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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예술단체 전부 지방 이전…융자·펀드 지원하고 기업후원도 활성화
    국립 예술단체 전부 지방 이전…융자·펀드 지원하고 기업후원도 활성화
    문화 2025.04.23 17:56:49
    지역 예술 생태계가 순조롭게 성장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이른바 ‘충격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월 중장기 문화 비전 ‘문화한국 2035’를 통해 발표한 서울예술단 등 전체 국립 예술단체의 지방 이전 추진은 그러한 인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한국 2035’의 예술 분야 핵심 과제는 국립 예술단체의 지방 이전과 함께 예술 지원 방식 변화, 시장 중심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번 문화 비전에 따르면 전국적 공연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 소재 국립 예술단체가 전부 지방으로 옮겨진다. 일단 올
  • 지역예술 살려야 시장 더 커져…‘서울 제작-지방 소비’ 구도 깨야
    지역예술 살려야 시장 더 커져…‘서울 제작-지방 소비’ 구도 깨야
    문화 2025.04.23 17:51:58
    지난 토요일인 19일 저녁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는 연극의 열기로 가득 찼다. 충북문화재단이 설립한 지방 공립극단인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제작한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가 무대에 오른 날이다. 작품은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과 ‘템페스트’를 엮어 각색한 것이다. 18~19일 서울 공연 이틀 동안 총 관객은 14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매 공연마다 1000석 객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였는데 서울에서도 마찬가지인 셈이다. 충북도립극단은 ‘지역 연극 예술 생태계
  • 김원국 대표 "히트작 50편 제작 목표…아시아의 디즈니로 키우고 싶어" [CEO & STORY]
    김원국 대표 "히트작 50편 제작 목표…아시아의 디즈니로 키우고 싶어" [CEO & STORY]
    문화 2025.04.23 17:51:44
    영화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 콘텐츠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관객 수 2억 명을 넘었다. 박찬욱·봉준호 감독 등이 칸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작품상 등을 휩쓸며 K무비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도 나오는 등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는 관객 수가 반 토막 나면서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대중의 감수성을 영리하게 파악한 웰메이드 영화들을 뚝심 있게 제작해 ‘서울의 봄’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얼어붙은
  • 김원국 대표 "K컬처 인기 이어가려면 좋은 영화 만들어야…모태펀드 확대 등 지원 절실" [CEO & STORY]
    김원국 대표 "K컬처 인기 이어가려면 좋은 영화 만들어야…모태펀드 확대 등 지원 절실" [CEO & STORY]
    문화 2025.04.23 17:49:50
    “K콘텐츠 덕에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콘텐츠 매출만 중요한 게 아니라 K콘텐츠를 통해 파급되는 K컬처를 무기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김원국(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미국·유럽인이 한식을 즐기고 직구를 해서 먹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이런 현상은 모두 영화 등 K콘텐츠의 영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주류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영화에 투자하는 모태
  • 내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싱가포르 작가 호 추 니엔
    내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싱가포르 작가 호 추 니엔
    문화 2025.04.23 17:17:21
    싱가포르의 유명 작가이자 기획자인 호 추 니엔((Ho Tzu Nyen·49·사진)이 내년 9월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3일 호 추 니엔을 선임한 배경으로 그가 제시한 ‘예술의 힘’과 ‘변화’가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을 꼽았다. 재단은 동시대 미술 담론과 차별화된 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예술 감독을 물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호 추 니엔은 영상과 설치작업 등 다양한 매체로 동남아시아 중심의 아시아 근대성을 탐구해 온 작가다. 그는 2018년 제
  • '종묘 사적 사용' 김건희 차담회 논란에…국가유산청, 관련 규정 정비
    '종묘 사적 사용' 김건희 차담회 논란에…국가유산청, 관련 규정 정비
    문화 2025.04.23 15:55:32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묘에서 차담회를 가져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국가유산청이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2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궁능유적본부는 궁·능 유적 촬영과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을 일부 정비한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창덕궁 등 주요 궁궐과 조선 왕릉, 종묘 등을 관리한다. 현행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궁궐이나 종묘 안의
  • 고려대 HUSOP, 인문축제 '향연'으로 위기 진단과 해법 모색 나선다
    고려대 HUSOP, 인문축제 '향연'으로 위기 진단과 해법 모색 나선다
    문화 2025.04.23 15:39:33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산하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센터)가 2025년 인문사회 연구성과발표회 ‘향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에서 진행되는 ‘향연’은 ‘인문사회, 위기시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전국 5대 권역 인문사회 연구소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학술컨퍼런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연구성과의 대중적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연구자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인문사회 연구의 사회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 이스타항공, '광복 80주년 기념' 카자흐 고려인 동포 방한 지원
    이스타항공, '광복 80주년 기념' 카자흐 고려인 동포 방한 지원
    문화 2025.04.23 14:21:59
    이스타항공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의 최대 식품 제조업체 '신라인 그룹'과 함께 고려인의 한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인 동포 25명은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오는 ZE136편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스타항공은 동포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본사에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환영했다. 이번 고려인 방문은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AKNC) 주관으로 이뤄졌다.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고려인 2세대의 역사적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동포들은 서울타워와 창덕궁을 방문하고
  •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재산 '100달러'…평생 청빈한 삶 '빈자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재산 '100달러'…평생 청빈한 삶 '빈자의 성자'
    문화 2025.04.23 10:22:29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살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선종 후 남긴 재산이 100달러(14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암비토는 유명인 순자산 전문 사이트 ‘셀레브리티 넷워스’를 인용해 교황이 선종 이후 남긴 재산이 100달러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통 추기경의 월급은 4700달러(671만 원)에서 5900달러(843만 원) 선이라고 한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즉위 후 교황청에서 무보수로 봉사했다. 그는 지난 2013년 3월 교황에
  • "유퀴즈 나왔던 그 분"…유흥식 추기경, 차기 교황 유력 후보로 거론
    "유퀴즈 나왔던 그 분"…유흥식 추기경, 차기 교황 유력 후보로 거론
    문화 2025.04.23 09:18:10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74) 라자로 추기경이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꼽은 차기 교황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에레델라세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뽑는 콘클라베(Conclave·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를 앞두고 22일(현지시간) 총 12명의 차기 교황 유력 후보를 선정했다. 유 추기경은 같은 아시아 출신인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필리핀)에 이어 11번째로 거론됐다. 코리에델레세라는 유 추기경에 대해 “남북한 화해를 모색한 포콜라레 운동의 일원”이라고 설명했다.
  • 23일 ‘책의 날’은 ‘책 선물의 날’이 될 수 있을까
    23일 ‘책의 날’은 ‘책 선물의 날’이 될 수 있을까
    문화 2025.04.23 00:06:20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은 ‘책 선물의 날’도 될 수 있을까. 책 읽기 확산을 위해 ‘선물’이라는 이벤트가 활용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유인촌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국무위원들에 대한 ‘책 선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몇 세기의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며 “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해 책을 만드는 모든 분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물
  • 파도 파도 끝없는 바다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
    파도 파도 끝없는 바다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
    문화 2025.04.23 00:05:33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연안·어촌 지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해양관광으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바다’를 주제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다’는 해수부 관할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해수부와 힘을 합쳤다. 표어는 ‘파도 파도 끝없는’으로 내걸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여행 혜택과 지역별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특별 행사 등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 "정치인들, 국민 괴롭게 한 죄 무한히 참회해야"
    "정치인들, 국민 괴롭게 한 죄 무한히 참회해야"
    문화 2025.04.22 20:59:09
    “정당을 막론하고 옳고 그름을 넘어 국민 모두가 너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치인들이 서로 잘잘못을 탓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피해를 본 국민들에게는 무한히 죄송해하고 참회해야 하는 때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진우 스님은 최근 정치인들이 대선을 앞두고 잇따라 조계사 내 총무원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질책 아닌 질책을 하고 있다”며 “과거 나라가 어지러우
  • 문체부·방문위, 日골든위크·中노동절·APEC 맞이 환영주간 운영
    문체부·방문위, 日골든위크·中노동절·APEC 맞이 환영주간 운영
    문화 2025.04.22 18:27:46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29일~5월6일),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 1~5일), 그리고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 5월 3~16일) 등 외래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방한객의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방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방문위는 이 기간 동안 ▲ 인천국제공항 ▲ 김포
  • "약자들 위해 사랑 실천"…명동성당에 빗속 추모 발길 이어져 [교황 선종]
    "약자들 위해 사랑 실천"…명동성당에 빗속 추모 발길 이어져 [교황 선종]
    문화 2025.04.22 17:58:46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진 21일(이하 현지 시간) 늦은 저녁 교황의 전통적 거처인 바티칸 사도궁의 교황 아파트 문이 붉은 리본으로 묶인 뒤 밀랍으로 봉해졌다. 교황의 공석 동안 관저 약탈 등을 막기 위해 역사적으로 치러온 상징적 조치다. 교황을 상징하는 인장인 ‘어부의 반지’도 파기됐다. 예로부터 바티칸은 이 같은 절차를 통해 현 교황의 임기가 종료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새 교황이 선출되기까지 ‘사도좌 공석’에 돌입한다. ‘노벤디알레(Novendiale)’로 알려진 9일 간의 애도 기간도 시작돼 세계 전역이 교황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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