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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 속 빛나는 엔터주 ETF…국내 주식형 중 한 달 수익률 1위
국내증시2024.11.2117:44:09
올 들어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던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대형 아티스트들이 잇달아 활동에 들어서며 국내 엔터 기업들의 실적 반등이 점쳐진다.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엔터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전문가들은 다만 엔터 업종의 극심한 변동성과 경영권 분쟁 등 위험 요소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한 달간 ‘ACE KPOP포커스’의 수익률은 18.
주식 초고수는 지금
'321단 낸드 첫 양산' SK하이닉스 1위
국내증시 2024.11.21 11:37:21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리가켐바이오(141080)와 한화오션(042660)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0.23% 소폭 떨
글로벌 핫스톡
노스롭그루만, 미군 현대화 수혜
사외칼럼 2024.11.21 17:48:31
노스롭그루만은 미국의 대표 방위산업 기업이다. 전익기(꼬리가 없는 고정익 항공기로 몸 전체가 날개 형상)에 주력하던 노스롭사와 함재기(군함에 탑재되거나 군함에서 운용 가능한 항공기)에 집중하던 그루만사가 1994년 합병했다. 노스롭그루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미국의 차세대 전략기 생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노스롭그루만이 생산하는 B-21레이더(또는 B-3)는 B-1, B-2를 포함해 기존 주력 폭격기를 대체할 것으로 예
  • 멕시코 재계 5위 그룹과 손잡은 '이곳'…중남미 충전 인프라 선점 나섰다
    국내증시 2024.11.12 07:30:00
    솔루엠(248070)이 멕시코 재계 서열 5위인 레거시홀딩스그룹(Legacy Holdings Group)과 손잡고 중남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 솔루엠에 따르면 양사는 9일(현지시간) 멕시코 레거시홀딩스그룹 본사에서 비즈니스 쇼룸 개소식을 갖고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쇼룸 오픈을 넘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와 라울 로차 칸투 레거시홀딩스그룹 회장이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막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장과 에너지규제위원회 이사
  • ‘트럼프 트레이드 불붙었다’ S&P500 6000돌파[데일리국제금융시장]
    해외증시 2024.11.12 07:18:2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랠리를 계속 이어가가면서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최고치에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 선에 다가서고 있다. 채권시장은 이날 베테랑데이 공휴일로 문을 닫았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4.14포인트(+0.69%) 오른 4만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06%)
  • 美 증시는 '고공행진', K증시는 '추풍낙엽'…디커플링 이유는?
    종목·투자전략 2024.11.12 06:52:41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K증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라 반도체·2차전지의 약세와 바이오·방산·조선 등의 강세로 업종별 차별화가 본격화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업황 악화에 이어 트럼프 리스크까지 반영되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종목들도 추풍낙엽처럼 무너져 내렸다. 12일 한국거
  • 밸류업 시대 '양날의 칼' 돼버린 사모펀드…"자본시장 발전 위해 기업성장 도와야"[시그널]
    IB&Deal 2024.11.12 06:15:00
    국내 사모펀드(PEF)가 40조 원 이상의 투자 여력을 토대로 기업 밸류업의 한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투자한 뒤 기업가치를 높여 수익을 창출했던 모습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 구조조정 등으로 역할이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기업의 경영권 상속 과정에서 오너 일가 지분이 대거 희석돼 PEF의 공격이 수시로 빚어질 수 있는 점, 단기 수익률에 치중하는 PEF 득세가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기관이 출자한 PEF 약정
  • "美 트럼프 시대 최대 수혜주"…'서학 개미', 테슬라 얼마나 사들였나 보니
    증권일반 2024.11.12 06:05: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킹메이커’로 떠오르며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보관액이 이틀 새 3조 5000억 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머스크가 전기차뿐 아니라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분야까지 운영 중인 사업 전반에서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일한 상장사인 테슬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액은 166억 9320만 달러(약 23조 3170억 원)로 대선 결과
  • NH證 주춤한 사이 치고 올라온다…공개매수 주관 시장 경쟁 '후끈'[시그널]
    IB&Deal 2024.11.12 06:00:00
    NH투자증권이 독식해 왔던 국내 상장사 공개매수 주관 시장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9월 NH증권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2조5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자리를 비운 사이 경쟁사들이 하나둘 따라 붙는 모습이 연출됐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이날까지 국내 증시에서 이뤄진 총 8개 공개매수 딜(Deal)에 6개 주관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 9월 중순까지 총 14개 딜 중 12개를 NH증권이 독식했고 나머지를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
  • 금감원, 불법 공매도로 글로벌 IB 추가 제재 논의
    국내증시 2024.11.11 19:18:00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를 한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추가로 적발하고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공매도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내년 3월 31일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IB 두 곳에 대한 불법 공매도 조사를 마치고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에서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최종 제재는 자조심을 거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이번 제재 대상이 된 글로벌 IB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21년 4월 무
  • 위상 커진 '양날의 칼'…"약탈자본 꼬리표 떼고 기업성장 도와야" [시그널]
    증권일반 2024.11.11 18:29:47
    국내 사모펀드(PEF)가 올 한 해 투자를 위해 시장에서 유치한 자금은 150조 원(금융감독원 기준 추정치)에 이른다. 지난해 대비 14조 원이 늘어났을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드라이브를 맞아 기본적으로 비상장기업 발굴 위주 투자에서 상장기업 중 저평가된 기업을 골라서 투자하는 식으로 전략도 다원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영권 상속 이슈, 인공지능(AI) 등 산업 재편으로 인한 구조조정 이슈와도 얽히고 설키면서 PEF의 위상은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 KT&G, 행동주의펀드 발판 밸류업 선두로 [시그널]
    국내증시 2024.11.11 18:28:16
    KT&G의 11일 종가는 2500원(2.09%) 오른 12만 2000원.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시라이트캐피털파트너스(FCP)가 주주 제안으로 첫 활동을 개시한 2022년 10월 26일 전날 종가(8만 9400원) 대비 36.47% 오른 값이다. KT&G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대책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실제 KT&G는 밸류업 관련 지수에 편입된 종목 평가에서 상장사 중 우수한 점수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T&G의 성취는 FCP의 무리한 배당 요구(주당 1만 원) 등을 극복하고 이룬 것이라 더 돋보인다는 지
  • 밸류업의 이면…'공개매수 후 상장폐지'도 봇물 [시그널]
    국내증시 2024.11.11 18:26:55
    “공개매수가에 절대 팔지 않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엔텍의 최대주주인 E&F프라이빗에쿼티(PE)와 IS동서가 공개매수 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한 8일 주가는 공개매수가에 근접했지만 소액주주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해당 종목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장기 투자 목적으로 베팅한 투자자들이 강제로 축출되면서 나오는 문제의 한 단면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상장사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지분을 사들인 후 상장폐지하는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만
  • "133만원에도 샀다"…고려아연 지분 1.36% 매입한 MBK, 의결권 과반에 한 걸음 [시그널]
    IB&Deal 2024.11.11 18:11:04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가 장내 매입을 통해 1.36%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의결권 기준으로는 지분율을 45.4%로 높여 이르면 연말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NH투자증권에 증거금을 전액 예치하고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자유재량(CD) 매매’ 방식으로 매수를 요청해 고려아연 지분 28만 2366주(1.36%)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했다. CD 매매 방식은 투자자의 매매 주문
  • 같은 액티브 밸류업 ETF라도 수익률 극과 극
    채권 2024.11.11 18:06:43
    이달 4일 일제히 상장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상장지수펀드(ETF) 12개가 같은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일주일 동안 엇갈린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입 종목을 비교적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펀드 3개 간 편차가 극명하게 나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4일부터 이날까지 2.45%의 수익률을 기록해 코리아밸류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12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리아밸류업지수 상승률이 1.10%인 점을
  • ‘트럼프 트레이드’에 엇갈린 K증시…美와 디커플링 심화하나
    국내증시 2024.11.11 18:04:46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K증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라 반도체·2차전지의 약세와 바이오·방산·조선 등의 강세로 업종별 차별화가 본격화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업황 악화에 이어 트럼프 리스크까지 반영되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종목들도 추풍낙엽처럼 무너져 내렸다. 11일 한국거래
  • 서학개미 테슬라 주식보관액, 이틀만에 3.5조 ‘쑥’
    해외증시 2024.11.11 18:00:4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킹메이커’로 떠오르며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보관액이 이틀 새 3조 5000억 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머스크가 전기차뿐 아니라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분야까지 운영 중인 사업 전반에서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일한 상장사인 테슬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액은 166억 9320만 달러(약 23조 3170억 원)로 대선 결과가
  • [투자의 창] ‘연금 이전’ 보다 ‘생각 이전’ 먼저
    국내증시 2024.11.11 17:55:56
    퇴직연금 실물 이전 허용으로 지난달 말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기존 퇴직연금 계좌에 있는 투자 자산을 처분해 현금화하지 않아도 계좌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그전에는 기존 퇴직연금 계좌에 있는 펀드나 예금 등을 매도해 현금으로 만든 다음 해당 현금을 다른 퇴직연금 사업자(금융사)로 옮기는 방식만 가능했다. 예전 방식의 경우 현금화 과정에서 만기 상품 중도 해지에 따른 손실이나 해외 펀드 처분 동안 발생하는 가격 변동으로 인한 수익 감소 등과 같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금 투자자들이 선뜻 더 나은 조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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