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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FDA “판콜A 성분 효능없다”…식약처도 코감기약 종합검토
    美FDA “판콜A 성분 효능없다”…식약처도 코감기약 종합검토
    헬스 2024.11.17 14:01:22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감기약 성분인 ‘페닐에프린’에 효능이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국내 의약품에 대한 종합 검토에 들어갔다. 페닐에프린이 포함된 대표 제품인 ‘판콜에이’가 액상형 종합감기약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도 FDA와 같은 결정을 내릴 경우 업체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최근 페닐에프린을 경구용 코막힘 일반의약품(OTC) 성분 목록에서 삭제하는 제안명령(Proposed Order)을 내렸다. 페닐에프린에 코막힘 완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
  • 대원제약,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
    대원제약,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
    헬스 2024.11.17 13:16:40
    대원제약(003220)이 서울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24년 제19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겨울 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대원제약 임직원과 가족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200여 명은 6000㎏의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청에서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2종 유럽서 허가 권고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2종 유럽서 허가 권고
    헬스 2024.11.17 09:48:28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의 품목허가에 대한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이다. 주성분인 데노수맙의 용량과 투약 주기를 달리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전이 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 두 제품으로 승인 받았다. 지난해 두 제품의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8조 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적응증별로
  • “웃돈 줘도 못구해” 겨울 러닝, 카본화보다 중요한 건 [일터 일침]
    “웃돈 줘도 못구해” 겨울 러닝, 카본화보다 중요한 건 [일터 일침]
    헬스 2024.11.17 07:00:00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러닝의 인기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러닝 전용 편의시설인 ‘러너스테이션’의 추가 조성 계획을 발표하거나 마라톤 대회 개최에 나서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실감케 한다. 한 마라톤 커뮤니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됐거나 개최 예정인 전국 마라톤 대회는 390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48건에 비해 100건 이상 증가한 수치다. 러닝용품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약 400만 명의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한 복지몰의 지난 10월 운동화 매
  • 매년 증가세 당뇨 환자, 작년 382만명… 성공적 관리 환자는 4분의1 불과해
    매년 증가세 당뇨 환자, 작년 382만명… 성공적 관리 환자는 4분의1 불과해
    헬스 2024.11.17 07:00:00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전 세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1990년의 4배까지 늘어 8억명을 웃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뇨병 유병률도 7%에서 14%까지 두 배나 늘었다.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고령화 등과 맞물리며 당뇨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9~2023년 당뇨병 진료 현황을 보면 작년 한 해 당뇨병으로 총 382만8682명이 진료를 받았다. 전체 인구의 7.5%에 달하며 5년 사이 진료 환자 수가 18.6% 증가했다. 연평균으로는 4.4% 늘어난 꼴이다
  • 유전자 치료제 '케빌리디' FDA 승인…지난해 승인 건수 넘어서
    유전자 치료제 '케빌리디' FDA 승인…지난해 승인 건수 넘어서
    헬스 2024.11.17 07:00:00
    뇌에 직접 투여하는 유전자 치료제 '케빌리디'가 미국에서 최초로 허가를 획득했다. 케빌리디가 승인을 받으면서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승인 건수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1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 PTC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AADC 결핍증 유전자 치료제 케빌리디가 최근 FDA 가속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에서 뇌에 직접 투여하는 유전자 치료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빌리디는 모든 중증도의 성인·소아 AADC 결핍증
  • “살좀 쪄도 괜찮아” 치매 예방, 체중보단 ‘이것’ 관리해야 [헬시타임]
    “살좀 쪄도 괜찮아” 치매 예방, 체중보단 ‘이것’ 관리해야 [헬시타임]
    헬스 2024.11.17 07:00:00
    체질량지수(BMI) 기준으로 비만이라도 대사질환을 한 가지만 앓으면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성훈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교수와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체중과 대사증후군이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 축적 및 진행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체중이 알츠하이머병 지표와 연관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다. 다만 비만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대사증후군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 알츠하이머병 지표에
  • '콜록콜록' 기침하고 마스크 쓴 어린이들 많이 보이더니…"소아 폐렴·백일해 확산"
    '콜록콜록' 기침하고 마스크 쓴 어린이들 많이 보이더니…"소아 폐렴·백일해 확산"
    헬스 2024.11.17 04:00:00
    올해 들어 국내 소아청소년병원 52곳 중 90% 이상에서 입원한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코로나19, 백일해와 같은 감염병 환자로 조사됐다. 17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구 대한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병원 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원환자 비율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입원 환자 중 소아 감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 비율에 대해 9대 1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1.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9.5대 0.5가 17.2%, 8대 2가 7.6%, 9.8대 0
  • 전남 첫 의과대 생길까…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전남 첫 의과대 생길까…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헬스 2024.11.16 16:06:58
    국립 목포대학교와 국립 순천대학교가 극적으로 통합에 합의하면서 전라남도 지역 첫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의과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부권(순천)과 서부권(목포)이 벌인 신경전이 ‘통합 의대’로 귀결되면서 향후 추진 상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전날 통합 추진 원칙, 로드맵 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를 보류하고 이달 29일까지 통합 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통합
  • 버블티 먹으면 암에 걸릴 수도 있다고?…“서양식 식단 즐기는 젊은층 특히 조심해야”
    버블티 먹으면 암에 걸릴 수도 있다고?…“서양식 식단 즐기는 젊은층 특히 조심해야”
    헬스 2024.11.16 10:54:50
    최근 젊은 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설탕·시럽 등이 들어간 가당 음료가 지목됐다. 여기에 수면 부족, 음주, 흡연, 서양식 식단 등이 젊은층의 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되며 건강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대 환자의 암 발병률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20~40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일 뿐만 아니라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젊은층에서 암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수면 부
  • “당뇨 있는데, 안과 한번도 안 갔다고?” 큰일나…전문가 경고[건강 팁]
    “당뇨 있는데, 안과 한번도 안 갔다고?” 큰일나…전문가 경고[건강 팁]
    헬스 2024.11.16 07:00:00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여러 장기를 망가뜨려 합병증을 유발한다. 눈에는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당뇨망막병증이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에 분포하는 미세혈관이 손상돼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질환이다. 혈관 내 여러 성분이 망막으로 새어나와 망막부종을 일으키거나 눈 속에서 출혈이 비정상적으로 쉽게 일어나도록 하는 신생 혈관을 발생시킨다. 당뇨망막병증은 혈당이나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신장질환,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에서 발생하기 쉽다. 임신, 사춘기도 당뇨망막병증에 취
  • “걷기도 버거웠는데…탁구도 쳐요” 파킨슨병 환자 찾아온 기적
    “걷기도 버거웠는데…탁구도 쳐요” 파킨슨병 환자 찾아온 기적
    헬스 2024.11.16 07:00:00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신경세포 치료제를 투여한 파킨슨병 환자들이 1년 만에 배드민턴, 탁구를 칠 정도로 증세가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와 장진우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치료제를 이식하고 1년 뒤 수술 경과를 관찰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운동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는 퇴행성 질환이다. 병이 진행될수록 걸음이 느려지고 걷는 도
  • 한미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임시 주총 앞두고 고발전
    한미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임시 주총 앞두고 고발전
    헬스 2024.11.16 06:10:49
    임종윤 한미사이언스(008930)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 측이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128940)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인 연합 측을 잇따라 고발했다.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15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3인 연합과 이들로부터 의결권 권유업무를 위임받아 대행하는 업체 대표 등을 위계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3인 연합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 “억대 항암제 건보 생색내더니…병원에 부담 떠넘겨” 현장의사들 분통
    “억대 항암제 건보 생색내더니…병원에 부담 떠넘겨” 현장의사들 분통
    헬스 2024.11.15 19:09:17
    "눈 앞의 환자가 넘어가는데 A라는 약을 쓰면 나아질 희망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의사 입장에서는 A라는 약을 쓸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혁신적인 신약들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화 지연으로 인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제한된 건강보험 재정을 감안할 때 수억 원에 달하는 최신 항암제를 모든 환자에게 보장하기는 어렵더라도, 판
  • 동국제약, 전 사업부 성장하며 3분기 영업익 59%↑
    동국제약, 전 사업부 성장하며 3분기 영업익 59%↑
    헬스 2024.11.15 17:39:08
    동국제약(086450)이 지난 3분기에 전 사업부가 고루 성장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15일 동국제약의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공개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009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 당기순이익 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3.9%, 58.8%, 70%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도 6012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 당기순이익 54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0.7%, 35.2%, 3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OTC)사업부, 전문의약품(ETC)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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