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한銀, 디지털화폐 실험 ‘한강 프로젝트’ 인기…80%가 배달앱서 썼다
은행2025.04.1617:51:16
신한은행이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실험인 ‘한강 프로젝트’에 참여한 7개 은행 중 가장 먼저 이용자 모집을 끝마쳤다. 신한은행에서 CBDC를 쓴 이들의 80% 이상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CBDC가 성공할 수 있는 부문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신한은 KB국민을 비롯해 경쟁 은행을 제치고 최단 기간에 사용자를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높은 디지털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지 2024년 10월 29일 1·2면 참조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날 ‘한강 프로젝트’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정부 필수추경 12조 확정…AI·반도체 투자 강화, 소상공인 '핀셋' 지원 [Pick코노미]
정책
2025.04.16
06:00:00
정부가 당초 발표보다 2조 원 늘린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늦어도 다음 주 초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의 품목별 관세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도 기존 26조 원에서 33조 원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지난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필수 추경안’과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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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6 17:19:3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싱크탱크 ‘성장과통합’이 16일 닻을 올렸다. 성장과통합은 인공지능(AI)과 제조업의 연계로 전 산업의 AI 전환, 즉 인공지능전환(AX)을 성장의 열쇠로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인 국회도서관에서 서울경제신문을 만난 유종일 성장과통합 상임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성장이 AI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출신인 유 대표는 그동안 성장보다 분배에 무게를 뒀던 학자였지만 이번에는 성장이 답이라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유 대표는 “혁신으로 잠재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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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6 17:19:22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현재 기준금리는 인하 사이클에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리 정책과 관련해 국민에게 알릴 사안이 있으면 말해 달라'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요구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내일(17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어 자세한 말씀은 드릴 수 없다"며 "2년 사이 물가 상승률이 6%까지 올라간 상황에 국민들의 피해가 있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내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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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6 17:18:10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으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분기에는 삼성전자(005930)가 근소한 차이로 애플을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다. 이는 이 업체가 1분기 출하량 성장률로 전망한 6%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양 왕 책임연구원은 "분기 말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주요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조심스럽게 축적하면서 이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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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6 17:08:15미국 알래스카에 약 1300㎞에 달하는 가스 수송관을 건설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의제로 부상하면서 민간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사실상 한미 양국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에 대한 참여 압박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면 국가 전체에 이득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SK나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도 알래스카 사업을 두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에너지 업계는 이번 사업의 사업성부터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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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4.16 17:04:54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는 임진희가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게 됐다. 임진희는 지난해까지 안강건설의 후원을 받았지만 업체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후원이 끊겼고 이번 시즌 초반부터 후원사 로고가 없는 모자를 쓰고 경기에 출전해왔다. 신한금융그룹은 임진희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진희는 18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부터 신한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한다. 임진희는 프로 데뷔 5년 동안 무명으로 지내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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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6 16:56:57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올 초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CATL과 국내 배터리 3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올 1월 한국 법인인 ‘시에이티엘코리아 주식회사’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설립했다. 자본금은 6억 원, 발행 주식 수는 12만 주다. 공동 대표에는 호주 국적인 권혁준 사내이사, 중국 국적인 한신준 사내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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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6 16:53:15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에서 독립한 밴티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말기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투석 환경 개선에 나선다. 임광혁(사진) 밴티브코리아 대표는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복막투석 환자 치료관리 앱을 활용해 신장 치료 분야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밴티브코리아는 올 2월 박스터의 신장사업부에서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다. 박스터는 말기콩팥병 환자를 위해 세계 최초로 상업용 인공 신장과 복막투석 용액을 출시해 투석 치료의 길을 연 회사다. 밴티브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투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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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16 16:47:31창사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토스뱅크가 시니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토털 금융 서비스와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토스뱅크는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향후 3~5년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토스뱅크는 중장년·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서비스를 내놓는다. 베이비붐 세대로 은퇴기를 맞은 중장년층의 금융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토스뱅크 고객 2명 중 1명(48%)이 40대 이상이다. 토스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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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6 16:39: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싱크탱크 ‘성장과통합’이 16일 닻을 올리며 ‘인공지능(AI)정부’를 전면에 내걸었다. AI와 제조업의 연계로 전 산업의 AI전환 즉 인공지능전환(AX)을 성장의 열쇠로 제시한 성장과통합은 차기 정부의 밑그림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었다. 이날 출범식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인 국회도서관에서 서울경제신문을 만난 유종일 성장과통합 상임공동대표는 시종일관 대한민국의 성장이 AI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출신인 유 대표는 그동안 성장보다는 ‘분배’에 무게를 뒀던 학자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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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6 16:16:31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회의를 하루 앞둔 16일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채권 시장도 강세를 띠었다. 일각에선 한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과 더불어 중국계 기관들이 한국 국채 매수에 나선 영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만272 순계약했다. 외국인의 10년 선물은 3468 순계약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8%포인트 내린 연 2.351%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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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6 16:13:56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양국 간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만남이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만큼 최 경제부총리는 한국이 미국 경제에 기여한 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한국산 제품에 부과된 관세율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재부는 16일 “미 재무부가 다음 주 최 부총리의 주요 20개국(G20) 회의 방미 기간 중 베선트 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회의를 할 것을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 재무부 측의 요청을 받은 뒤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을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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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6 15:58:28반도체 경기의 ‘풍향계’로 꼽히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1분기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주 실적을 거뒀다. 미국의 전방위적 관세정책으로 인해 반도체 기업들이 장비 주문에 소극적으로 임한 영향이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ASML은 올해 1분기 순매출 77억 4200만 유로(약 12조 5000억 원), 순이익 23억 5500만 유로(약 3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6.4%, 순이익은 12.6%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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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6 15:54:54현대제철(004020) 노사가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현대제철은 16일 충남 당진시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노사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구현하자는 목표로 안전실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및 안전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철저 준수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후 서명했다. 이날 노사 안전실천 결의는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과 고흥석 현대제철 전무, 이승한 현대제철지회 지회장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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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16 15:44:22IBK기업은행(024110)이 군 간부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기업은행은 16일 국군 종합 지원 사업 'We Go Together' 프로그램 일환으로 군 간부와 군인 가족의 자산 형성과 금융 비용 절감 지원을 위한 전용 우대 상품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수신상품(3종)과 대출상품(3종) 등이다. 수신상품은 △IBK군간부우대통장 △IBK군간부우대적금 △IBK군간부우대중금채 등이 있고 대출상품은 △i-ONE 주택담보대출(군간부 우대군) △임차자금(군간부 우대군) △IBK파워신용대출(군간부 우대군)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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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6 15:39:02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16일 ‘한국 : 관세 불확실성 지속’ 보고서에서 “관세 불확실성에 따라 한국 수출에 더 많은 역풍이 불 것으로 보여 성장률 전망을 20bp(1bp=0.01%)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1%로, 내년은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더 빠르고 광범위한 경기 둔화 외에도 관세 불확실성의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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