • "은퇴 후 자원봉사 넘어 전문적인 전달자로…도슨트 꿈 이루세요"
    "은퇴 후 자원봉사 넘어 전문적인 전달자로…도슨트 꿈 이루세요"
    문화 2025.03.31 13:23:17
    “미술 관련 전공자는 아니지만 해외 여행이나 출장을 가면 그 나라 미술관을 찾아다니는 데서 행복을 느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전시를 가기 전에 작품과 작가에 대해 미리 공부하게 됐어요. 점차 내 아이 뿐만 아니라 관람객 누구에게나 감동과 새로운 힘을 줄 수 있게 돕는 ‘도슨트’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은퇴 후 자원봉사로만 여겼던 도슨트가 전문적인 전달자로 활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도슨트학교’에 도전했습니다.” ‘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 1기 출신 서아현 도슨트는 마케팅 전략과 기획 업무를 맡아 수년 간 근
  • 차라리 ‘관광청’이라도 만들어야 하나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차라리 ‘관광청’이라도 만들어야 하나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03.31 07:00:00
    진짜 관광진흥을 위해서 차라리 ‘관광청’이라도 만들어야 하나. 문화체육관광부 안의 ‘관광국’을 아예 떼내고 확장해 독립의 ‘관광청’을 만든다는 말이다. 국내 및 글로벌 관광 현실은 급변하고 있는데 관광산업의 혁신은 물론, 현재의 시스템 자체가 현실 수준을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다. 향후 관광청은 단순히 개별 부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이 아니라 전체 정부 부처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도구가 돼야 한다. 지난 3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관광정책 및 법제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관광정책세미나가
  • 미술시장 낙관론 '솔솔'…부익부 빈익빈은 여전
    미술시장 낙관론 '솔솔'…부익부 빈익빈은 여전
    문화 2025.03.30 21:30:00
    아시아 최대 미술품 장터인 ‘아트바젤 홍콩 2025’가 닷새 간의 여정을 마치고 30일 막을 내렸다. 올해 아트바젤 홍콩은 ‘낙관론’이 조심스레 거론될 정도로 관객과 판매 측면에서 회복세가 뚜렷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중국 본토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거장의 대형 작품만 관심을 받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올해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온기 돌아왔다지만 ‘블루칩’만 호황 아트바젤 홍콩에 따르면 28일 VIP 사전 관람을 시작으로 개막한 올해 행사에는 9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7만 5
  • '디즈니·진격의거인 스타일 만화도 뚝딱'…챗GPT, 그림 실력 키운 비결은?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디즈니·진격의거인 스타일 만화도 뚝딱'…챗GPT, 그림 실력 키운 비결은?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문화 2025.03.30 07:00:00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사진을 지브리 등 애니메이션 화풍으로 바꿔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간단한 문구를 입력하면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4컷만화’ 제작 기능도 인기를 끌고 있다. AI가 디자인 작업을 쉽게 만들어 비전문가도 디자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기존 인력의 생산성도 증진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된다. 반면 A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이달 25일(현지시간) '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모델은 이미지를 그
  • "MZ들이 쓸어 담더라"…불교박람회 품절 대란 '스밀스밀'이 뭐야? [이슈, 풀어주리]
    "MZ들이 쓸어 담더라"…불교박람회 품절 대란 '스밀스밀'이 뭐야? [이슈, 풀어주리]
    문화 2025.03.29 15:08:39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지난해 조계종이 주최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방문자의 80%가 2030이었다고 한다. MZ세대 사이에서 불교가 ‘힙한 종교’로 떠오르면서 불교박람회가 젊은층의 축제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이렇듯 핫한 불교박람회에서도 참가했다 하면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부스가 하나 있다. 바로 군 소속(군종특별교구) 스님들이 운영
  • 일주일 화마에 국가유산 30건 피해…보물 고운사 연수전·가운루 등 역대급 수난
    일주일 화마에 국가유산 30건 피해…보물 고운사 연수전·가운루 등 역대급 수난
    문화 2025.03.28 19:04:16
    일주일에 걸친 전국 산불에 국가유산(문화재) 피해도 컸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보물 2건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 11건과 함께 시도지정 문화유산 19건이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 집계했다. 2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확인된 국가유산 피해 사례는 총 30건으로, 전날 오후 누적 집계보다 7건이 더 늘었다. 이날 문화유산 피해는 여전히 경상북도 안동·청송에 집중됐다. 전날 대비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피해는 11건으로 그대로였지만 시도지정 문화유산의 피해가 컸다. 시도지정 문화유산의 피해는 전
  • [북스&] 보다 쉬운 미술과 예술 이야기
    [북스&] 보다 쉬운 미술과 예술 이야기
    문화 2025.03.28 18:16:12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술사학자인 저자가 집대성한 미술 교양 입문서다.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복잡한 이론 지식 없이도 작품을 쉽게 보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예술의 기본 개념부터 미술의 역사, NFT 아트, 미술 경매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핵심 정보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누군가 예술에 관한 책을 딱 한 권 읽는다면 이 책을 들도록 구성했다고 말한다. 1만 9900원.
  • [북스&] 엔터업계 30인의 뒷이야기
    [북스&] 엔터업계 30인의 뒷이야기
    문화 2025.03.28 18:14:25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실무자 30명과의 대화를 담은 인터뷰집이다. 저자 역시 엔터사 출신인데 업계를 떠나면서 치열한 순간을 공유했던 동료들에게 안부를 물었고, 동료들은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꿈’을 공유함으로써 그 물음에 답했다고 한다. 캐스팅, A&R, 작사, 작곡, 비주얼 디렉팅, 가수, 배우, 홍보, 마케팅, 디자인, 법무, 사회공헌 등 29가지 다양한 직무에서 일하는 30명의 인물을 만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2만원.
  • [북스&] 우리 인류의 시작은 어땠나
    [북스&] 우리 인류의 시작은 어땠나
    문화 2025.03.28 18:13:39
    80억 인류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서울대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생물학적, 문화적 기원이 후기 구석기시대(4만 5000년~1만 2000년 전)에 있음을 밝힌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인류의 전 지구 확산은 신석기혁명과 농업혁명,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의 발달 같은 것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빙하시대 수렵채집민의 성취며 이때 인류라는 공통 토대가 놓였다고 본다. 2만 5000원.
  • [북스&] '마약대국' 변해가는 대한민국
    [북스&] '마약대국' 변해가는 대한민국
    문화 2025.03.28 18:13:03
    마약중독 치료의 최전선에서 40년간 수많은 중독자를 치료해 온 저자가 국내 마약중독 실태와 그 해법을 밝혔다. 책은 주요 마약 사건과 중독자들의 사례를 통해 중독을 ‘죄’가 아닌 ‘질병’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청정국가에서 ‘마약대국’으로 변해가고 있다. 2023년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수가 2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단 한번의 호기심이 뇌를 지배하고 가정을 파괴한다”고 강조한다. 1만 9800원.
  • [북스&] 실패서 배우라지만…기록하고 공유해야 진짜 '성공의 어머니'
    [북스&] 실패서 배우라지만…기록하고 공유해야 진짜 '성공의 어머니'
    문화 2025.03.28 18:09:15
    우리 사회에서 ‘실패’라고 할 때 떠오르는 말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위기(危機·위협이지만 기회이기도 함)’ 등이 있다. 모두 성공은 실패를 통해서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청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간 ‘실패 빼앗는 사회’는 특이하다.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인 데 그럼 ‘실패 권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말인가. 책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에서 2021년 설립한 독특한 이름의 ‘실패연구소’가 3년 동안 카이스트 학생들을 비롯해 학교 안팎으로
  • [북스&] 스마트폰에 눈 뜬 '디지털 시니어' 주목하라
    [북스&] 스마트폰에 눈 뜬 '디지털 시니어' 주목하라
    문화 2025.03.28 18:08:17
    한국은 2024년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일본은 이미 2005년에 초고령 사회가 됐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이 진입한 초고령 사회는 암울했다. 그러나 이제 시니어에 대한 인식은 사뭇 달라졌다. 20년 전 65세와 현재의 65세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한 세대의 시니어이기 때문이다. 신간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는 시니어를 의료, 요양, 간병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소비자로만 판단할 경우 ‘실버 마켓’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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