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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반도체·철강 역성장 우려"…내년 수출도 먹구름
기업2024.12.2213:46:40
국내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 1분기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철강·가전·반도체 기업의 수출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수출산업 경기 전망지수(EBSI)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1분기 EBSI는 96.1로 4분기 만에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졌다. 0~200 사이 지수로 표현되는 EBSI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고 200에 가까울수록 다음 분기 수출을 호조로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하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윤석열 대통령님, 지금 계엄령 선포하실 땝니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12.07 08:48:0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온 나라와 세계가 충격에 빠져 있죠. 이날 오후 저는 기사를 쓰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추가 반도체 규제를 발표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었는데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내보인 강력한 중국 압박 카드에 세계 반도체 시장이 들썩였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Biz 플러스
"차세대 AI 폼 팩터 찾아라"…삼성, 넥스트 프로덕트팀 신설 [biz-플러스]
기업 2024.12.20 08:25:19
삼성전자가 ‘초격차’ 디스플레이 가전을 내놓기 위한 신제품 개발 조직을 신설했다. 세상에 없는 혁신 제품으로 중국 가전 산업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내에 '넥스트 프로덕트(next product)' 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사업부 내에서 개발팀장을 맡았던 김용재 부사장이 이 팀을 총괄한다.VD사업부는 삼성전자에서 TV 등 디스플레이
  • 계엄에도 K방산 이상 無…‘천무’ 북유럽서 러브콜 쇄도한다는데
    산업일반 2024.12.18 12:10:42
    노르웨이 등 다수의 북유럽 국가에서도 K방산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에 대한 러브콜이 눈에 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다방면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K방산 수출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17일 방산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 직후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천무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 핀란드로 수출된 K9에 이어 사거리가 더 긴 천무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수출이 성
  • ‘소상공인 제품으로 나눔 실천”…12월 동행축제, 보름만에 3076억 매출 달성
    중기·벤처 2024.12.18 12:00:00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된 12월 동행축제가 15일간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직접매출 30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2753억 원과 개막 특별행사를 포함한 지역행사 판매전 등 오프라인 매출 323억 원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3076억 원을 기록했다. 또 온누리상품권 114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46억 원이 판매되는 등 매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12월 동행
  • 생성형AI 쓰는 해커들…“내년 악용사례 늘어날 것”
    IT 2024.12.18 12:00:00
    내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해킹, 악성코드 배포 등 사이버공격 수단으로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사이버보안 위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8일 ‘올해 사이버위협 사례 분석과 내년 사이버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안랩,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외 정보보안 업계 전문가들과의 분석을 통해 내년에 있을 사이버위협 네 가지로 ‘공격자의 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디지털 융복합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 증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사이버 위협 증가 가능성’,
  • ‘이산화탄소 저장·활용’ 산업 육성 토대…특수분류체계 제정
    IT 2024.12.18 12:00:00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계청이 이산화탄소 저장·활용(CCUS) 산업 육성을 위한 특수분류체계를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CCUS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지만 그동안 명확한 분류체계가 없어 ‘이산화탄소 저장·활용법’에 따른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의 지원 대상이 모호했다. 이에 관계부처들이 CCUS 산업을 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저장, 활용업 등 8개의 대분류로 구분하고 중분류 22개, 소분류 57개 등 3개 계층구조로 구성함으로써 지원 대상을 명확히한 것이다.
  • SK그룹, 2025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총 183억 원 기부
    기업 2024.12.18 11:57:30
    SK(034730)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임직원들이 추가로 63억 원 기금을 조성해 총 기부금액은 183억 원에 달한다. SK는 18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찾아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누적 기부액은 총 2465억 원에 이른다. SK는 올해 그룹 차원의 성금 120억 원 외에도 SK
  • LGD, OLED 공정에 'AI 시스템' 도입…“연 2000억 아낀다”
    산업일반 2024.12.18 11:39:27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생산 체계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축적된 OLED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특화된 데이터를 이 시스템에 학습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AI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많은 이상 원인의 경우의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다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 한화오션, 카타르 해양설비 첫 원유생산 성공…"목표 2주 앞당겨"
    기업 2024.12.18 11:39:25
    한화오션(042660)이 건조한 카타르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가 예정보다 2주 당겨진 15일 첫 원유생산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2021년 카타르 NOC사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가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의 알샤힌(Al-Shaheen) 유전 지역에 도착해 처음으로 원유를 생산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설비는 7월 거제사업장에서 건조 공정을 마치고 현지로 출항했다. 이후 약 3개월간 상하부 구조물 및 주변 설비의 배관·전기 연결 작업과 시스템 시운전을 거쳐 본격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조기 원
  • 조주완 "내년엔 시장질서 붕괴…생존전략 달라져야"
    산업일반 2024.12.18 11:18:39
    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가 내년도 경영 환경은 질서와 규칙이 없는 치열한 격전장이 될 것이라며 인건비를 줄이는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과 함께 과거와 차원이 다른 고민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LG전자는 18일 조 CEO가 서울 영등포구 LG전자 본사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리인벤트(REINVENT),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계 돌파’라는 주제로 직원 소통 행사 ‘CEO 펀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CEO 소통 행사로 향후 경영 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사업 방향이 공유됐다. 조 CEO는
  • 삼성전자, CES2025서 'AI 홈' 스크린 가전 공개
    기업 2024.12.18 11:17:13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 SK하이닉스의 혁신…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내놨다
    기업 2024.12.18 11:10:19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서 쓰이는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S1012 U.2’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쿼드레벨셀(QLC) 기반의 61TB(테라바이트) 제품이다. 회사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량의 기업용 SSD(eSSD)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SSD는 정보를 반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장치다. 기존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보다 용량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 AI 데이터센터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PS1012는 최신 PCle(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 5세대를 적용했다. 4세대
  • 중기부,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전국 10개 전담기관 신설
    중기·벤처 2024.12.18 11:10:03
    중소벤처기업부가 56만 소공인의 발전을 위해 2027년까지 전국에 소공인 전담 관리기관 10개를 두고 소공인 집적지 20곳을 추가 지정한다. 소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금융·인력·근로환경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스타 소공인’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인쇄문화허브센터에서 ‘제1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고 소공인 3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가속화하는 제조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에 중기부는 종합계획을 2년 앞당
  • 루닛 주요주주 지분 블록딜 매각… 백승욱 의장 등은 장내매수
    기업 2024.12.18 11:03:17
    루닛(328130)은 회사 임원 및 주요주주 7인이 보유한 일부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각된 주식은 총 38만 334주다. 미국계 롱펀드 운용사가 해당 주식을 매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임원과 주요주주 7명이 보유한 루닛 지분은 11.56%에서 10.24%로 감소했다. 이번 블록딜은 대출금 상환 등을 위해 진행됐다는 것이 루닛 측 설명이다. 루닛 일부 임원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진행한 약 2000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과정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았다. 루닛
  • 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2000억원 클럽' 가입 ?
    기업 2024.12.18 11:00:00
    포스코그룹이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올해 철강 업황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미래세대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두루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금액은 2020억 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 2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그룹은
  • HD현대건설기계, 美 LACP '인스파이어 어워즈'서 대상 수상
    기업 2024.12.18 11:00:00
    HD현대건설기계(267270)가 ‘인스파이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인정받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인스파이어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평가대회로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포함해 세계 주요 기업의 경영보고서와 홍보 자료, 대내·외 간행물 등을 심사하고 있다. HD
  • 日여행 필수코스 오하요 푸딩, 세븐일레븐서 맛본다
    기업 2024.12.18 10:44:49
    세븐일레븐이 일본 현지 편의점 푸딩 순위 1위 상품인 '오하요 저지푸딩'을 국내 최초로 직수입해 21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하요 저지푸딩은 1999년 출시 이후 한 번도 수출된 적 없는 일본의 대표 디저트다. 영국 왕실 우유로 유명한 저지종 소의 우유로 만들어 생크림을 떠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4,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이 상품의 수입을 위해 1년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 오하요 본사를 세 차례 방문해 협상을 진행했고, 19일이라는 짧은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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