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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상목 빠진 'F3' 내달 가계빚 놓고 '끝장토론'
정책2025.03.1317:57:1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다음 달 머리를 맞대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금융에 대한 끝장 토론에 나선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다시 들썩이는 상황에서 부동산 부문에 쏠린 자금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다. 13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한은과 금융위·금감원은 다음 달 초 원탁회의 방식으로 가계부채 및 부동산 금융 관련 토론을 열기로 하고 일정 등 세부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기관별로 부동산 금융과 관련한 현황과 문제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 본격 지원…7200가지 서비스 제공[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3.13 06:00:00
정부가 수출 바우처 1차 모집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법 및 미국 관세 정책 대응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출 바우처는 주어진 한도 내에서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14개 분야 7200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출 지원사업이다. 정부는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출 바우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
  •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트럼프 車 관세 유예·크립토 서밋 기대감↑
    경제·금융일반 2025.03.06 08:48:15
    비트코인(BTC)이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9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활기가 돌았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 기준 BTC 가격은 9만 달러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1억 3500만 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의 반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상대로 부과한 25% 관세 중 자동차 부품에 한해 한 달간 유예를 결정한 데 따른 것으
  • 2월 물가, 2개월 연속 2%대 상승…무 가격 89.2% 급등
    경제·금융일반 2025.03.06 08:00:00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2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5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2.2%)과 비교해 오름 폭이 다소 낮아졌지만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이 가운데 축산물(3.8%)과 수산물(3.6%) 물가가 높은 오름폭을 보였는데, 배추(65.3%), 무(89.2%), 당근(59.
  • 강남 아파트 가격 꿈틀대자… 박상우 국토부 장관 "시장 상황 예의주시"[집슐랭]
    경제동향 2025.03.06 07:00:00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 불안에 대해 “부동산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울 강남과 마포·용산·성동구 등 주요 지역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집값 담합행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5일 서울 은평구 신축 매입임대주택 건설현장 점검 후 기자들과 만나 “전세 끼고 갭 투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외지인매수가 얼마나 되는지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단초로 강남 3구
  • 한 데 모인 조선·철강 후판 협상 당사자들…“脫 중국 위해 상생 필수”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3.06 06: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정책의 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선 업계가 중국산 철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후판 가격 협상에서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평행선을 걷던 두 업계가 미국의 관세정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선·철강 후판 담당자 한 곳에…“中 철강재 비중 최소화해야”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5일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최한 제4회 철강·조선 공동 세미나에서 “선박 건
  • 외환보유액 4년 9개월만 최저…"국민연금과 스왑 확대 영향"
    경제동향 2025.03.06 06:16:33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줄면서 4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선까지 내려간 건 4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92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 말보다 18억 달러 감소한 규모다. 이는 2020년 5월 말(4073억 달러)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작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약세로 인한 다른 통화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 ‘TPD 플랫폼’ 프레이저, “플랫폼 확장성 살려 난치병 치료 도전”[제이랩스가 주목한 바이오텍]
    경제·금융일반 2025.03.06 06:00:00
    “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습니다.” 인경수(사진) 프레이저테라퓨틱스(이하 프레이저) 대표는 5일 TPD 플랫폼 기술인 ‘스피뎀’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TPD는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분해·제거하는 기술이다. 기존 표적치료제는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기만 하고 없애지는 못했다. 단백질(Protein)과 지우개(Eraser)의 합성어인 ‘프레이저’ 사명에도 이러한 의미가 담겼다. 스피뎀은
  • 코트라, ‘반도체 골드러시’ 인도서 韓 소부장 기업 도약 지원
    경제동향 2025.03.06 06:00:00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5~7일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에서 열리는 '비전 서밋 2025’와 연계해 한국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코트라는 비전 서밋 2025에서 ‘인도 암다바드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트라는 행사기간 동안 7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또 인도 반도체 시장 현황 및 제조업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이 인도 반도체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전기료 인상에 기업경쟁력 약화…전기차 특례요금제 필요"
    정책 2025.03.06 06:00:00
    산업용 위주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전기차 등 미래산업에 대해 특례요금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함께 ‘산업경쟁력 제고와 에너지시장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시장·가격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전력공급비용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에너지시스템의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모든 활동이 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 외투기업 전용 R&D 예산 2.3배 확대…“첨단 기술 생태계 조성”[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03.06 06:00:00
    정부가 외국인 직접 투자(FDI) 기업의 연구개발(R&D)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 투입을 확대하고 현금 지원 한도를 높였다. 기술 수준이 높은 외국 기업의 국내 R&D를 활성화해 첨단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에너지 솔루션 기업 댄포스코리아에서 ‘외국인 투자 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국내에서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혁신 기술을 가진 외국인 기업의 유입을 촉진해 산업 생산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 1인당 GNI, 日?대만 또 제치고 세계 6위 유지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3.06 06:00:00
    지난해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2년 연속 일본과 대만을 제친 데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30-50클럽’에서 세계 6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원화 가치의 큰 폭 하락으로 11년째 '3만달러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6624달러로 전년(3만 6194달러)보다 1.2% 늘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 금감원, 중고생 대상 금융투자 체험교육 실시
    금융정책 2025.03.06 06:00:00
    금융감독원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6일 금감원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올 4~12월 학생 대상 금융투자 체험교육 프로그램 ‘FSS 투자탐험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로 교육부 진로체험지원센터 ‘꿈길’과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학교 단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 20~30명이다. 교육 일정(월 2~3회, 방학 제외)당 1개 학교만 선정되며 신청 기간 내 신청한 학교에 대하여 일
  • 연중 지속된 할당관세에…부과액 1년새 10%로 ‘뚝’[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3.06 05:30:00
    지난해 폭등한 밥상 물가를 잡기 위해 수입 식품에 무더기 관세 인하 혜택을 주면서 국세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할당관세 부과액은 278억 원으로 전년(2678억 원)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할당관세는 특정 수입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기본관세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할당관세 부과액은 예년과 비교해 이례적으로 적은 액수다. 정부는 2020년대 들어 3000억 원 안팎의 할당관세를 매년 걷어왔다. 관세청 관계
  • 5년새 대출 188% 늘어난 이곳…"건전성 관리 관건"
    금융정책 2025.03.06 05:00:00
    카카오뱅크의 대출 규모가 최근 5년간 무려 18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요 시중은행이 4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가파른 속도로 몸집을 불려온 것이다. 출범 9년차로 성장 초반기에 있는 은행인 만큼 이같은 급증세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라는 부담까지 짊어진 상황에서 건전성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총여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현재 14조 8803억 원에서 지난해 9월 말 기준 42조 8889억 원으
  • 카드발급 시 최대 '연 8%' 금리… 신협 OOO 출시
    제2금융 2025.03.06 05:00:00
    신협중앙회가 신한카드와 협력해 연 최고 8.0%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을 출시했다. 6일 신협에 따르면 플러스정기적금은 신협의 대표적인 고금리 특화상품으로 2020년 10월 첫 출시 이후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9차 상품은 기본 금리 3.0%에 우대금리 5.0%를 더해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은 △최대 6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형 △월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 불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형 두 가지다. 가입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1인당
  • 환율 직격탄 맞은 산은…BIS 비율 급락
    금융정책 2025.03.06 00:05:00
    한국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고환율 여파로 석 달 새 0.6%포인트나 낮아졌다. 6일 산은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산은의 BIS 비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13.75%로 전 분기 말 대비 0.6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말 이후 14% 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다가 13%대로 추락한 것이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대출·투자금 등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금융 당국은 은행의 13%를 건전성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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