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24.3대 1…반등 9년만
경제·금융일반2025.02.0811:18:29
인사혁신처가 8일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0만 51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9급 국가공무원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4330명이었다. 평균 경쟁률은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지난해 21.8대 1에 비해 상승한 24.3대 1이었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16년 53.8대 1을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반등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데 비해 응시 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보다 1514명 늘어난 덕이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과학기술 직군의 경쟁률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국정 최고 책임자' 최상목 리더십 주목…점심·저녁 도시락 해결[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02
05:30: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월 27일 헌정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은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최 대행이 이끄는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인 다역(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을 맡으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정책 추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공존합니다. 우선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금융 전문가로서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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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29 18:11:56국내 대기업들이 고환율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생존이 어려워지는 ‘커런크라이시스(currency+crisis·환율위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 가격이 상승하고 해외 투자 비용도 증가하면 실적이 하락하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경영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제·경영환경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감내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1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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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29 17:59:57비만치료제는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였다.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품귀 현상에서 나타났듯이 비만치료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등 국내 제약사들도 비만 치료제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올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노보 노디스크 3분기 매출은 약 14조 24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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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29 17:58:06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에 대해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 대표는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김 대표는 2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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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2.29 17:53:39금융 당국이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험가입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파악 결과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 3651만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다. 배상책임 담보 보상 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 4720억 원)이디. 항공기 자체 손상에 대한 보상 한도는 3651만 달러(약 537억 원)이다. 간사사는 삼성화재로 99%는 해외재보험사에 출재한다. 당국은 삼성화재 등 5개사를 중심으로 사망자 유족, 부상자 등에 대해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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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2024.12.29 17:52:16한국가스공사 호주법인 직원들이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해 고용 관련 서류를 위조한 사실이 발각됐다. 회사가 경영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자기 잇속을 채우기 위해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9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8월 가스공사 본사 감사실에 호주법인 직원들에 대한 비위 관련 내용이 접수됐다. 호주법인 파견 직원 2명이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해 고용계약서 등 공문서를 위조해 현지 이민국에 제출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들은 호주 정부가 영주권 신청 자격으로 요구하는 현지 근무 기간 요건을 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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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29 17:50:43정부가 핵심 수출산업인 조선산업에서 원활한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형 조선사에도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지원한다. 경기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수출이 중요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상황에서 정책 우선순위와 큰 그림 없이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의 환율 안정책과 엇박자라는 얘기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선박 건조 능력을 보유한 소형 조선사에 정책금융기관이 수출용 RG 발급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소형 조선사에도 내수용 RG는 서울보증보험 등 민간 금융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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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29 17:49:17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발생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또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재난의료지원팀을 급파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 6명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소방 490명과 경찰 450명, 군 340명 등 1562명의 인력을 동원했다. 특히 복지부는 오전 9시 12분쯤 상황 접수 즉시 ‘코드 오렌지’를 발령했다. 코드 오렌지는 재난 의료 대응 단계 중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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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29 17:48:47비상계엄 사태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을 맡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경제위기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경제부총리가 외교와 안보까지 담당해야 하는 데다 전남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가 겹치면서 사실상 경제 사령탑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런데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헌법재판관 미임명은 탄핵 사유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몰아붙이고 있다. 전직 장차관급 인사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정치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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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29 17:48:34국내 500대 기업 중 절반이 내년 경영 환경과 실적이 크게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통령 탄핵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가 맞물리며 국내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내수 침체 장기화 등이 겹악재로 작용한 결과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기업 심리가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가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제·경영환경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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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29 17:46:46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 선을 돌파하면서 국민연금의 대규모 환헤지 기준이 발동돼 최대 480억 달러의 외화 자금이 시장에 풀린다.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공급돼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정치적 안정 없이는 백약이 무효라고 입을 모은다. ★관련 기사 8면 본지 12월 11일자 1·3면 참조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환율 상승으로 ‘전략적 환헤지’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해외투자 자산에 대한 환헤지에 돌입한다. 전략적 환헤지는 원·달러 환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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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29 17:44:41송재혁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반도체 회로 분야 최고 권위 학술 대회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송 사장은 내년 2월 16일(현지 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SSCC 2025’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기존 연설자는 이정배 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었지만 이 전 사장이 올해 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연설자가 교체됐다. 나비드 샤리아리 인텔 파운드리 기술개발 수석부사장도 기조연설을 한다. 앞서 ISSCC 2024와 ISS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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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4.12.29 17:44:39금융 당국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임시로 도입했던 취약 계층 채무 조정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팬데믹 종료 이후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 계층이 빚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국 불안으로 내수 침체가 극심한 가운데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불투명하다 보니 한시 조치를 종료할 경우 여전히 빚 부담을 떨치지 못한 자영업자 등이 불법 추심 등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반영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 기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6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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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4.12.29 17:42:36외환 당국이 ‘12·3 비상계엄’ 이후 치솟는 원·달러 환율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고환율 장기화가 기업과 가계에 미칠 악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지만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아서다. 외환보유액을 써서 환율 방어에 나서자니 정치적 혼란이 언제 수습될지 모르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 20일 전후로 환율이 다시 튀어오를 가능성도 있다.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외환 건전성의 ‘최후의 보루’인 외환보유액만 축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전략적 헤지 발동으로 외환 당국도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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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4.12.29 17:39:37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다. 레거시(범용) 제품을 생산하는 8인치 파운드리 산업에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까닭이다. 2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최근 한국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생산직 중심으로 중국 우시에 파견된 한국인 인력과 연구개발 중심의 국내 인력이 대상이다. 1년 치 기본 연봉에 2500만 원의 위로금, 자녀 학자금 등의 조건이다. 앞서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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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4.12.29 16:29:40금융감독원이 서울시와 청년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각종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층에 자산 형성, 경제적 자립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서울시 주최 ‘청년주간’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해 금감원의 금융 교육·프로그램도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 지원 프로그램 ‘서울영테크’, 청년 지원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와 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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