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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증시 전망] '설상가상' 겹악재 마주한 국내 증시…"내수주와 배당주 주목"
국내증시2024.12.2107:00:00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을 꿈꾸던 국내 증시가 겹악재를 맞닥뜨리며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확실한 상승 재료가 보이지 않고 있는 데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중지)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다음 주 내수와 배당 업종 중심으로 방어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로 반등이 기대됐던 국내 증시는 고환율·고금리 부담과 반도체 업황 불안 등 여러 악재에 발목을 잡히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저점 찍었나…삼성전자 순매수 1위
국내증시 2024.12.20 11:30:23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루닛(328130), 비보존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1%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
글로벌 핫스톡
쯔진마이닝, 광산개발 주도…4년새 영업익 4배↑
해외증시 2024.12.12 17:51:10
올해 6대 비철금속(구리·알루미늄·아연·니켈·주석·연)과 귀금속(금·은) 가격 상승폭이 매우 컸다. 비철금속 정광(금속 원광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품위를 높인 것)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의견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귀금속 또한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헷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종 금속 가격 상승과 금속 수요 확대에 따라 제련 업체보다 더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광
  • "콜마비앤에이치, 소비 둔화 여파 지속…목표가↓"
    국내증시 2024.12.19 08:26:41
    하나증권은 19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소비경기 둔화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54% 하향 조정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4억 원, 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한 수준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완공한 세종3공장 관련 고정비 증가와 국내 소비경기 둔화 여파에 따른 경쟁 심화·판매단가 하락으로 부진한 손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
  • ‘내년 2회 인하’ 매파 연준에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3.56%↓[데일리국제금융시장]
    해외증시 2024.12.19 07:22:0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이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 메시지가 더욱 뚜렷했기 때문이다. 연준의 결정에 증시는 물론 비트코인 가격도 5% 대 하락했으며 채권 금리와 달러가치는 급등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내년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23.03포인트(-2.58%) 내린 4만2326.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 유럽車 주식 바겐세일에 '저가 매수' 꿈틀
    해외증시 2024.12.19 07:15:00
    중국 시장 위축과 글로벌 수요 감소로 실적 부진에 빠진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증시에서도 지수 대비 50% 이상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대대적인 중국 소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고 ‘바겐세일’에 가까운 저(低)밸류에이션이 주목 받으면서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대표 지수 중 하나인 스톡스600(Stoxx 600)에서자동차 및 부품 섹터는 12월 4.1% 올라 지난 2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스톡스600 대비
  • 위험에 뛰어드는 서학개미…MSTR 레버리지 ETF에 2200억
    국내증시 2024.12.19 06:30:00
    국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올 들어 460% 넘게 오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된 이후 주가가 지지부진한 데다 이미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상태인 만큼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20영업일 동안 MSTR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T-REX 2X 롱 MSTR 데일리 타깃’ ETF 1억 5442만 달러(약 2221억 원)를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급락…다우 2.6%↓
    해외증시 2024.12.19 06:05:22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3.03포인트(-2.58%) 하락한 4만2326.87에 마쳤다. 다우지수는 10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11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1974년 이후 50년 만에 최장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하락 폭은 지난 8월 5일(-2.6%)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45포인트(-2.
  • 법인 초단기자금 9일만에 13조 빠져…실적 둔화에 정치 혼란 여파
    채권 2024.12.19 06:00:00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단 9거래일 만에 기업들이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3조 원이 넘는 자금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연말마다 계절적인 자금 수요 증가로 법인 MMF 설정액이 줄어들긴 하지만 올해는 실적 둔화 속 정치 혼란으로 인한 환율·금리 불안으로 규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법인의 MMF 설정액은 171조 5251억 원(17일 기준)으로 비상계엄 직후인 4일 184조 6138억 원보다 13조 887억 원 줄었다. 올 10월 4일(170조 6111억 원) 이후 두 달
  • 코스닥 벤처펀드 공모주 배정 놓고 혼선…시장 혼란 우려 [시그널]
    증권일반 2024.12.19 05:30:00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벤처펀드가 공모주 우선 배정 기준 등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펀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가뜩이나 수익률이 저조한 코스닥 시장이 더욱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697.57로 마감해 올 들어 19.57%가 빠졌다. 수급 동향을 보면 하락을 주도한 건 기관이다. 올 초부터 이날까지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4조 4600억 원을 순매도했다. 금융사가 아닌 일반 기업을 뜻하는 기타법인(3조 4630억 원)도 대거 팔아치웠다.
  • 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이렘’ 과태료 처분
    국내증시 2024.12.18 21:26:08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이렘(009730)과 우양에이치씨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 조치를 의결했다. 코스닥 상장사 이렘은 관계 기업 투자주식을 평가하면서 합리적 근거 없이 작성된 사업계획을 근거로 회수 가능액을 추정해 과대계상 했다. 과대계상 규모는 2019년 159억 7800만 원, 2020년 100억 3800만 원 등이다. 이렘은 대여금 회수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음으로써 2018년 재무제표에 7억 5600만 원의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
  • 돌아온 外人에 자율주행 규제완화 기대까지…현대차그룹株 ‘훨훨’
    국내증시 2024.12.18 18:47:36
    현대차(005380) 그룹주가 모처럼 날아올랐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를 예고한 데다 닛산과 혼다의 합병 소식이 일본 완성차 업체의 구조조정 신호탄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84% 오른 21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000270)(6.37%), 현대모비스(012330)(5.22%), 현대글로비스(086280)(3.83%) 등 그룹주 전체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률(1.12%)을 웃도는 수준이
  • 증선위, 바클레이즈에 '불법 공매도' 과징금 137억 부과
    정책 2024.12.18 18:28:21
    금융 당국이 무차입 공매도를 이유로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와 씨티에 대해 각각 과징금 136억 7000만 원, 47억 2000만 원을 부과했다. 금융감독원이 당초 제시한 과징금 총 900억 원보다는 큰 폭으로 축소했다. 18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제재안을 확정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사들여 갚고 차익을 챙기는 투자 기법이다. 주식을 먼저 빌린 후 공매도를 해야 하지만 나중에 빌리는 ‘사후 차입’은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돼 있다. 앞서 금감원은 대규모 무
  • 상장 첫날 10% 오른 키옥시아… 낸드 시장 지각변동 예고
    해외증시 2024.12.18 18:17:30
    세계 3위 낸드플래시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키옥시아는 재무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키옥시아에 간접투자해 투자금 회수 시기 등을 저울질하는 SK하이닉스와 세계 1위 낸드 기업 삼성전자 모두 바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18일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입성한 키옥시아는 오전 9시 공모가 1455엔(약 1만 3600원)보다 15엔
  • [투자의 창] 돈 되는 스포츠 중계권, OTT 업계는 광고형 요금제에 집중
    국내증시 2024.12.18 17:55:14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의 경쟁은 스포츠 중계권으로 몰리고 있다. 스포츠는 자체 제작 콘텐츠 대비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적은 데다 콘텐츠 기획, 배우 섭외 등의 어려운 요인이 없어 가성비가 높다. 또 실시간 시청이라는 특성 덕에 스포츠 팬을 끌어들일 수 있어 구독자 확보에 용이하고 기존 고객의 이탈도 막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높은 시청률에 기반한 프리미엄 광고 판매가 가능한 점은 미디어 공룡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는 부분이다. 넷플릭스도 스포츠 중계권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 [단독] 이수페타 소액주주, 임시 주총 개최 주주제안…“집중투표제 도입 추진”
    국내증시 2024.12.18 17:54:44
    이수페타시스(007660) 소액주주들이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주주 제안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이수페타시스가 추진한 5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제이오(418550) 인수 시도에 제동을 거는 한편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집중투표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들은 주주 제안에 필요한 지분 모집을 완료하는 대로 회사 측에 임시 주총 소집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본지 11월 21일자 1·2면 참조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 연대는 임시 주총 개최를 목표로 주주 제안을
  • 'MSTR레버리지 ETF'에 2200억…서학개미의 위험한 베팅
    국내증시 2024.12.18 17:53:46
    국내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된 후 주가가 지지부진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수혜주로 분류되며 올 들어 460% 넘게 상승한 MSTR 주가가 내년 친(親)가상자산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고공 행진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MSTR 주가가 시가총액 대비 과도하게 높게 형성돼 있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20영업일 동안
  • 법인MMF, 계엄사태 후 13조 썰물
    채권 2024.12.18 17:51:38
    기업들이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거래일 만에 13조 원이 넘는 자금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인 자금 수요 증가로 연말 법인의 MMF 설정액이 줄어드는 것 자체가 특이 현상은 아니지만 올해의 경우 실적 둔화 속에 정치 혼란과 맞물린 환율·금리 불안으로 그 규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법인의 MMF 설정액은 171조 5251억 원(17일 기준)으로 비상계엄 직후인 4일 184조 6138억 원보다 13조 887억 원 줄었다. 올 10월 4일(170조 611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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