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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개강인데…답답한 의대 25학번 "1학점만 들으면 되나"
    오늘부터 개강인데…답답한 의대 25학번 "1학점만 들으면 되나"
    사회일반 2025.03.04 06:44:50
    “일단은 1학점만 수강 신청하면 제적 면할 수 있을까요?” “25학번 군 입대 내년은 너무 늦을까요?”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하루 앞둔 3일, 연세대 의과대학 커뮤니티 등에서는 25학번 신입생들의 혼란스러운 심경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들의 수강 신청 시작일은 지난달 25일. 그 직전까지도 수업 거부를 독려해온 의대 학생회는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교 측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열어 ‘25가 수업을 듣는 게 24를 돕는 일’이라며 학생회와 정반대 주장을 한 것도 불안을 한층 가중시켰다. 한 신입생은 “
  • "尹 탄핵재판 불공정해"… 2030 반탄 보수는 왜 길거리로 나왔나
    "尹 탄핵재판 불공정해"… 2030 반탄 보수는 왜 길거리로 나왔나
    사회일반 2025.03.04 06:00:00
    광화문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탄핵 반대(반탄) 시위가 서울 전역 대학가를 달구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감추고 ‘샤이 보수’를 표방하며 보수 세력의 스피커 뒤에 숨어 있던 2030세대들이 길거리 집회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경제신문이 각종 보수 집회에 참석한 2030 보수의 생각과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주> 이달 1일 충남 천안에서 이른 새벽 지하철을 타고 6만 5000명이 몰린 광화문에 도착한 20대 박 모 씨는 일명 ‘샤이 보수(숨은 보수)’였던 자신이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반탄 집회에 직접 참석
  • "로또 자동 1등이 한 곳서 2명? 말도 안 돼"…다시 떠오른 '조작 음모론'
    "로또 자동 1등이 한 곳서 2명? 말도 안 돼"…다시 떠오른 '조작 음모론'
    사회일반 2025.03.04 05:00:00
    로또 판매점 한 곳에서 자동 방식으로 구매한 복권 2장이 모두 1등에 당첨되자 누리꾼들이 ‘전산 조작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3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달 1일 제1161회 로또 추첨결과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이들은 각각 17억 9265만 원을 받게 됐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117명으로 당첨금은 각 4085만원이다. 1등 당첨자 16명 가운데 10명은 자동 방식으로 복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행복권은 자동으로 복권을 구매한 1등 당첨자 10명
  • '인천 빌라 화재' 의식불명 초등생, 결국 하늘로…생명 나누고 떠나
    '인천 빌라 화재' 의식불명 초등생, 결국 하늘로…생명 나누고 떠나
    사회일반 2025.03.04 03:00:00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초등학생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3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인천 빌라 화재로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초등학생 A(12)양이 이날 오전 11시5분께 사망했다. A양의 유족은 심장, 신장 등 장기 4개를 기증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A양의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43분 서구 심곡동의 빌라 4층 주거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얼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 "재혼한 남편 아들 입양해서 키우다 이혼…엄마니까 양육비 보내라네요"
    "재혼한 남편 아들 입양해서 키우다 이혼…엄마니까 양육비 보내라네요"
    사회일반 2025.03.04 02:00:00
    남편과 전처 사이에 낳은 아이를 친양자로 입양했다면 이혼한 뒤에도 엄마로서 양육비를 부담해야 할까. 지난달 25일 전파를 탄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이혼과 양육비에 대한 여성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직장 상사였던 남편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끌려 연애를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어린 아들을 혼자 키운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혼한 건 알고 있었으나 아이가 있는 줄 몰랐던 A씨는 당황했다. 하지만 남편을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하면서 아이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A씨는 자신의 아이
  • "여기 사람 있어요" 경찰관 외침에 시민들 함께 '번쩍'…차에 깔린 노인 구했다
    "여기 사람 있어요" 경찰관 외침에 시민들 함께 '번쩍'…차에 깔린 노인 구했다
    사회일반 2025.03.04 01:00:00
    사고로 차에 깔린 노인을 경찰과 시민이 힘을 합쳐 구조했다. 지난달 28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에 깔린 시민을 구한 국민들의 놀라운 시민의식!!'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최근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사람이 차 밑에 깔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SUV 승용차 밑에 깔린 상태였고, 피해자가 더 크게 다칠까 봐 차를 섣불리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고령의 피해자를 두고 지체할 수 없었던 경찰은 주변에 모여있던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
  • 경찰, ‘복귀 학생 수업 방해 의혹’ 연대 의대생들 내사 착수
    경찰, ‘복귀 학생 수업 방해 의혹’ 연대 의대생들 내사 착수
    사회일반 2025.03.03 21:35:06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학 동참을 압박하고 수업을 방해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과 연세대 학내 게시판 등에는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조롱하는 글들이 다수 게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의사·의대생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apos
  • 쓰레기 가득 찬 집 연이어 화재, 알고보니 안타까운 사연
    쓰레기 가득 찬 집 연이어 화재, 알고보니 안타까운 사연
    사회일반 2025.03.03 21:05:54
    최근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집에서 연이은 화재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원룸 건물 3층 한 호실에서 불이 났다. 타는 냄새를 맡은 임대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불은 꺼졌지만 거주자인 50대 여성 A씨가 침대 옆에서 숨져 있었다. 방에는 1톤 트럭을 가득 채울 만큼의 쓰레기로 가득했다. 경찰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던 A씨가 실내에서 흡연하다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불이 나 40대 여
  • “‘여기’ 안 넣으면 배터리 폐기합니다”…기내서 보조 배터리 폐기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여기’ 안 넣으면 배터리 폐기합니다”…기내서 보조 배터리 폐기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사회일반 2025.03.03 21:04:41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절차가 강화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절차 홍보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절차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내수하물 신규 반입절차 안내문과 보조배터리를 담을 수 있는 투명 비닐백을 배포했다. 대중교통과 공항 접근도로, 여객터미널 출입구, 체크인 카운터, 출국장 진입로 등 공항 이용객의 출국 동선 전 구간에 걸쳐 안내문을 설치해
  • 학교선 '제적' 선배는 '휴학' 압박…답답한 의대 25학번 "1학점만 들으면 되나"
    학교선 '제적' 선배는 '휴학' 압박…답답한 의대 25학번 "1학점만 들으면 되나"
    사회일반 2025.03.03 17:40:16
    “일단은 1학점만 수강 신청하면 제적 면할 수 있을까요?” “25학번 군 입대 내년은 너무 늦을까요?”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하루 앞둔 3일, 연세대 의과대학 커뮤니티 등에서는 25학번 신입생들의 혼란스러운 심경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들의 수강 신청 시작일은 지난달 25일. 그 직전까지도 수업 거부를 독려해온 의대 학생회는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교 측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열어 ‘25가 수업을 듣는 게 24를 돕는 일’이라며 학생회와 정반대 주장을 한 것도 불안을 한층 가중시켰다. 한 신입생은 “
  • 한 반에 수백명…'공사판 강의실' 대신 공대서 실습
    한 반에 수백명…'공사판 강의실' 대신 공대서 실습
    사회일반 2025.03.03 17:39:21
    “의대 교육과정이라는 게 단계별로 짜여진 수업을 차근차근 들으며 깊이 있게 배워야 하는데…. 학생들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 대신 불완전한 의사가 될까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걱정이 큽니다.” 3일 김태현 원광대 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은 ‘의대생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나 됐느냐’는 서울경제신문 취재진의 질문에 “교수도 부족하고 늘어난 정원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건물도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새 학기 개강을 목전에 두고 전국 의대 곳곳에서는 여전히 1~2학년 교육을 위한 여건 준비가 미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발등에 불이
  • 3월 대설특보에 여객선 72척 결항…개학일도 눈·비 예고
    3월 대설특보에 여객선 72척 결항…개학일도 눈·비 예고
    사회일반 2025.03.03 17:37:56
    삼일절 연휴 기간 강원도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교통사고와 여객선 운항 중단 등이 속출했다. 개학 첫날인 4일에도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낮아져 ‘꽃샘추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설로 강원도에서만 △교통사고 16건 △차량 고립 5건 △낙상 4건 등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태백시 황지동에서 제설용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승합차와 트럭이 추돌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대구&mid
  • "李 방탄에 구속도 피하는데…尹 재판은 졸속으로 진행"
    "李 방탄에 구속도 피하는데…尹 재판은 졸속으로 진행"
    사회일반 2025.03.03 17:37:02
    광화문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탄핵 반대(반탄) 시위가 서울 전역 대학가를 달구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감추고 ‘샤이 보수’를 표방하며 보수 세력의 스피커 뒤에 숨어 있던 2030세대들이 길거리 집회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경제신문이 각종 보수 집회에 참석한 2030 보수의 생각과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주> 이달 1일 충남 천안에서 이른 새벽 지하철을 타고 6만 5000명이 몰린 광화문에 도착한 20대 박 모 씨는 일명 ‘샤이 보수(숨은 보수)’였던 자신이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반탄 집회에 직접 참석할
  • "빚 2억인데 한 달에 75만원 벌어요"…20대 몰려간 온라인 쇼핑몰 폐업 속출
    "빚 2억인데 한 달에 75만원 벌어요"…20대 몰려간 온라인 쇼핑몰 폐업 속출
    사회일반 2025.03.03 16:25:16
    2030 젊은층이 많이 뛰어들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30대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창업 분야는 도·소매업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 대표 업체는 3만개, 30대 대표 업체는 13만4000개에 달했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창업 분야는 숙박·음식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음식점 등으로 창업에 뛰어드는 젊은 세대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창업의 주된 이유로는 "자신만의
  • [단독] 정유경 특명에…신세계 백화점 본점, 국내최대 '에루샤' 품는다
    [단독] 정유경 특명에…신세계 백화점 본점, 국내최대 '에루샤' 품는다
    사회일반 2025.03.03 16:18:04
    신세계 본점이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매장을 확보하며 VVIP 공략을 가속화한다. 경기 불황 속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경기와 무관하게 지출을 할 수 있는 상위 1%의 발길을 잡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올해 역점 사업으로 꼽은 ‘신세계 명동 본점 타운화’ 리뉴얼 작업을 통해 3개 브랜드 모두 국내 최대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에루샤는 입점 조건이 까다로워 백화점에서 가장 유치하기 어려운 글로벌 명품 브랜드 3곳으로 꼽힌다. 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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