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낸드값 상승 랠리…2분기 '메모리의 봄' 온다
기업2025.03.1317:07:01
지난해 불황을 겪었던 스마트폰·PC 등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살아나면서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 각지의 칩 회사들도 2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시황 회복에 맞춰 범용 메모리 생산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대만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D램인 DDR4 8Gb 제품의 평균 현물 거래 가격은 1.466달러를 기록했다. 7일(1.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삼성전자 HBM3E·1c D램 현황 업데이트했습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3.01
09:0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삼성전자(005930)의 D램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팩트 체크하기에도 버거울 만큼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삼성전자의 D램 현황에 대한 핵심 포인트만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업데이트한 조각들을 모아서 퍼즐을 맞추는 느낌으로,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두 개의 D램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0나노급 6세대(1c) D램과 5세대 고대
Biz 플러스
부실 안국저축銀 “5000만 원까지만 예금 받아요”
제2금융
2025.03.13
20:01:59
“안전하니까 믿고 맡기셔도 돼요. 다만 예금 가입 한도는 5000만 원입니다. 예금자 보호 한도가 5000만 원이라서 한도까지만 받고 있어요.” 지난해 12월 금융 당국으로부터 경영 개선 권고를 받았던 경기 파주의 안국저축은행이 예금자 보호 한도까지만 예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고객 피해를 막는다는 의도지만 경영 개선 조치보다 예금자 보호기금에 기대 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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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43:05“이건희 선대회장께서 규격에 관계없이 촬영한 그대로 방영할 수 있는 브라운관을 만들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을 때 직원들은 황당해하며 다들 반대했죠. 하지만 그런 파격 때문에 해당 제품은 대성공을 거뒀어요.”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선대회장의 지시로 탄생한 ‘삼성 명품플러스원 TV’ 개발 과정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1967년 삼성에 입사한 그는 삼성전자(005930) 전략기획실장과 삼성전관(삼성SDI(006400)) 사장 등을 거치며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 선대회장을 보좌했다. 1996년 출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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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0 17:41:49LG전자(066570)가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가전 시장 침체 극복에 나섰다. 지지부진한 가전 수요와 달리 구독은 사업 시작 2년 만에 매출이 2조 원에 육박하며 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구독 사업의 성장률 목표를 두자릿수로 정했다. 가전 구독이란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을 사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신문처럼 월 구독료를 내며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형태다. 무상 서비스에 전문가의 주기적 관리까지 더해지고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소비자 호응도 높다. 고물가에 가전 구매도 감소해 지난해 12월 국내 가전제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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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40:57“연구개발(R&D)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당장 성과가 없어도 다른 제품에 언제든지 적용할 수 있거든요.” 김동원(사진) LG전자(066570) HS기반기술연구소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전 R&D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렇게 소개했다. 김 소장은 트롬 스타일러와 트롬 트윈워시 등 신가전 개발을 주도한 기술통이다. 이들 제품은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낸 대표적 ‘혁신 사례’로 꼽힌다. 김 소장은 세상에 없던 가전 개발의 시작점은 ‘고객의 불편함을 상상해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일러는 ‘매번 빨기 힘든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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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40:371998년 10월 29일 전 세계의 시선이 삼성전자(005930) TV로 쏠렸다. 최고령 우주비행사인 존 글렌 미국 상원의원이 탑승했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 장면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삼성전자의 디지털 TV를 타고 송출된 것이다. 10년간 500억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5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기술 개발에 매달린 결과였다. 디지털 TV의 첫 상용화는 흑백 TV에서 60여 년, 컬러 TV에서 30년가량 늦었던 삼성전자가 경쟁 업체를 모두 따돌리고 신기술 고지를 선점한 상징적 순간이었다. 이후 삼성전자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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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39:507일 찾은 LG전자(066570) 창원공장의 스마트파크1 라인에 들어서자 웅장한 기계음 사이로 12초마다 냉장고가 만들어져 나왔다. 성형부터 판금·발포 등 핵심 공정을 처리하는 1층 가조립 라인에서는 50여 대의 무인 물류로봇(AGV)이 600㎏에 달하는 적재함에 부품을 싣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공장 바닥에 깔린 작은 QR코드가 필요한 부품이나 부족한 자재 정보를 보내면 AGV가 이를 인식해 움직였다. 천장에 달린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부품이 조립 라인에 도착하면 로봇팔이 쉴 새 없이 용접과 조립을 반복했다. 하루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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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35:37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의 포퓰리즘(인기 영합주의) 재정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지자체들은 재정의 상당 부분을 정부가 나눠주는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의존하면서도 지방재정법을 통해 중앙정부의 감시를 피할 수 있어 현금성 민생안정지원금이나 지역 축제 등에 재정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광역·기초)의 재정자립도는 2024년 기준 43.31%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지방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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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32:59일본 소니를 꺾은 삼성전자(005930)의 TV와 미국 월풀을 따돌린 LG전자(066570)의 가전을 두고 세계 전자 업계는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에 비견하며 신화적으로 평가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제대로 된 공장조차 없던 한국은 TV와 가전이 내린 뿌리 위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자 부품 사업도 거대한 결실을 맺어 고속 경제성장의 토대를 닦았다. 삼성과 LG가 전자 산업에 뛰어들던 1960년대 전후는 독일 지멘스(1847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1892년), 월풀(1911년) 등 기라성 같은 글로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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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0 17:31:575일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커뮤니티 식당. 강남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주거 단지인 이곳의 식사 서비스는 지난해 9월 개설 초기만 해도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가성비가 떨어진다” 등 불만이 제기됐었다. 이후 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031440)가 입주자 의견을 반영해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며 지금은 하루 500명이 찾는 인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식당 앞은 줄을 선 입주민들로 붐볐다. 식당을 주로 이용하는 40~60대 중장년층 입주민 사이에서는 최근 한식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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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0 17:25:05삼성전자(005930)와 중국 바이두 간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생산을 포함한 협업이 최근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2기’의 대중(對中) 견제 수위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가 중국 사업 전반에 드라이브를 걸기 애매해진 탓이다. 미국의 시선을 의식하는 동시에 대형 고객사 확보가 절실한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AI 가속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 양산이 가능한 2㎚(나노미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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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0 17:23:03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미국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세탁기·건조기 세트 평가에서 주요 부문 1위를 석권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에서 LG전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교반식 세탁기·건조기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유통업체에서 쌍으로 묶어 판매되는 약 7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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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20:55공정거래위원회가 국고채 전문딜러(PD)의 입찰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10일 여러 증권사와 은행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위 제재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국고채 입찰 담합 혐의를 받는 여러 증권사와 은행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제재 대상에는 메리츠증권·키움증권 등 증권사 여러 곳과 IBK기업은행·NH농협은행 등 은행사가 대거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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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15:00중대형 중고차 유통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를 운영하는 오토핸즈가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과정에 돌입한다. 이미 업계 1위를 다투는 엔카닷컴과 헤이딜러가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차·KGM 등 완성차 업체도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중고차 시장 내 경쟁이 격화하는 수순으로 들어섰다. 오토핸즈는 중고차 유통 이외에도 경공매, 정비, 렌탈 등의 사업을 전개 중으로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구축한 경쟁력을 시장에 설득해야 추후 순조롭게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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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0 17:13:32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자사 제로 슈가 전문 브랜드 ‘슈가로로’가 무설탕·열량 레몬즙 음료 ‘슈가로로 레몬즙워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찾는 수요에 맞춰 출시한 레몬수이다. 레몬을 손질하거나 직접 착즙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 타입의 음료로 출시됐다. 특히 슈가로로 레몬즙워터 한 병에는 100% 유기농 레몬 한 개 통째를 착즙하는 NFC 방식으로 추출한 레몬즙 20g 함유되어 있어 레몬 본연의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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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10 17:06:57젊은 층을 중심으로 70∼80년대 감성의 카우보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웨스턴(서부) 코어 룩'이 유행하고 있다. 이른바 ‘카우보이룩’은 가죽 스웨이드, 프린지, 데님 등 독특한 디테일이 더해진 패션 스타일로 서부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10일 LF에 따르면 LF몰에서 지난 1∼2월 '스웨이드' 검색량은 작년 동기 대비 450%, '스터드' 검색량은 90% 각각 증가했다. 웨스턴 코어 연관 키워드인 '카우보이' 검색량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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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0 17:00:00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수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고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005380)는 10~12일 3일간 일본 도쿄와 가와사키 등지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방일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소가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필수 전략이라는 한일·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의 인식 아래 추진됐다. 수소 사회를 구축하려면 개별 국가의 노력 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한국 측에선 주호영 국회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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