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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보증보험 사각지대 ‘청년안심주택’…강제 경매로 141가구 보증금 떼일 판[집슐랭]
    [단독]보증보험 사각지대 ‘청년안심주택’…강제 경매로 141가구 보증금 떼일 판[집슐랭]
    사회일반 2025.03.10 07:00:00
    서울의 한 청년안심주택이 보증보험 미가입 상태로 경매에 넘어가면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저가에 낙찰되고 세입자 변제 순위가 뒤로 밀리면 전세보증금 수억 원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 경기 침체에 시행·시공사 부도가 잇따르고 있어 임대주택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지난달 24일 송파구 소재 청년안심주택인 잠실 센트럴파크에 강제 경매 개시결정을 내렸다. 지급 명령을 받고도 시행사가 시공사에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벌어진 일이다. 청년안심주택은
  • 용인시 중소기업  IT 전시회 '빅3' MWC서 1898만 달러 상담 성과
    용인시 중소기업 IT 전시회 '빅3' MWC서 1898만 달러 상담 성과
    전국 2025.03.10 06:59:46
    용인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시 단체관을 개설, 1898만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MWC는 미국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IT전시회 ‘빅3’로 꼽힌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시 단체관을 개설해 단체관에 참가한 지역 내 중소기업 4개사에 통역비, 운송비와 부스 비용을 지원했다. 시 단체관에는 △AI 솔루션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 탐지기와 생체신호 탐지기를 개발한 ‘씽크아이’ △온·
  • "이러다 진짜 큰일" 두달새 자영업자 20만명 짐쌌다…코로나 수준 회귀
    "이러다 진짜 큰일" 두달새 자영업자 20만명 짐쌌다…코로나 수준 회귀
    사회일반 2025.03.10 06:31:04
    내수 침체가 계속되면서 최근 두 달간 자영업자가 20만명 넘게 감소했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명으로 돌아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명보다 20만명 이상 줄었다. 자영업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 '의대 증원 무산 發 입시 폭풍' N수생 격앙…입시현장 '대혼돈'
    '의대 증원 무산 發 입시 폭풍' N수생 격앙…입시현장 '대혼돈'
    사회일반 2025.03.10 06:23:43
    “다른 것보다 교육부가 이제서야 의대 문제 해결에 뛰어든 게 제일 화가 나요. 3월이면 재수생들은 올해 입시를 어떻게 준비할지 이미 다 생각을 해 놨단 말입니다."(역삼동 재수생 송 모씨) 전국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2026학년도에는 다시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대입 준비에 돌입한 수험생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늘어난 의대 모집 규모가 최소 올해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수능 재응시를 결심한 ‘N수생’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특히 큰 상황이다. 문제는 이 같은 방향조차도 아직 확정안이 아니라는 점이다. 교육계에서는 입
  • "서울대 말고 의대 갈래요"…SKY 미충원 인원, 5년 새 2배 ↑
    "서울대 말고 의대 갈래요"…SKY 미충원 인원, 5년 새 2배 ↑
    사회일반 2025.03.10 06:00:00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뽑지 않은 인원이 총 42명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인원이 5년 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것이다. 9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신입생 충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에 ‘SKY대’(서울·고려·연세대)의 미충원 인원은 총 42명이었다. 연세대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15명, 서울대 9명 순이다. 세 대학의 미충원 인원은 전년도(24명)의 1.75배, 2020학년도(21명)의 2배로, 최근 5년 새 최고치다.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학과
  • 삼성, 올해 1만명 이상 수혈…이병철 ‘인재제일’ 기조 이어간다
    삼성, 올해 1만명 이상 수혈…이병철 ‘인재제일’ 기조 이어간다
    사회일반 2025.03.10 06:00:00
    삼성이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 기조에 따라 올해 1만 명 이상 인재를 수혈한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경쟁적으로 감원에 나서는 글로벌 빅테크와는 대조적인 행보다. 채용 외에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둘러싸고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한다. 삼성그룹은 상반기 공개 채용을 10일부터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상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잿빛 하늘 당분간 계속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잿빛 하늘 당분간 계속
    사회일반 2025.03.10 06:00:00
    9일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바라본 세종대로 일대가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10일도 수도권 등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류 정체로 주 중반까지도 답답한 공기질이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오승현 기자 2025.03.09
  • 지난해 126만 가구 에너지바우처 사용…정부 “취약계층 직접 발굴”[Pick코노미]
    지난해 126만 가구 에너지바우처 사용…정부 “취약계층 직접 발굴”[Pick코노미]
    사회일반 2025.03.10 06:00:00
    울산에서 활동하는 사회단체 관계자 A 씨는 지난해 92세 독거노인 박 모 씨의 집을 수차례 방문했다. 박 씨가 보일러 기름을 아껴야 한다며 전기장판만 틀어둔 채 추위를 견디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 씨는 에너지 바우처 사용 대상자였지만 3년 넘게 사용 실적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에너지 바우처 사용처가 전기로만 신청돼 있어 주 난방 수단인 등유를 구입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A 씨는 서너 차례 박 씨의 집을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신청 서류를 재작성한 끝에 에너지 바우처로 27만 원어치의 보일러용 등유를 구입하도록 도와줄 수 있었다
  • [오늘의날씨] 낮 최고 15도 포근…일교차 크고 서부 미세먼지
    [오늘의날씨] 낮 최고 15도 포근…일교차 크고 서부 미세먼지
    사회일반 2025.03.10 05:00:00
    월요일인 10일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대체로 맑고 전남권과 경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늦은 밤부터 다음날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전북 등은 '나쁨&apos
  • "결혼하면 최대 6300만원 준다"…'노인과 바다의 도시' 부산 사하구 파격 지원
    "결혼하면 최대 6300만원 준다"…'노인과 바다의 도시' 부산 사하구 파격 지원
    사회일반 2025.03.10 05:00:00
    젊은 인구 유출로 인해 ‘노인과 바다’의 도시로 불리는 부산 사하구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본격적으로 연다. 행사에서 만나 결혼하는 이들에게는 최대 63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사하구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두근두근 사하브릿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6차례의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달 23일까지 1·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근두근 사하브릿지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의 한 방편이다. 1회
  • 30대 금융맨도 3600만원 털렸다…휴대전화에 앱 깔았다가 '좀비폰'으로
    30대 금융맨도 3600만원 털렸다…휴대전화에 앱 깔았다가 '좀비폰'으로
    사회일반 2025.03.10 03:00:00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깔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이른바 '좀비폰'으로 만든 뒤 돈을 갈취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6일 JTBC에 따르면 30대 금융업 종사자 A씨는 한 달 전 검찰 수사관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수사관이라 밝힌 남성은 A씨 통장이 시중 은행 불법 자금 세탁 용도로 쓰였다고 했다. A씨도 초반엔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지만,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의 신상을 줄줄이 읊으며 수사 대상이라고 하자 믿을 수밖에 없었다. 구속영장을 확인하라며 알려준 사이트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넣자 검찰
  • "아빠와 살고 싶다" 10살 아들 말에 분노한 엄마, 2시간 동안 아동학대
    "아빠와 살고 싶다" 10살 아들 말에 분노한 엄마, 2시간 동안 아동학대
    사회일반 2025.03.10 02:00:00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법원은 또한 아동학대 재범 방지를 위한 40시간의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울산 자택에서 10살 아들이 "아빠와 살고 싶다"는 말을 한 것에 격분해 술을 마신 뒤 새벽 시간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약 2시간 동안 잠을 못 자게 하는 학대 행위를 저질렀다. 이혼 후 자녀들의 양육을 담당해 온 A씨는 아들의 발언에 심한 상처를 받고 감정 조절에 실패한
  • '고사리손'으로 심폐소생술…쓰러진 엄마 구한 9살 초등생
    '고사리손'으로 심폐소생술…쓰러진 엄마 구한 9살 초등생
    사회일반 2025.03.10 00:00:00
    집에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초등학생의 사연이 알려졌다. 경기도 부천소방서는 부원초교 3학년 정태운(9)군에게 최근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정군은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20분께 부천시 거주지에서 어머니가 쓰러지자 학교에서 배운 대로 119에 신고한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정군의 어머니는 임종 호흡을 보이며 맥박이 촉진되지 않을 정도로 위급한 상태였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한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끝에 정군 어머니는 호흡과
  • 사법농단 수사했던 尹 "구치소서 양승태·임종헌 등 구속당했던 분 생각"
    사법농단 수사했던 尹 "구치소서 양승태·임종헌 등 구속당했던 분 생각"
    사회일반 2025.03.09 21:39:41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 생활 중 자신이 직접 수사를 지휘했던 '사법농단' 사건 관련자들을 떠올렸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전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구속 기간 52일 동안 많이 배웠다"며 "구속 기소를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과거 구속 기소당했던 분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런 분들 생각이 많이 났다"며 &
  • 尹 석방에 들끓는 여론…헌재 홈페이지 접속 폭주, 대기만 1300명 넘어
    尹 석방에 들끓는 여론…헌재 홈페이지 접속 폭주, 대기만 1300명 넘어
    사회일반 2025.03.09 21:05:45
    헌법재판소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 상태에 빠졌다. 9일 오후 자유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려는 이용자들에게 1300명이 넘는 대기 순서가 표시되고 있다.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윤 대통령이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자 헌재에 탄핵 관련 의견을 전하려는 시민들이 급증했다. 대기열까지 생긴 것은 윤 대통령 석방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하루 동안 헌재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글은 8만564건에 달한다. 1분당 약 76개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은 "만장일치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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