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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윤찬 떠난 국내 무대…평균나이 75세 거장들이 채운다
    임윤찬 떠난 국내 무대…평균나이 75세 거장들이 채운다
    문화 2024.06.26 08:08:01
    국내 투어를 마친 임윤찬이 떠난 자리를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들이 채운다. 평균 나이 75세의 거장들로 반 세기 이상의 연주로 쌓인 해석의 깊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먼저 이달 클래식 팬을 찾아올 거장은 베토벤 전문가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7)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부흐빈더는 초창기부터 주목받지는 많았지만 꾸준히 베토벤을 파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1980년대 초 발매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2014년
  • 대작 텐트폴 없지만…알차게 구성된 여름 한국 영화 라인업
    대작 텐트폴 없지만…알차게 구성된 여름 한국 영화 라인업
    문화 2024.06.26 06:00:00
    텐트폴 영화들이 즐비했던 예년의 여름 극장가와 달리 올해는 체급을 낮췄지만 알차게 채워진 영화 라인업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도를 제외하고는 흥행에 실패했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뜨거운 여름 영화 전쟁의 문을 여는 것은 26일 개봉하는 코미디 ‘핸섬가이즈’다. 이성민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이 출연해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두 남자가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코믹한 일화를 그렸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오컬트를 소재로 한 코미디가 관전 포인
  • "음악 저작권 침해" 美 대형 음반사, AI 스타트업에 소송
    "음악 저작권 침해" 美 대형 음반사, AI 스타트업에 소송
    문화 2024.06.26 06:00:00
    음악 관련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음원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미국의 주요 음반사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따르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는 소니뮤직과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을 대표해 이날 AI 스타트업인 수노(Suno)와 유디오(Udio)를 상대로 각각 매사추세츠지방법원과 뉴욕남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RIAA 협회는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소니뮤직 등의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저작권 침해 작품당 15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
  • "인간의 한계와 그것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어떤 체제라도 한계 있어"
    "인간의 한계와 그것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어떤 체제라도 한계 있어"
    문화 2024.06.25 17:59:58
    인간 욕망의 밑바닥과 사회구조의 모순, 한정된 자원에 대한 은유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비영어 TV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른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이 원작이다. 이 웹툰의 원작자 배진수 작가는 서울경제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 정확히는 인간의 한계와 이 한계 때문에 벌어지는 안타까운 선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각자의 신념이나 정의를 기치로 삼아 행동하고 타인에게 쉽게 강요하지만, 결국 그 가치란 그저 취향이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 초호화 극치 ‘더 팰리스73’ 분양권, 경매서 낙찰 가격이 무려 ‘경악’
    초호화 극치 ‘더 팰리스73’ 분양권, 경매서 낙찰 가격이 무려 ‘경악’
    문화 2024.06.25 17:25:22
    건축 거장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한 초호화 오피스텔 ‘더 팰리스 73' 분양권이 219억 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은 2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경매에서 '더 팰리스 73'의 오피스텔 1개 호실(전용면적 261.30㎡)의 분양권이 219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물건의 분양가는 210억 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더 팰리스 73’ 건물은 옛 쉐라톤팔래스 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최연소로 수상한 미국의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 익명성에 가려진 추악한 '제국주의의 실체'
    익명성에 가려진 추악한 '제국주의의 실체'
    문화 2024.06.25 13:36:19
    비행기가 이륙할 때 나는 굉음, 전쟁 중 군중을 선동하는 듯한 커다란 목소리. 광기 가득했던 1930~1940년대 일본과 독일의 모습을 담은 선전 영화 속 한 장면이 떠오를 만한 커다란 소음이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전시장에 울려 퍼진다. 천천히 팔을 뻗어 조심조심 소리를 따라 들어가자 빛이 보인다. 다다미가 깔린 여러 개의 작은 방에 설치된 스크린 속 영상에서 새어 나오는 빛이다. 영상은 제국주의 시대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영상 속 인물들의 얼굴은 모두 흐릿하게 처리돼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서울 율곡로 아트선
  • 글로벌 기업 일잘러 팀장의 보고서 노하우,  '보고혁명'하라
    글로벌 기업 일잘러 팀장의 보고서 노하우, '보고혁명'하라
    문화 2024.06.25 11:02:52
    취업 후 신입사원이 가장 처음 봉착하는 난관이 ‘보고서’다.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이 새로운 유형의 글쓰기는 당장 눈 앞에 놓인 업무의 성과를 결정할 뿐 아니라 앞으로 직장생활 내내 겪게 될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제대로 배워두지 않으면 계속해서 동료와 나의 업무 격차를 벌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보고서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에서 나아가 수많은 경험과 자신만의 독특한 노하우가 포함돼야 하는데 바쁜 상사가 이런 것까지 가르쳐줄 수 있을 리 없다. ‘보고혁명’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국내외 최고 기업 팀장 20명을
  • 차 없는 대학로에서 뮤지컬 스타 신영숙·양준모 만난다
    차 없는 대학로에서 뮤지컬 스타 신영숙·양준모 만난다
    문화 2024.06.25 10:58:54
    매월 마지막 토요일 차 없는 거리로 바뀌는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서 대학로 대표 뮤지컬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아츠온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 행사가 29일 대학로 일원에서 열린다. 주말을 맞아 대학로를 찾은 시민들은 이날 ‘뮤지컬 피크닉 대학로’라는 콘셉트 아래 ‘소극장 다시 보기: 뮤지컬 갈라콘서트’ ‘아트마켓’ ‘버스킹’ 등을 즐길 수 있다. 갈라콘서트에서는 ‘뱀프X헌터: 울버짖어라! 피닉스 포포!!’ ‘유진과 유진’ ‘키키의
  • 지관스님 유지 받들다… 세계 최대 불교종합대백과사전 42년만 완간
    지관스님 유지 받들다… 세계 최대 불교종합대백과사전 42년만 완간
    문화 2024.06.25 10:44:43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종합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伽山佛敎大辭林)’이 42년 만에 완간됐다. 25일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은 가산불교대사림 제17∼20권을 출간해 발간 작업을 완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1932∼2012)스님이 동국대 불교대학장 재직 시절인 1982년 편찬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한 지 거의 42년 만이다. 가산불교대사림은 11만9487항에 달하는 표제어를 수록했으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34만286매에 달한다. 제본된 책은 전체 20권, 26만6697쪽으로 구성됐다.
  •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만나는 유키 구라모토, 손열음, 대니구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만나는 유키 구라모토, 손열음, 대니구
    문화 2024.06.25 10:35:50
    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이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국내 대표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부터 3일 간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손열음, 대니 구 바이올리니스트,등이 출연해 야외에서 클래식 관객들의 ‘귀호강’을 책임지게 됐다. 먼저 6일 열리는 첫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와 대니 구, 포르테나가 함께하는 ‘음악의 숲’으로 꾸려진다. 오랜 시간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네 명의 테너
  • 유승호 연극 데뷔 '엔젤스 인 아메리카', 8월 관객과 만난다
    유승호 연극 데뷔 '엔젤스 인 아메리카', 8월 관객과 만난다
    문화 2024.06.25 09:26:41
    배우 유승호가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25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의 개막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의 작품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 각종 사회 문제와 다양성을 다룬다. 1993년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쓴 바 있다. 작품의 큰 줄기를 이어나가는 백인 와스프 출신
  • KCTI 대학생기자단 2기 활동 ‘스타트’ …“K문화·관광 현장 우리가 알려드려요”
    KCTI 대학생기자단 2기 활동 ‘스타트’ …“K문화·관광 현장 우리가 알려드려요”
    문화 2024.06.25 08:00:40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 제2기 대학생기자단’이 지난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연구원 측이 밝혔다. KCTI 대학생기자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가 뽑혔다. 올해는 콘텐츠 기획 및 취재 역량을 중심으로 한국을 포함, 미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총 7개국의 최종 15인이다. 기자단은 연구원 공식 온라인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5개월 간 국내·국제 연구 교류협력 프로그램 및 정책연구 현장 취재, 문화·관광·콘텐츠 정책
  • '도둑맞은 어휘력' 위기에…핑크퐁 영어 제치고 한글 콘텐츠 늘었다
    '도둑맞은 어휘력' 위기에…핑크퐁 영어 제치고 한글 콘텐츠 늘었다
    문화 2024.06.25 06:45:00
    한때 부모들 사이에서 이왕에 미디어 노출을 시킨다면 한글보다 영어가 선호됐다. 유튜브 콘텐츠 역시 놀이와 영어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는 수요가 높았다. 최근 이 같은 수요가 급변하고 있다. 어휘력 부족이 문해력에 영향을 주고 학습 속도와 수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한글 콘텐츠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 핑크퐁 등 유아들이 사랑하는 콘텐츠들도 최근 들어 한글 학습 콘텐츠 시청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한국어 채널의 경우 2021년부터 올해까지 조회수
  • 폭포수 같은 대화 쏟아낸 임윤찬…하반기에는 대장정 남았다
    폭포수 같은 대화 쏟아낸 임윤찬…하반기에는 대장정 남았다
    문화 2024.06.25 06:15:00
    1951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2001년 프랑스 남부 오랑주 고대극장의 예브게니 키신에 이어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연주의 새로운 역사를 더한 임윤찬이 국내 리사이틀 투어를 마쳤다. 이후 6개월 간 해외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 지난 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 2부. 1부에서 연주된 차이코프스키의 ‘사계’를 통해 러시아의 계절감을 온 몸으로 느낀 후 인터미션 내내 여운에 젖어있던 관객들은 곧바로 새로운 시공간으로 이끌렸다. 임윤찬은 입장하자마자 곧장 피아노 앞으
  • '200만 이탈한' 디즈니+, OTT 꼴찌로 전락
    '200만 이탈한' 디즈니+, OTT 꼴찌로 전락
    문화 2024.06.25 06:00:00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의 월 이용자 수 200만 명이 이탈했다. 흥행 콘텐츠의 부재와 요금 인상이 디즈니+의 위기를 촉발했다. 24일 모바일인덴스에 따르면 디즈니+ 앱 월 이용자 수(MAU)는 241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무빙'의 흥행으로 달성한 월 이용자 수 역대 최고치 433만 명에 비해 약 200만 명이 줄어든 수치다. 작년 디즈니+는 '무빙'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국 진출 이후 부진을 겪은 상황에서 '무빙'이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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