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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의 아닌데 버젓이 ‘피부과 의사’ 행세…필수의료 인력난 부추겨”
    “전문의 아닌데 버젓이 ‘피부과 의사’ 행세…필수의료 인력난 부추겨”
    헬스 2024.09.12 15:49:21
    이른바 '필수의료'라고 불리는 바이탈과 의사 인력 부족 사태가 피부미용 시장 유입 현상에 기인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과대학 졸업 후 수련과정을 거치지 않은 비전문의가 비급여를 통한 수익 창출을 노리고 미용의료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그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2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22회 피부건강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별도의 수련과정을 거치지 않은 비전문의들이 '피부과' 간판을 내걸고 피부과 의사를 거
  • “53개 병원 응급실 1년새 의사 반토막…7곳은 부분폐쇄 고려”
    “53개 병원 응급실 1년새 의사 반토막…7곳은 부분폐쇄 고려”
    헬스 2024.09.12 14:41:40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대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53개 병원의 응급실에서 의사 42%가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 40개 의대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이달 9∼10일 협의회에 참여하는 수련병원 중 53곳의 응급실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들 병원의 응급실 근무 의사가 지난해 914명에서 조사 기간 현재 535명으로 41.4%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1년새 응급실 근무 의사가 급감한 데는 전공의 이탈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전의교협에 따르면 응급실에 근무하
  • 대웅제약 “우루사 주성분 코로나19 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대웅제약 “우루사 주성분 코로나19 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헬스 2024.09.12 13:55:47
    대웅제약(069620)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루소데옥시콜산(UDCA)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실사용 증거’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김종승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 8월호에 실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전북대병원에서 환자 정보를 수집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중증화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 4만5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북대병원 코호트 연구 결과 UDCA를 복용한 환자는
  • "넓어진 모공 고민? 한 번 발라보세요"…혹해서 샀던 화장품 알고 보니
    "넓어진 모공 고민? 한 번 발라보세요"…혹해서 샀던 화장품 알고 보니
    헬스 2024.09.12 13:30:19
    “넓고 늘어진 모공, 확 줄여드려요.” 한 소비자는 이 같은 광고 멘트에 혹해 화장품을 구매했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화장품 업체 대상 행정처분 결과를 분석해 보니 전체 328건 중 거짓·과장 광고가 243건으로 4분의 3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등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등의 효과 있다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화장품 영
  • 환자단체 "환자 빠진 의료개혁 안돼"… 협의체에 환자 포함 요구
    환자단체 "환자 빠진 의료개혁 안돼"… 협의체에 환자 포함 요구
    헬스 2024.09.12 13:09:36
    환자단체들이 정치권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과 관련해 “환자가 빠진 그 어떤 협의체 구성도 지지할 수 없다”며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의정 협의체를 만든다면서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의 의견만 구하고, 환자단체의 의견을 묻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의정 협의체’라는 말 속 어디에도 환자는 없다. ‘여야의정 협의체’ 대신 ‘여야환의정 협의체’ 구성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회견에 참석한 백민환 한국다발골수종
  • “일단 만나야” 대화론 고개에도…“전공의·의대생 없이 무슨 의미”
    “일단 만나야” 대화론 고개에도…“전공의·의대생 없이 무슨 의미”
    헬스 2024.09.12 12:47:0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제 제한 없는 여야의정 협의체' 이야기를 꺼내면서 추석 연휴 전 협의체 출범 여부를 두고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필두로 강경파들이 "정부가 2025학년도 증원 조정 의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한 협의체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과 달리, 병원단체 등 의료계 일각에서 대화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건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병협)와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일부 병원단체
  • 제일약품 위식도역류신약 ‘자큐보’, 중남미 19개국 진출
    제일약품 위식도역류신약 ‘자큐보’, 중남미 19개국 진출
    헬스 2024.09.12 10:50:07
    국산 37호 신약인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자큐보’가 중국과 인도에 이어 중남미 19개국에 진출한다. 제일약품(271980)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의 글로벌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자큐보는 총 21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
  • 렉라자 홈런에 유한양행 관계사들도 '활짝'
    렉라자 홈런에 유한양행 관계사들도 '활짝'
    헬스 2024.09.12 07:30:00
    폐암치료제 ‘렉라자’의 병용요법 상업화가 본격화되며 유한양행이 얀센 바이오테크에서 상업화 기술료(마일스톤) 약 800억 원을 수령한다. 원개발사도 이중 300여억 원을 배분 받고 국내 유통사도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등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한 렉라자의 상업화 마일스톤 금액을 60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다. 마일스톤은 6000만 달러(약 804억 원) 규모로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8590억 원의 2.5% 이상이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의 렉
  • 국내 바이오가 유럽에 모이는 이유는…항암 연구 대전 열린다
    국내 바이오가 유럽에 모이는 이유는…항암 연구 대전 열린다
    헬스 2024.09.12 06:37:10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유럽종양학회(ESMO)에 국내 바이오기업이 총출동한다. ‘터줏대감’ 한미약품(128940)부터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 처음 참가하는 유틸렉스(263050)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최신 암 치료·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최근 폐암 등에서 신약개발 성과가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K제약·바이오의 기술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ESMO 2024에서 한미약품
  • 응급실 경증환자 본인부담금, 13일부터 90%로 상향… 추가 부담 최대 9만원
    응급실 경증환자 본인부담금, 13일부터 90%로 상향… 추가 부담 최대 9만원
    헬스 2024.09.11 18:35:05
    응급실을 찾은 경증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진료비의 90%로 인상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이 13일부터 시행된다. 경증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게 되면 현재 평균 13만원인 본인부담금이 22만원으로 9만원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평균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가는 경우 이전에는 13만원 정도를 부담했는데 22만원 정도로 평균 9만원 본인부담이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역응급의료
  • 대통령실 "협의체 추석前 출범은 의료계 손에…일부 참여뜻"
    대통령실 "협의체 추석前 출범은 의료계 손에…일부 참여뜻"
    헬스 2024.09.11 18:13:35
    대통령실이 11일 출범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일부 의료단체가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며 추석 전 출범 여부는 “의료계의 반응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의료계 설득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여야정은 준비가 된 상황으로 관건은 의료계가 들어오는가”라며 “의료계가 병원 경영진, 교수,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등 굉장히 다양하다. 당과 협의해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내 돈으로 개원도 맘대로 못하나” 전공의 97%, ‘개원면허제’ 반대
    “내 돈으로 개원도 맘대로 못하나” 전공의 97%, ‘개원면허제’ 반대
    헬스 2024.09.11 18:11:42
    정부가 의사 수련체계 혁신을 위해 40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다고 예고했지만 정작 젊은 의사들의 반발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정 기간 수련을 마친 의사에게만 진료 권한을 부여하는 일명 개원면허제에 대한 거부감이 컸다. 대한의학회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턴 98%(280명), 레지던트(1~4년차) 96%(601명) 등 전공의 96.8%가 개원면허제 도입에 반대했다. 전공의 5년차 이상은
  • 정부 "응급실 사망률 증가? 올해 사망자 작년보다 3% 줄었다"
    정부 "응급실 사망률 증가? 올해 사망자 작년보다 3% 줄었다"
    헬스 2024.09.11 17:48:27
    전공의 집단 사직 후 올 상반기 응급실 사망률이 올랐다는 통계에 대해 정부가 “사망자는 늘지 않았다”며 실제로는 소폭 감소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올 1~7월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사망자 수는 2만717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줄었다고 전했다. 경증환자 중 숨진 이는 올해 484명으로 전년대비 12.5% 감소했으며 기타 및 미상 환자의 경우 지난해 909명에서 올해 665명으로 줄었다. 정 실장은 “응급실 환자
  • 렉라자 홈런 친 유한양행 국내 유통사도 '함박웃음'
    렉라자 홈런 친 유한양행 국내 유통사도 '함박웃음'
    헬스 2024.09.11 17:41:25
    폐암치료제 ‘렉라자’의 병용요법 상업화가 본격화되며 유한양행이 얀센 바이오테크에서 상업화 기술료(마일스톤) 약 800억 원을 수령한다. 원개발사도 이중 300여억 원을 배분 받고 국내 유통사들도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등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11일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한 렉라자의 상업화 마일스톤 금액을 60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일스톤은 6000만 달러(약 804억 원) 규모로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8590억 원의 2.5% 이상이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얀센
  • 혁신항암제 속속 성과…위상 높아진 K바이오
    혁신항암제 속속 성과…위상 높아진 K바이오
    헬스 2024.09.11 17:40:17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유럽종양학회(ESMO)에 국내 바이오기업이 총출동한다. ‘터줏대감’ 한미약품(128940)부터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 처음 참가하는 유틸렉스(263050)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최신 암 치료·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최근 폐암 등에서 신약개발 성과가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K제약·바이오의 기술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ESMO 2024에서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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