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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구하려 고속도로 1차선에 멈춘 차…"못 피했더니 가해자래요"
    사회일반 2024.10.14 07:19:53
    규정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1차선에 정차된 차량을 추돌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은 고속도로에서 앞에 멈춰선 차량을 추돌해 가해자가 된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7일 경남 창원에서 김해로 향하는 고속도로 1차선에서 규정 속도를 지키며 주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앞 차량이 급히 차선을 변경했고 A씨 앞에는 트렁크를 열고 정차 중인 차량이 나타났다. 당시 A씨는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려 했으나 옆 차선에는 화물차가 달리고 있었다. 그는 정차 차량 뒤에 서 있는 운전자 B씨를 확인한
  • 소속 교수 수업 결락 문제로 징계 받은 대학장… 法 “관리 소홀 아냐, 징계 취소”
    소속 교수 수업 결락 문제로 징계 받은 대학장… 法 “관리 소홀 아냐, 징계 취소”
    사회일반 2024.10.14 07:00:00
    대학교가 소속 교수의 수업결락 문제로 담당 대학장에게 감봉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학장의 관리 소홀 문제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학교법인 A대학교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 소송에서 올 7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B교수는 A대학교 응용화학소재공학과 교수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과대학장으로 근무했다. 대학교 측은 지난해 1월 B교수에게 “공과대학장으로 재임한 기간 중 공과대학 기계공
  • "산행 중 '이것' 발견하면 만지지 마세요"…서울시, 광견병 예방약 3만7000개 살포
    "산행 중 '이것' 발견하면 만지지 마세요"…서울시, 광견병 예방약 3만7000개 살포
    사회일반 2024.10.14 06:16:19
    서울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주요 산·하천 주변에 미끼 예방약 3만7000개를 살포한다고 14일 밝혔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시킨다. 미끼 예방약은 시 내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총 157㎞ 차단 띠 형태로 살포된다. 주요 살포 지점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북한산
  • "'노벨상' 한강 작가님이 우리 아들 한 풀어주셨네요"…80대 노모의 고백, 무슨 일?
    "'노벨상' 한강 작가님이 우리 아들 한 풀어주셨네요"…80대 노모의 고백, 무슨 일?
    사회일반 2024.10.14 06:01:26
    "우리 아들 한을 한강 작가님이 풀어주셨네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인 고(故) 문재학 군의 어머니 김길자(84) 씨가 한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씨는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선 "너무 기쁘고 좋아서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백 마디 투쟁한 것보다 작가님의 책 한권으로 5·18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며 &quot
  • "사장이 '몸매' 칭찬하며 머리 쓰다듬어"…직장 성차별 문화 조사결과 'D등급'
    "사장이 '몸매' 칭찬하며 머리 쓰다듬어"…직장 성차별 문화 조사결과 'D등급'
    사회일반 2024.10.14 06:00:00
    직장인들에게 회사의 '성차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묻고 이를 지수로 환산해 평균을 낸 '직장 내 성차별 조직문화지수'가 100점 만점에 66점으로 D등급에 그쳤다.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차별 조직문화지수'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직장인이 입사부터 퇴사까지 겪을 수 있는 20개의 주요 성차별 상황에 대해 동의하는
  • 시험지 1시간 일찍 배부?…연세대 논술시험서 무슨 일이
    시험지 1시간 일찍 배부?…연세대 논술시험서 무슨 일이
    사회일반 2024.10.14 05:48:54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치르던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를 1시간 일찍 나눠주는 바람에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교부됐다. 시험은 오후 2시 시작 예정이었는데 한 고사장에서 이보다 한 시간 가량 앞선 낮 12시 55분쯤 수험생들에게 시험지를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고사장 감독관은 25분이 지나서야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관계자는 “담당자가 시간을 착각해 시험
  • 구순 앞둔 자산가와 재혼한 60대女…"56억 가로챘다" 고소장, 무슨 일?
    구순 앞둔 자산가와 재혼한 60대女…"56억 가로챘다" 고소장, 무슨 일?
    사회일반 2024.10.14 05:00:00
    60대 여성이 80대 자산가와 결혼한 뒤 50여억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남편 B(89·사망) 씨의 은행 계좌에서 56억원을 인출해 가로챈 의혹을 받는다. B 씨는 아내와 헤어진 뒤 오랜 기간 혼자 살다가 지난 4월 말 A 씨와 재혼했다. 하지만 2개월 뒤인 지난 7월 초 지병으로 숨졌다. 그는 "자식이 아닌 아내 A 씨에게 재
  • "팍팍한 삶에 희망은 '로또' 뿐"…상반기 복권 판매액 4조3000억
    "팍팍한 삶에 희망은 '로또' 뿐"…상반기 복권 판매액 4조3000억
    사회일반 2024.10.14 04:00:00
    해마다 늘고 있는 복권 판매 규모가 최근 4년새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약 3조6000억원어치가 팔렸다. 1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과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총 3조6168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3조3790억원)보다 7.0% 늘었다. 상반기 기준 복권 판매액은 2020년 2조6205억원에서 2021년 2조939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2년(3조1473억원) 3조원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 판매액을 보면 로또 등 온라인복권이 2조9668억원으로 8
  • "날 길이 70㎝ '일본도' 사실래요?"…30대 주부 '당근' 올렸다가 결국
    "날 길이 70㎝ '일본도' 사실래요?"…30대 주부 '당근' 올렸다가 결국
    사회일반 2024.10.13 21:39:20
    ‘일본도 살인사건’을 계기로 온라인상 불법 도검 유통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경찰이 불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도검을 판매하거나, 구매 후 허가 없이 불법으로 소지한 1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13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 풍속범죄수사팀은 인터넷을 이용해 무단으로 도검을 거래한 14명을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본도 살인사건’ 피의자가 일본도를 구매했던 A업체의 공동업주 2명도 입건됐다. 현행법상 도검은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등의 방법으로 거래할 수 없다. 경찰은 해당 업체의 허가관청인 경기북부경찰청에 관
  • ‘길이 좋아야 경제가 산다’
    ‘길이 좋아야 경제가 산다’
    사회일반 2024.10.13 21:02:08
    한국인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후추와 깨의 공통점은 둘 다 실크로드를 건너왔다는 것이다. 제지술과 금속공예 등 동서양의 예술, 건축, 철학도 마찬가지다. 무역 교통로 실크로드는 단순한 ‘길’을 넘어 세계 문명의 가교가 됐다. 이것은 길이 가진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물길 닿는 곳마다 싹이 돋듯 길을 따라 사람, 물자가 모이며 새로운 문명이 탄생한다. 물화집산의 포구가 발달했던 마포 역시 예로부터 전국의 배가 한강 물길을 따라 모여들며 사회·경제·문화를 이끈 유구한 역사가 있다. 수백 년이 지난 지금, 마포구
  • 헌재 연구원 “대통령 거부권 행사, 국회 존중·신중한 접근 필요”
    헌재 연구원 “대통령 거부권 행사, 국회 존중·신중한 접근 필요”
    사회일반 2024.10.13 20:51:54
    대통령이 재의요구권(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무분별하게 남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회와 협치를 통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효훈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은 지난달 12일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의 역사와 행사 이유’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법률안 거부권 제도는 권력분립 원칙에 따라 대통령이 국회를 견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다. 헌법 제53조에 따르면 국회가 의결한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장 연구관은 보고서에서 거부권 행
  • 논술 시험지 1시간 미리 배부…연세대 수험생들 '발칵'
    논술 시험지 1시간 미리 배부…연세대 수험생들 '발칵'
    사회일반 2024.10.13 20:50:47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과정에서 시험지가 1시간이나 일찍 배포되는 사태가 발생해 학교 측에서 경위 파악과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인 12시 55분께 학생들에게 시험지가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감독관이 시험 시작 시간(오후 2시)을 오후 1시로 착각해 생긴 일이었다. 해당 고사장 감독관은 약 25분 뒤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 회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들의
  • 윤호상에 손 내민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전혁·정근식…원하는 답 못 얻었다
    윤호상에 손 내민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전혁·정근식…원하는 답 못 얻었다
    사회일반 2024.10.13 20:16:49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의 조전혁 후보와 진보진영의 정근식 후보가 막판 표 결집을 위해 윤호상 후보에게 단일화와 정책연대를 각각 제안했지만, 윤 후보가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조 후보 캠프는 13일 낸 논평에서 “교육개혁을 위해 반드시 선거에 이겨야 한다”며 윤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 후보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보수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서 단일화 후보로 추대됐다. 윤 후보는 통대위에서 보수 후보로 분류되지 않았다. 진보진영의 경우
  • “국민연금? 그냥 없애세요”…20대 이하 청년들에게 묻자 돌아온 답 '충격'
    “국민연금? 그냥 없애세요”…20대 이하 청년들에게 묻자 돌아온 답 '충격'
    사회일반 2024.10.13 19:31:28
    20대 이하 청년의 30%가 국민연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청년연합 등 청년 단체들이 참여하는 연금개혁청년행동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응답자에게 연금개혁안으로 ‘소득보장 위해 연금지급액 늘리는 데 중점(소득보장론)’ ‘재정안정 위해 미래세대 빚을 줄이는 데 중점(재정안정론)’ ‘미적립부채는 국고로 해결하고 국민연금 폐지(국민연금 폐지론)’ 중 하나를 고르게 했는
  • "누가 텔레그램 써요"…마약상들 창구 갈아탔다는데, 왜?
    "누가 텔레그램 써요"…마약상들 창구 갈아탔다는데, 왜?
    사회일반 2024.10.13 18:33:02
    국내 사정 당국이 수사를 강화하자 마약 공급자들이 2개의 해외 메신저를 마약 매매 통로로 동시에 쓰는 등 회피 전략까지 등장하고 있다. 수사로 한 곳이 적발돼 폐쇄하더라도, 다른 창구에서 매매를 이어가려는 ‘꼬리 자리기’식 꼼수다. 게다가 하늘 길을 통한 마약 밀수 수법도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인원 확충 등 사정 당국의 수사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1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마약 거래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해외 메신저 텔레그램 오픈 채팅방과 함께 ‘○○’으로 마약 매매를 병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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