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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서 귀국했던 신윤복의 그림 사라져” 도난 신고
    “日서 귀국했던 신윤복의 그림 사라져” 도난 신고
    문화 2024.06.17 14:10:22
    197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던 혜원 신윤복(1758∼?)의 그림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를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그림이 사라졌다며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신고를 했다. 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일컫는다. 이 그림은 제갈량이 남만국의 왕 맹획을 7번 잡았다 놓아주고는 심복으로 만들었다는 ‘칠종칠금’(七縱七擒) 고사를 다룬 그림으로, 우측 상단에는 ‘조선국 혜원이 그리다’는 묵서가 있
  •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5개국과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보호 전략 모색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5개국과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보호 전략 모색
    문화 2024.06.17 08:27:41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다렌 탕), 베트남 문체부(장관 응우옌 반 흥)와 함께 17일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 저작권 보호·집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응고지 오콘조-이웰라)도 이번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와 협력해 진행하는 다양한 개도국 지원사업 중 하나로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개최한 ‘저작권 보호·집행 담당자 회의’를 더욱 확대한
  • 문체부 “우즈베스키스탄 매개로 중앙亞에 K컬처 확산"
    문체부 “우즈베스키스탄 매개로 중앙亞에 K컬처 확산"
    문화 2024.06.17 08:07:34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와 ‘문화 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문화 분야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 협력 의향서’는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문화’를 매개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의향서는 ▲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기관과 예술 분야 전문가의 상호 교류 및 협력 ▲ 양국 개최 예정 문화행사에 대한 상호 참여 ▲ 스포츠 기관 간 협력 등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문체부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 자본주의 미래에 일침…'괴짜 3인방'의 경고장
    자본주의 미래에 일침…'괴짜 3인방'의 경고장
    문화 2024.06.16 17:31:30
    세계의 종말이 먼저 올까, 자본주의의 종말이 먼저 올까. 생각할수록 스산해지는 이 같은 질문을 던진 도발적인 예술가들이 있다. 덴마크 출신 3인조 작가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다. 자본의 불균형, 이주 문제, 저작권 문제, 소유의 문제 등을 주제로 세상의 불합리함에 의문을 품고 근원을 파헤치는 괴짜 예술가 그룹 수퍼플렉스가 서울 국제갤러리에서 5년 만에 국내 전시를 열었다. 수퍼플렉스는 1993년 야콥 펭거,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 라스무스 닐슨이 결성한 작가집단으로 자본주의와 저작권 문제 등 현대 사회 여러 문제의
  • 편당 5비트코인에 글쓰던 소년…실리콘밸리 억만장자와 이게 달랐다
    편당 5비트코인에 글쓰던 소년…실리콘밸리 억만장자와 이게 달랐다
    문화 2024.06.16 16:05:00
    2011년 겨울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대학 1학년이던 17살 비탈릭 부테린은 비트코인 전문지인 ‘비트코인 위클리’에 1편당 5비트코인(BTC)의 고료로 글을 보냈다. 당시 달러로 환산하면 4달러 수준으로 최저 고료였지만 부테린은 꾸준히 기사를 썼다. 그가 한 편을 쓰고 받았던 편당 원고료는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4억6000억원에 달한다. 비트코인에 관한 수많은 일화가 있지만 책장을 넘기다 누구나 전율을 느끼며 멈춰서는 부분이다. 그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를 쉽게 풀어 쓰는 재주가 있었다. 그의 명쾌한 추
  • 어르신까지 에버랜드 찾게 만든 '서커스'…"여름 공연 리뉴얼에 판다 캐릭터도 투입"
    어르신까지 에버랜드 찾게 만든 '서커스'…"여름 공연 리뉴얼에 판다 캐릭터도 투입"
    문화 2024.06.16 15:55:57
    “일주일에 두세 번씩 오셔서 똑같은 공연을 계속 보시는 어르신 관객도 있습니다. 이전 공연에서는 못 보던 모습이죠.” 배재우(사진) 삼성물산(028260) 리조트사업부 엔터테인먼트그룹 프로는 최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지난달 초 처음 선보인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연은 첫 공개 이후 한 달여 동안 약 4만 명이 관람했다. 주말이면 1분 만에 전 좌석 예약이 매진되는 데다 티익스프레스·사파리월드·로스트밸리 등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
  • '광화문 세종대왕' 조각한  김영원 조각가 개인전
    '광화문 세종대왕' 조각한 김영원 조각가 개인전
    문화 2024.06.16 14:39:30
    광화문 광장의 상징과 같은 세종대왕 동상을 조각한 조각가 김영원(77)의 회화와 조각 소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강남구 청작화랑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평생을 구상 조각 작업에 몰두해 온 작가는 1970년대 중반부터 광화문 세종대왕상, 청남대의 역대 대통령 동상,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세워진 인체 조형물 등을 제작한 공공미술의 대가다. 특히 청동 등으로 제작한 그의 대형 인체 조각은 일산 호수공원, 광주 도자기 엑스포 조각공원, 홍익대학교 대학로 캠퍼스 등에 세워져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인체조각과 더불어 6년
  • '블록버스터' 예고한 호암미술관…니콜라스 파티·겸재 정선 온다
    '블록버스터' 예고한 호암미술관…니콜라스 파티·겸재 정선 온다
    문화 2024.06.16 07:00:00
    삼성문화재단이 5년 여에 걸쳐 기획한 불교미술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이 오늘 성료한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평소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방탄소년단의 멤버 RM 등이 다녀가며 화제가 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 흩어진 국보급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 모으며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삼성문화재단에 따르면 호암 미술관에서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전시에 16일까지 총 9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전시장에는 3월 27일 개막한 이후 지난 4일까지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나 전시
  • 유인촌 “관광의 핵심은 시설 아닌 콘텐츠·사람…더이상 ‘집’ 안 지어도 돼”
    유인촌 “관광의 핵심은 시설 아닌 콘텐츠·사람…더이상 ‘집’ 안 지어도 돼”
    문화 2024.06.16 03:33:1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취임 후 8개여월 동안) 저는 전국을 거의 다 다녔어요. 그러면서 느낀 것은 그동안 정부가 관광정책을 만들어온 방법이 이제는 좀 확실하게 변화를 꾀할 때가 됐다는 거에요. 그동안은 관광센터 등 대규모 시설을 만드는데 많은 돈이 투자됐지요. 지금은 보니까, 늘 이야기하지만, 관광은 콘텐츠의 문제고 사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광역관광개발 활성화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6월 여행하는 달’을 계기로
  • '인사이드 아웃2' 흥행 독주 계속
    '인사이드 아웃2' 흥행 독주 계속
    문화 2024.06.15 06:00:00
    감정을 캐릭터화해 큰 호평을 받았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 ‘인사이드 아웃 2’가 전작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2일차인 13일 13만 5000명의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위는 1만 2000명이 관람한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로, 박보검·탕웨이·수지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에도 큰 격차가 났다. 3위는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9000명)이었다
  • [북스&] 온화한 '이웃집 형' 리더십…부테린을 승자로 이끌다
    [북스&] 온화한 '이웃집 형' 리더십…부테린을 승자로 이끌다
    문화 2024.06.14 18:01:50
    2011년 겨울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대학의 1학년이던 17살 비탈릭 부테린은 비트코인 전문지인 ‘비트코인 위클리’에 1편당 5비트코인(BTC)의 고료로 글을 보냈다. 당시 달러로 환산하면 4달러 수준. 최저 고료였지만 부테린은 꾸준히 기사를 썼다. 그가 한 편을 쓰고 받았던 고료는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4억6000억원에 달한다. 비트코인에 관한 수많은 일화가 있지만 책장을 넘기다 누구나 전율을 느끼며 멈춰서는 부분이다. 그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를 쉽게 풀어 쓰는 재주가 있었다. 그의 명쾌한 추론에서
  • [북스&] 더 나은 삶 위해…'인간'에 주목한 경제학자
    [북스&] 더 나은 삶 위해…'인간'에 주목한 경제학자
    문화 2024.06.14 18:00:17
    빈곤은 물리적 결핍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극단적 굶주림에 처한 사람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도둑질을 하거나 구걸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위험에 직면한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후생경제학자들은 빈곤하지 않을 권리를 안전할 권리와 같은 말로 여기며, 복지 국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19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후생경제학은 학계에서 낯선 개념이었다. 전 인류가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로 갈려 광기 가득한 싸움을 하고 있던 시기였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아마르티아 센은 이 같은 엄혹한 세상에서 ‘경제학은 인간을 더 풍요롭게
  • [북스&] 종교와 계급, 이념전쟁까지…모든 갈등 불씨는 결국 '돈'
    [북스&] 종교와 계급, 이념전쟁까지…모든 갈등 불씨는 결국 '돈'
    문화 2024.06.14 17:59:23
    인류 역사의 여러 사건들에는 다양한 배경이 있다. 종교와 계급, 이데올로기 등이 수많은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지만 그 이면을 뒤져 보면 결국 근본적 원인은 돈으로 집약되는 경우가 많다. 신간 ‘역사는 돈이다’는 경제적 관점에서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돌아보고, 역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나라의 미래를 그려본다. 책은 고대부터 화폐와 금융, 부의 역사를 추적한다. 최초의 화폐가 발생한 중동부터 장사를 위해 만들어진 알파벳, 무역이라는 개념을 창시해낸 고대 페니키아를 살핀다. 무엇보다 종교적 갈등도 경제적 시각에서 분석한 것이
  • [북스&] 또다른 역사의 절반, 유목민史
    [북스&] 또다른 역사의 절반, 유목민史
    문화 2024.06.14 17:58:46
    기록물이나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역사에서 유목민은 대개 야만인으로 그려진다. 이들 주류 세계사에서 유목민은 농경민을 침략하는 자, 살생하고 파괴하는 무리일 뿐이다. 신간 ‘노마드’는 이러한 기록 중심의 역사가 인류 문명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유목민을 배제하는 “반쪽짜리 역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이들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유목민의 신화와 서사시, 유물·유적과 방랑하는 삶에 맞는 유전자까지 최신 연구가 제시돼 있다. 2만 2000원.
  • [북스&]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식, 실험
    [북스&]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식, 실험
    문화 2024.06.14 17:58:11
    풍부한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설계나 구상, 과정 등 여러 방면에서 수행된 실험을 상세하게 들여다본다. 세계적인 과학 저술가인 저자가 최초의 현미경·망원경부터 오늘날의 거대한 입자충돌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과학 기술과 기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실험이 무엇이고 과학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저자에 따르면 실험은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게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 3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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