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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도 증권 투자 손실 확대…3분기 절반 이상이 적자
국내증시2024.11.2507:59:27
올해 3분기 증권투자이익이 대폭 감소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 절반 이상이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자산운용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208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552억 원(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987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644억 원(13.9%) 줄어들었다. 증권투자손익이 올해 2분기 857억 원 이익에서 3분기 304억 원 손실로 전환한 결과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영업수익(1조 3079억 원)은 전 분기보다 60억 원
주식 초고수는 지금
‘코스닥 150 편입 성공’ 카페24 순매수 1위
국내증시 2024.11.22 11:34:55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카페24(042000), 에코프로비엠(247540), 알테오젠(19617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페24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카페24는 전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150
글로벌 핫스톡
노스롭그루만, 미군 현대화 수혜
사외칼럼 2024.11.21 17:48:31
노스롭그루만은 미국의 대표 방위산업 기업이다. 전익기(꼬리가 없는 고정익 항공기로 몸 전체가 날개 형상)에 주력하던 노스롭사와 함재기(군함에 탑재되거나 군함에서 운용 가능한 항공기)에 집중하던 그루만사가 1994년 합병했다. 노스롭그루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미국의 차세대 전략기 생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노스롭그루만이 생산하는 B-21레이더(또는 B-3)는 B-1, B-2를 포함해 기존 주력 폭격기를 대체할 것으로 예
  • MBK, 영풍서 조달한 3000억 전액 추가 투입…최 회장과 쩐의 전쟁 시작 [시그널]
    IB&Deal 2024.09.25 23:50:27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010130)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3000억 원을 추가로 베팅한 것은 25일에도 고려아연 주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70만 원을 넘어서면서 기관투자가들이 공개매수에 참여하기 부담스럽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된다. 결국 기간 연장을 하지 않고 금액을 높일 수 있는 데드라인인 26일부터 가격 상향을 실행하는 것이다. 영풍은 공개매수 지원을 위해 MBK가 세운 특수목적회사(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에 3000억 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MBK는 기관투자가의 평균 매입 단가가 약 45
  • [단독]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75만원으로 상향…최대 2.3조 투입 승부수 던졌다 [시그널]
    IB&Deal 2024.09.25 21:57:07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가 상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이 대항 공개매수로 방어를 할 수 있을지 경영권 분쟁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게 됐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은 주당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영풍정밀은 주당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13.6%, 25%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했다. 투입되는 비용은 최대 2
  •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75만원으로 상향…승부수 던졌다 [시그널]
    IB&Deal 2024.09.25 21:47:40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가 상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공개매수가 조정으로 영풍·MBK는 최대 2조 4321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제 경영권 분쟁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대항공개매수를 통한 반격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관련 기사 23면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은 주당 66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영풍정밀은 주당
  •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증에 600억 투입…반도체 소재 힘싣는다
    국내증시 2024.09.25 20:29:04
    에코프로(086520)가 신사업에 진출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의 유상증자에 약 6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주사로서 책임 경영 차원에서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5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 원(예정 발행가액 기준)의 자금을 투입해 보통주 171만5695주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로가 기본적으로 배정받는 신주 물량은 142만9746주인데 기존주주에게 부여되는 초과 청약 한도
  • 본연의 클래식함만 남겼다…10년 만에 돌아온 '미니 쿠퍼S'
    국내증시 2024.09.25 20:20:31
    덜어냄의 미학. 지난 23일 서울~인천 왕복 100㎞ 가량을 달리며 체감한 뉴 미니 쿠퍼S는 한마디로 정의됐다. 뉴 미니 쿠퍼S는 불필요한 것을 과감히 덜어냈다. 남긴 것은 본연의 클래식함이다.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만큼 쿠퍼S의 주행성능과 인포테인먼트는 칼을 간 듯 직관적이다. 도로 위에서는 보여주는 힘 있는 주행은 ‘미니’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운전의 매력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쿠퍼S의 클래식함은 차량을 마주한 순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정갈해졌다. 기존에 있던 본넷 스쿱은 사라졌고 그릴은 육각형에서 팔각
  • 현대차, IPO 앞둔 印서 '훨훨'…주춤한 기아 "신차에 집중"
    국내증시 2024.09.25 18:48:46
    현대자동차가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인도에서 날개를 펼치고 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판매량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는 데다 기업공개(IPO) 절차도 속도를 내면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기아(000270)는 딜러십 강화 등 내실을 다지면서 내년 신차 준비에 집중한다. 25일 현대차(005380)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 법인(HMI)의 1~8월 누적 판매량은 51만 3499대로 2021년(45만 223대) 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량은 40만 8299대로 3년 만에 4만 대 이상 증가했으며 수
  • [기자의눈] 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주주들
    국내증시 2024.09.25 18:43:44
    “직원들을 내세워 불안감을 조성하는 게 과연 주주를 위한 것일까요?” 이달 24일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서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김승현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한 핵심 기술진 20명이 “MBK파트너스가 회사를 인수하면 기술자들 다 그만둘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한 주주의 반응이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영풍·MBK파트너스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간 신경전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상대를 향한 날 선 입장문들은 주주의 피로감을 높이고 있다. 공동경영 체제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영풍이나 대형 사모펀드의
  • 동양생명, 5년만의 후순위채 수요예측 '완판' [시그널]
    IB&Deal 2024.09.25 18:37:44
    우리금융지주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동양생명(082640)이 약 5년 만의 자본성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1500억 원 규모 신용등급 ‘AA-’급 후순위채(5년 조기상환권) 수요예측을 진행해 총 2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동양생명은 발행 금리 희망 범위로 연 4.3~4.7%를 제시했는데, 연 4.64%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동양생명은 추가 청약, 발행 주관사단 물량 인수 등을 통해 최대 3000억 원까지 발행액을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발행 예
  • 영풍, MBK에 3000억 실탄 지원…고려아연 공개매수 총력전
    국내증시 2024.09.25 18:13:12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에 나선 영풍(000670)이 3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대응에 대비해 자금을 추가로 확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풍은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에 3000억 원을 대여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대여 기간은 오는 2025년 9월까지다. 영풍 측은 "공개매수 결제자금 조달과 기타 투자활동을 위한 자금 대여"라고 밝혔다. 이번 금전대여 결정은 공개매수가 상향 조정을 위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 밸류업 '깜짝 편입' 중소형株 웃고…'실망 매물' 통신·금융株 울고
    국내증시 2024.09.25 18:02:12
    지지부진한 증시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던 밸류업지수가 공개됐지만 첫날 주가 흐름은 기대에 못 미쳤다. 편입 종목 중에서도 주가가 빠진 게 적지 않았는데 그나마 시장의 예상과 달리 지수에 ‘깜짝’ 포함된 중소형주들은 강하게 상승하며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반면 그간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혔던 금융 및 통신 종목은 상당수가 지수 편입에 실패한 데 이어 이날 주가도 실망 매물 속에 하락을 면치 못해 대비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그간 대형주에 비해 스포트라이트가 적었던 중소형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이 집중될 가
  • 400조 퇴직연금, 국내 주식 투자는 겨우 7조
    국내증시 2024.09.25 17:59:45
    400조 원에 육박하는 퇴직연금 적립금 가운데 국내 주식에 투자된 자금이 7조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낮은 수익률도 문제지만 자산 배분도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남재우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서 국내 주식에 대한 자산 배분 비중을 1.6% 미만으로 추정했다. 퇴직연금 382조 원 가운데 불과 7조 원만 국내 주식에 투자된 셈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주식 비중을 추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퇴직연금 운용이 원리금보장 상품에
  • [투자의 창] ‘투자 자문’ 로보 어드바이저가 각광받는 이유
    국내증시 2024.09.25 17:58:54
    올 하반기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이르면 올 11월경 우리나라 퇴직연금시장에도 로보 어드바이저(Robo Advisor·RA)를 통한 투자 일임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로보 어드바이저란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투자 자문 서비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에 해당한다. 로보 어드바이저 도입은 전통적인 자산 관리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역이다. 로보 어드바이저가 급부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ap
  • 밸류업지수 편입 종목, 고무줄 기준 논란
    국내증시 2024.09.25 17:57:56
    ‘코리아 밸류업지수’의 편입 종목이 공개되자마자 고무줄 기준에 대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편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SK하이닉스(000660) 등 일부 종목은 포함된 데 비해 파격적 주주 환원 대책을 제시한 KB금융(105560)·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은 빠지는 등 기준이 모호하다는 이유에서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업종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적용 기준 차이가 커 당초 취지와 달리 기존 지수들과의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25일 코리아 밸류업지수 100
  • 中 경기부양책 타고 화장품株 날았다
    국내증시 2024.09.25 17:57:42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데 힘입어 25일 국내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다만 중국의 실물 경기가 온전한 회복세에 접어들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9.04%(1만 2500원) 오른 15만 700원에, 5.35%(1만 9000원) 오른 37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친명 좌장' 정성호 "금투세, 유예 아닌 폐기해야"
    정책 2024.09.25 17:42:56
    더불어민주당에서 ‘금융투자소득세’를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처음으로 나왔다. 5선 중진이자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제기한 만큼 민주당의 금투세 당론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 의원은 2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최근 상황을 보니 오히려 (금투세) 유예가 시장 불안정성을 더 심화시키는 것 같다”며 “갈등이 심화된 상태에서 유예 정도로 정리가 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금투세에 대해 유예를 넘어 폐지하자는 주장을 한 것은 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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