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혐의 부인"

사회일반 2024.11.26 14:05:21

공천을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로 수감된 명태균 씨가 구속 여부를 재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6일 명 씨는 창원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영장이 발부돼 법원에 구속돼 있는 피의자가 구속 여부에 대해 다시 한번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심리 결과는 심문 후 24시간 내 나온다. 이에 창원지법 형사3부는 27일 오후 4시 명 씨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 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주일이 지난 이날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에 대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와 함께 현
'친인척 부당대출' 손태승 우리금융 전 회장, 침묵 속 영장심사 출석

사회일반 2024.11.26 14:05:20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 34분께 마스크를 낀 채 출석한 손 전 회장은 '친인척 부당대출 관여 혐의를 부인하는지' '친인척 대출에 대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도 알고 있는지' '어떤 점을 소명할 계획인지' 등에 대한 취
“쇼츠 최다 시청층이 40대”… 중장년과 시니어, 디지털 콘텐츠 소비·생산자로 변모

사회일반 2024.11.26 14:05:12

라이프점프는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시니어 이슈 분석 학회 ‘Senior_Future’와 함께 ‘시니어이슈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니어이슈기자단은 고령화에 따른 사회 변화와 이슈를 짚어보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숏폼을 소비하는 연령대 중 하나가 바로 40대입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유튜브 쇼츠 사용자 중 40대가 2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시니어이슈학회 특별강연에서 안정기 작가는 시니어층의 숏폼 소비 현황을 이같이 말했다. 미
"5억 밑으로는 안 돼" 손흥민父 고소한 40대, 별개 무고 사건으로 '유죄'

사회일반 2024.11.26 14:05:05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고 합의금 5억 원을 요구한 남성 A(44)씨가 재판에서 스토킹·무고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2-2형사부(재판장 진원두)는 지난 15일 스토킹·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번 재판은 항소심이며, 형량은 1심과 동일하다. A씨는 지난 2016년 도박 혐의로 자신의 계좌가 압류될 위기에 처하자 지인 B씨의 계좌에
방통대 교수 "尹, 무능·무책임 일관…즉시 퇴진하라" 성신여대도 동참

사회일반 2024.11.26 13:58:40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성신여대에서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학생·동문의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퇴진을 요구하는 대학가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방통대 교수들은 23일 시국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검을 수용함과 동시에 즉시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시국선언문에는 교수 23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 2년 반의 임기 동안 대통령 윤석열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 왔다”며 “김건희, 명태균 등이 국정을 농단해 국민이 법이 아닌 비선의
"무슨 일 있었니?"…警, '수능 성적 비관' 고3 구조한 시민에 감사장 수여

사회일반 2024.11.26 13:47:36

수능 성적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고3 수험생을 용감하게 구해낸 시민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 동호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고3을 구한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건은 이달 22일 오전 5시께 발생했다. 한강을 산책하던 A 씨는 동호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의 중간지점(9번 기둥)에서 대교 난간을 넘어 매달려 있는 학생을 발견하고 즉시 양손을 잡아 끌어올려 구조에 성공했다. 이후 A 씨는 해당 학생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말해보라”며 대화를 시도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인근 옥수파출
무지개 뜬 서울

사회일반 2024.11.26 13:45:08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그치는 등 오락가락한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도심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다.
“크리스마스도 서초와 함께”…서초구, 연말 콘서트 ‘Christmas in 서초’ 개최

사회일반 2024.11.26 13:41:26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4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 콘서트 ‘Christmas in 서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축제 중 마지막 겨울 축제다. 공연 주제는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이즈 발레단이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실버하우스씨 저택의 파티장 △클라라의 거실 △눈의 나라 △과자의 나라 등 총 네 가지 무대로 진행된다. 와이즈 발레단은 창의적인 예술성과 높은 무대 완성도로 한국 발레계에서 주목받는 단체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27일 오후 4시 심문

사회일반 2024.11.26 13:34:16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합당한지 법원이 다시 심사하는 것으로, 명씨의 석방 여부는 늦어도 오는 28일 결정된다. 창원지방법원은 26일 명태균 씨가 오전 10시 30분 변호인을 통해서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 심사는 27일 오후 4시 형사3부(부장판사 오택원·윤민·정현희)가 진행할 예정이다. 구속적부심 청구를 받은 법원은 청구서가 접수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피의자 심문을 시작하고, 심
“전국 최초”…양천구, 한눈에 보는 재건축·재개발 절차도 제작

사회일반 2024.11.26 13:19:32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국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정비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기 위해서다. 구가 이번에 제작한 절차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절차를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처음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들이 방대하고 상세한 매뉴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절차도는 재건축·재개발 분야
오늘밤 첫눈 내린다…수도권 최대 10㎝ "출근길 중무장 필수"

사회일반 2024.11.26 12:58:10

26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올가을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다음날 새벽부터 강한 눈이 내리면서 험난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는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교적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3~8㎝(많은 곳 경기
1~9월 산재사망 3.5%↓…이 추세면 2년째 ‘역대 최소’

사회일반 2024.11.26 12:55:29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소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분기(1~9월)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산재사고 사망자는 4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명(3.5%) 감소했다. 사고 건수도 449건에서 411건으로 38건(8.5%) 줄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산재사망자는 2년 연속 역대 최소치로 떨어질 전망이다. 작년 산재사망자는 598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0명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산재공화국이란 오명을 쓴 상황에서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
하이브 퇴사한 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사회일반 2024.11.26 12:35:09

최근 사내이사를 사임하고 하이브에서 퇴사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에서 홍보 업무를 맡은 임직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25일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CCO)와 홍보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이 하이브의 셰어드(Shared·공유)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었음에도 그 책무를 다하기는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소상공인에 1000만원 마통…장사하기 좋은 서울 만든다

사회일반 2024.11.26 12:30:03

서울시가 신용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너스통장을 신설한다. 백화점·주유소 등에서 사용하던 민간 포인트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26일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내년 프로젝트에 5356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영세상인을 위해 신속·간편·장기·저리로 총 2조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제2·3금융권으로 내몰린 영세 중저신용 소상공인(신용평점 6
올해 말라리아 환자수, 병 옮기는 모기 증가에도 6.5% 감소

사회일반 2024.11.26 11:38:26

올해 말라리아 환자 수가 작년에 비해 병을 옮기는 모기의 개체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회’에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이달 9일 현재 690명이라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기록한 738명에 비해 48명(6.5%) 감소한 수치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 2022년 420명에서 지난해 747명으로 급증했으나 올해 다시 소폭 감소 추세다. 질병청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