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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제재 피하자" 韓 몰려드는 中기업
경제동향2025.02.0920:37:12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소비 시장을 직접 노리는 중국 기업들도 있지만 이 중 상당수는 미국 수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을 일종의 도피처로 택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한 중국계 기업은 4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들어 하루 한 건꼴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성사된 셈이다. 이 기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체감 투자 속도는 더 빠르다. 실제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국정 최고 책임자' 최상목 리더십 주목…점심·저녁 도시락 해결[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02 05:30: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월 27일 헌정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은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최 대행이 이끄는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인 다역(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을 맡으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정책 추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공존합니다. 우선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금융 전문가로서의 경험
  • 국토부 장관 “무안공항 안전구역 운영 규정과 불일치…전국 공항 시설 개선”
    경제·금융일반 2025.01.09 18:45:38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의 종단안전구역 범위가 공항 안전 운영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유사한 문제가 있는 전국 공항의 시설을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비상계엄 및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2007년 공항이 건설될 당시에는 규정에 맞게 (활주로와 부대 시설이) 건설됐다”며 “이후 공항 운영과 관련된 기준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신설 규정에 맞
  • “정치 상황 악화”…국내 금융사도 올 성장전망 줄하향
    정책 2025.01.09 18:10:32
    글로벌 투자은행(IB)에 이어 국내 금융사들이 잇달아 한국의 경제성장률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정치 상황 악화와 수출 증가세 둔화로 기대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발간한 ‘2025년 국내 경제전망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1.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1.8%)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2월 들어 나타난 급격한 심리 악화는 소비·건설투자 부
  • 역귀성 기차표 최대 40% 할인…중기 직원 여행비 40만원 지원
    정책 2025.01.09 18:07:12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되고 KTX·SRT 역귀성 기차표는 최대 40% 할인된다. 사과·배 등 16대 설 성수품도 역대 최대인 26만 5000톤 공급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1월 말 설 명절이 민생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고 국민들이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설
  • 비제곱네트워크, 활성주소·트랜잭션 확대…비트코인 디파이 시장 영향력 ↑
    경제·금융일반 2025.01.09 18:06:01
    비트코인(BTC) 레이어2 솔루션 기반 블록체인 업체 비제곱 네트워크가 BTC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9일 비제곱 네트워크는 약 1082만 개 이상의 활성 주소와 9451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많은 트랜잭션 수다. 브릿지 총예치자산(TVL)과 온체인 TVL도 각각 3억 2000만 달러(약 4677억 원), 3억 4500만 달러(약 5043억 원)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비제곱 네트
  • 성과급 200만원씩 반납…지역난방공사 임직원 '날벼락'
    경제동향 2025.01.09 18:05:59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직원이 2023년 경영 평가 성과급 중 일부를 반납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경영 평가상 오류를 확인해 평가 등급을 기존 C에서 D등급으로 강등했기 때문이다. 성과급 환수 규모는 직원 1인당 2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 수정안’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총인건비 인상률 위반에 대한 조치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안건 중에는 지역난방공사에
  • "경기 위해 인하" "환율 고려 동결"…이달 금리전망 '팽팽'
    경제동향 2025.01.09 18:05:02
    기준금리를 정하는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놓고 전문가들의 전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고려하면 3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과 치솟은 원·달러 환율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고려하면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경제신문이 9일 주요대 경제학과 교수와 금융사 이코노미스트 등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55%(12명)가 이달 15~16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한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를 현 수
  • 후순위 대환대출까지…케뱅 ‘초격차 포트폴리오’ 구축
    은행 2025.01.09 18:01:02
    “개인사업자 전용 담보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각기 사정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이죠.”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시장에서 ‘초격차 상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전력을 쏟고 있다. 새로운 대출 상품을 시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선보이는 전략이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보증서·담보대출을 제공한다.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폭넓은 여신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를 위해 최대 한도 10억 원의 부동산담보대출 ‘
  • [로터리] 수소, 안전성 시비에서 벗어나려면
    경제동향 2025.01.09 17:41:07
    지금은 도시가스 없는 도시 생활을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도시가스가 급속히 보급되던 초창기에는 사정이 달랐다. 크고 작은 폭발과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해 불안감이 컸다. 지속적인 사고 예방과 취급 전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져 이제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수소는 언제쯤 도시가스처럼 일상 속으로 깊게 스며들 수 있을까.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불식돼야 한다. 지난해 말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한 점은 그런 면에서 안타깝다. 충주의 수소충전소에서는 수소버스가 폭발해 3명이 다쳤다.
  • "전기본 국회보고 안 받은 野…정부 압박 바람직하지 않아"
    경제·금융일반 2025.01.09 17:34:31
    11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9일 “국회에 야당만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보고받아야 하는 의무가 있는 국회가 보고는 받지 않고 정부를 압박하는 모양새가 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교수는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전기본 실무안은 국회 보고를 하고 국회가 문제 제기를 하고 싶다면 의견을 제시해서 절차에 따라 내용을 수정하면 된다”며 “그동안 국회에서 보고를 받아주지 않아 진척이 없었는데 내용을 바꾸면 보고를 받아주겠다는 것인가.
  • "재생에너지 의존땐 전기료 폭등…원전 계속운전 제한 없애야"
    경제동향 2025.01.09 17:33:39
    신규 원전 규모 축소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한 한국원자력학회가 내세운 근거는 크게 세 가지다. 과학적 근거가 없고 국가 미래를 위태롭게 하며 전기요금 인상으로 산업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원자력학회는 9일 “정부의 신규 원전 규모 변경은 어떠한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 알 길이 없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검증 과정 또한 생략됐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질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라면 앞으로 전문가를 불러 모아 수고시킬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미래산업 대응도 문제다. 세계 각국은 심각해지
  • 나라살림 적자 규모 확대…"작년 100조 넘었을 수도"
    경제동향 2025.01.09 17:29:29
    지난해 초부터 11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81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총 91조 원 수준의 적자를 전망했는데 100조 원을 넘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11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월 누계 기준 81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조 4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또 2020년(-98조 3000억 원)과 2022년(-98조 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 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 삼성바이오, 리가켐과 ADC 치료제 협력 넓힌다
    경제·금융일반 2025.01.09 17:28: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리가켐바이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생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를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와 A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DC 치료제는 항체에 약물을 붙여 목표로 삼은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 기술로 암을 잡는 유도탄으로 불린다. 구조가 복잡해 개발과 제조 과정이 까다롭지만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덜 미치면서도 암세포에 약물을 정확하게 투입해 차세대
  • "원전 축소는 미래산업 포기…즉각 철회해야"
    경제동향 2025.01.09 17:25:00
    정부가 야당의 압박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기존의 4기에서 3기로 줄이기로 한 데 대해 원전 축소는 국가의 미래를 저버리는 행위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학계와 원전 업계를 중심으로 원전 감축 결정 과정에 대한 논란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9일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은 91명의 전문가가 총 87회의 집중적 회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라며 “전기본이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미래 주력 산업인 인공지능(AI)과 반도체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데 원전 규모를 축소하
  • 국민연금 '환 헤지' 요구에 수익성 악화 우려[시그널]
    경제동향 2025.01.09 17:12:03
    국민연금 안팎에서 전략적 환 헤지에 대한 신중론이 불거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안정을 위한 국민연금 역할론의 일환으로써 전략적 환 헤지가 추진되고 있는데, 수익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이 내놓을 달러 물량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투자정책전문위원회는 최근 ‘환 헤지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관련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환 헤지 가동 시점과 전략·물량
  • "한우에서 1%밖에 안 나오는 특수부위 모았다"…신세계百 명절 기프트 선봬
    경제·금융일반 2025.01.09 16:54:54
    신세계백화점이 극소량 생산되는 한우 특수부위를 담은 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우 특수부위는 소 한 마리당 1% 미만으로 생산되는 제비추리와 토시, 안창살 등을 가리킨다. 안심, 살치살 같은 대중적 부위는 소 한 마리당 5~5.8kg 정도 나오지만, 제비추리나 토시살 같은 특수부위는 550g 정도만 생산된다. 특수부위는 가격이 비싸지만 부위별로 특유의 풍미와 식감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육즙이 진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에게 인기가 많다. 신세계백화점 축산 코너에서 파는 특수부위 매출도 급등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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