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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등 문화유산 3점, 日국보로 지정됐다"
    "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등 문화유산 3점, 日국보로 지정됐다"
    문화 2024.10.10 15:10:58
    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등 한국 문화유산 3점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해외 유출 문화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반출된 한국 문화유산은 모두 24만6304점으로, 이 가운데 일본에 나가 있는 것이 45%(10만9801점)에 달한다. 일본 소재 한국 문화유산 가운데 ‘이도다완’ ‘연지사종’ ‘고려국 금자대장경’이 각각 1951년, 1952년, 2018년에 일본 국보로 지정됐다
  • 6·25 참전용사 53명에 감사 표한 진우스님 "대한민국이 발전할수록 고마움 잊지 않을 것"
    6·25 참전용사 53명에 감사 표한 진우스님 "대한민국이 발전할수록 고마움 잊지 않을 것"
    문화 2024.10.10 11:02:17
    "두려움을 헤치며 전진한 참전용사들의 발자국은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참전 용사 여러분들의 희생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9일(현지시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섬에 있는 참전 용사 요양시설을 찾아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한 퇴역 군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어설픈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는 화답이 나오기도 했다. 조계종에서 요양시설에 후원금 2만달러(약 2700만원)도 전달했다. 진우스님은 합장주
  • 미술로 재해석한 음악…'대강포스터제'
    미술로 재해석한 음악…'대강포스터제'
    문화 2024.10.09 19:25:52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으로 대표되는 1970~80년대 아마추어 가요제의 예술성과 잠재력을 오늘날 젊은 감각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다시 만나는 ‘2024 대강포스터제’가 오는 11일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한다. 서울경제와 대강포스터제기획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강포스터제’는 3회째 전시이며, 서울시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협력전시로 선정돼 ‘2024 탱크예술제:미래를 그리다’(11~13일) 행사기간에 맞춰 막을 올린다. ◇미술로 재해석한 음악=‘응답하라 1988’을 비롯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
  • 작가로 변신한 프로파일러 표창원 “성폭행범 ‘부모 찬스’로 석방 땐 분노 치밀어”
    작가로 변신한 프로파일러 표창원 “성폭행범 ‘부모 찬스’로 석방 땐 분노 치밀어”
    문화 2024.10.09 18:22:43
    “형사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사회 부조리를 겪거나 보면서 가슴속에 담아뒀던 생각과 느낌을 허구의 이야기로 승화시켰습니다. 소설 창작은 정말 어마어마한 작업이었는데 이제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어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프로파일러(범죄심리 분석 전문가)인 표창원(사진) 작가는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소설 ‘카스트라토: 거세당한 자’를 출간했는데 내 몸으로 산고를 거쳐 낳은 ‘자식’ 같은 느낌”이라며 “58년간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험, 가졌던 꿈, 고통과 아픔, 실수와 잘못, 그에 따른
  •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20권 일본어판 완역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20권 일본어판 완역
    문화 2024.10.09 18:22:20
    소설가 고(故)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일본어판이 전 20권으로 완역돼 나왔다. 9일 일본 쿠온출판사에 따르면 2016년 시작된 ‘토지’의 일본어판 출간 작업이 지난달 말 전 20권으로 완료됐다. ‘토지’ 일본어판은 요시카와 나기, 시미즈 지사코의 공동 번역으로 나왔다. 요시카와는 인하대 국문과에 유학해 한국 근대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소설 전문 번역가다. 시미즈는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서 요미우리신문 문화부 기자로 근무하다가 한국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토지’ 번역은 공동 번역이기는 하지만 각 번역자가
  • 주시경 '국어문법·말의 소리' 복간
    주시경 '국어문법·말의 소리' 복간
    문화 2024.10.09 17:50:15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국어학자 주시경(1876∼1914)의 연구 업적이 옛 모습에 가깝게 되살아난다. 도서 출판 가온누리는 9일 한글학회와 함께 주시경의 대표 저서인 '국어문법' 원고와 '말의 소리' 2종을 복간(復刊) 본으로 펴낸다고 밝혔다. 복간은 간행을 중지하거나 폐지하고 있던 출판물을 다시 펴낸다는 뜻이다. ‘국어문법’은 현대 문법의 종합적인 체계를 개척해 오늘날 정서법(正書法)의 자리를 굳힌 ‘한글맞춤법통일안’의 기본 이론을 세운 책으로 꼽힌다. 1910년에 간행됐으며, 1911년과
  • 이미래·양혜규·정희민, 현대미술의 중심지서 K아트 빛낸다
    이미래·양혜규·정희민, 현대미술의 중심지서 K아트 빛낸다
    문화 2024.10.09 17:48:00
    현대 미술의 중심지 영국 런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한국 여성작가들의 전시가 개최돼 세계 미술계의 눈길이 한국 여성 작가들에게 집중된다. 아트페어(미술장터) 프리즈 런던 개최와 맞물려 미술계 인사들이 대거 런던을 방문하는 만큼 한국 여성작가의 글로벌 입지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화제가 되는 작가는 테이트모던 터빈홀을 장식할 이미래(36)다. 현대자동차와 테이트모던은 한국 작가 이미래의 개인전 ‘현대 커미션:이미래: 열린 상처’를 9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테이트모던과 현대자동차의 파트
  • 트럼프 개인사·치부 낱낱이…대선판 흔들 변수 될까
    트럼프 개인사·치부 낱낱이…대선판 흔들 변수 될까
    문화 2024.10.09 17:45:58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는 한국에서도 가장 논쟁적인 인물 중 하나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하노이 회담을 비롯해 그가 대통령 당시 쏟아냈던 온갖 막말과 ‘비매너들’은 늘 화제가 됐다. 대선 주자로 나서면서도 숱한 논란을 만들어낸 그가 기를 쓰고 개봉을 막으려고 했던 영화 ‘어프렌티스’가 국내에서 오는 23일 개봉한다. 미국에서는 이보다 앞선 11일에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었던 이 작품에 대해 트럼프는 “쓰레기로 가득 찼다”며 불쾌한 심정을 적나
  • 포스터로 재해석한 그 시절 음악
    포스터로 재해석한 그 시절 음악
    문화 2024.10.09 17:27:54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으로 대표되는 1970~1980년대 아마추어 가요제의 예술성과 잠재력을 오늘날 젊은 감각의 그래픽디자인으로 다시 만나는 ‘2024 대강포스터제’가 이달 11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한다. 서울경제신문과 대강포스터제기획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강포스터제’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서울시 문화·예술 특화 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협력 전시로 선정돼 ‘2024 탱크예술제: 미래를 그리다’ 행사 기간(11~13일)에 맞춰 막을 올린다.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앞 글자를 각각 따 2018년
  • 3000명의 희생과 남겨진 희망 평화로 이어지길…진우스님의 추모사
    3000명의 희생과 남겨진 희망 평화로 이어지길…진우스님의 추모사
    문화 2024.10.09 13:57:50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과 이 세상에 남겨진 희망이 평화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3000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기리는 '9·11 메모리얼 풀'에 8일(현지 시간) 맑은 경쇠 소리가 울려 퍼졌다. 70여명의 장삼 복장을 한 스님들이 일제히 애도를 표하자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K선명상을 알리기 위해 115명의 방문단을 꾸려 이날 미국 뉴욕에 도착한 대한불교조계종 총
  • "K선명상, 마음 아픈 세계인의 안정제 될것"
    "K선명상, 마음 아픈 세계인의 안정제 될것"
    문화 2024.10.08 17:42:56
    대한불교조계종의 수장인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024년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8일부터 미국을 찾아 한국 불교의 ‘선명상’을 전 세계에 알린다. 진우 스님이 2022년 임기를 시작한 이후 이뤄진 첫 방미 행사로 조계종 스님과 종무원 등 방문단은 전체 112명으로 최대 규모로 꾸려진다. 이날 진우스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방미를 앞두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의 중심에는 한국의 전통 불교 문화가 있다”며 “K선명상(Seon Meditation)’이 인류의 평안과 사회의 평화를 위해 어
  • '놀이'가 '다큐'가 될때…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놀이'가 '다큐'가 될때…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문화 2024.10.08 17:41:28
    “네, 맞습니다! 제가 살인을 했습니다!” 마치 가스라이팅을 당한 피해자처럼, 트랍스는 자신의 ‘유죄’를 외친다. 그는 약 1시간 20분 동안 ‘나는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 ‘나는 상식적으로 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가 갑자기 180도 태세를 전환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시극단의 하반기 세 번째 작품 연극 ‘트랩’의 한 장면이다. 은퇴한 법조인들이 펼치는 모의 법정 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연극은 스위스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소설 ‘사고(Die Panne)를 원작으로 한 블랙 코미디다. 주인공 트랍스는 출장
  • 세금포인트 어디에 쓰지?…"CGV 영화티켓 2000원 할인받으세요"
    세금포인트 어디에 쓰지?…"CGV 영화티켓 2000원 할인받으세요"
    문화 2024.10.08 16:05:58
    소득세를 내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전국 CGV 영화관에서 관람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CGV와 세금 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득세(종합소득세·근로소득세·양도소득세)를 낸 개인과 법인세를 납부한 중소기업은 CGV가 운영하는 전국 193개 영화관(청담씨네시티점 제외)에서 2포인트의 세금 포인트로 관람료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세금 포인트는 국세청이 개인·법인 소득세의 납부세액 기준으로 중소기업 등 법인과 개인
  • 서울시극단 2024년 마지막 연극 '퉁소소리' 내달 개막
    서울시극단 2024년 마지막 연극 '퉁소소리' 내달 개막
    문화 2024.10.08 13:13:02
    서울시극단의 2024년 마지막 작품 ‘퉁소소리’가 다음달 11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조선 중기 문인 조위한의 고소설 ‘최척전’을 원작으로 하는 ‘퉁소소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사랑과 이별, 그리움, 재회의 마음을 그리는 작품이다. 주인공 최척은 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졌지만 끈끈한 가족애로 이를 극복한다. 중국, 일본, 베트남을 배경으로 전쟁의 비극과 그로 인한 인간의 운명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당대 민중의 고통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연출은 고선웅 서울시 극단장이 맡았다. 지난
  • ‘임영웅 공연영상’ 담은 탈북민단체 대북풍선은 저작권법 위반일까
    ‘임영웅 공연영상’ 담은 탈북민단체 대북풍선은 저작권법 위반일까
    문화 2024.10.08 11:07:54
    탈북민 단체가 대형풍선을 통해 북한에 보내는 가수 임영웅과 나훈아 공연 영상은 국내 저작권법 위반일까.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는 탈북민 단체들이 대형풍선으로 북한에 보내는 대북전단과 내용물을 두고 저작권법 위반 논란이 벌어졌다. 대형풍선에 포함된 콘텐츠가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과 ‘북한에 우리 노래 전파’로 허용될 수 있다는 여당의 주장이 맞섰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법 위반 및 조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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