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칩 절실한 소뱅·오픈AI…손정의 "삼성은 훌륭한 파트너"
산업일반2025.02.0417:40:16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주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 굳건한 동맹을 맺은 소프트뱅크·오픈AI가 삼성전자(005930)를 AI연합 전선에 끌어들인 것은 삼성이 보유한 첨단 반도체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컴퓨팅은 기존 컴퓨팅과 달리 연산이 동반돼야 해 최첨단 반도체가 필요한데 삼성전자는 고성능 반도체 제품군 공급은 물론 위탁 생산(파운드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최적의 협력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오픈AI가 개발을 선언한 생성형 AI 전용 단말기 역시 삼성전자와 전방위 협업 가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진짜 딥시크 때문에 엔비디아·SK하이닉스가 위험할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1.29
07:3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사회 생활을 길게 한 건 아니지만 이런 설 연휴는 처음입니다. 딥.시.크. 최첨단 테크 이슈가 온 명절을 뒤덮는 느낌은 정말이지 생경합니다. 이번주 한국의 달력은 온통 빨강색인데 이 중국 AI 회사의 출현으로 미국 증시는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AI 반도체 대장 격인 엔비디아 주가는 27일(현지시간) 20% 가까이 폭락했죠. 29일 새벽 엔비디아 주가가 더 큰 폭으
Biz 플러스
코오롱과 '미래차 기술 동맹'…현대차, 차세대 복합소재 키운다 [biz-플러스]
기업
2025.02.04
07:00:00
현대자동차그룹과 코오롱(002020)그룹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200억 원을 투자해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 소재 계열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지분을 취득해 기술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코오롱그룹이 협력해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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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2.04 17:42:36김범준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는 물질의 성질을 밝혀내는 고체 분광학자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차원 전자계에서 힉스 입자를 처음 관측했고 액체와 고체 성질을 동시에 갖는 ‘스핀 네마틱’의 존재 역시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 최근에도 ‘나선성 전하 밀도파’ 현상의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프랑스 파리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연구년을 보내고 있는 김 교수는 4일 서울경제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양자컴퓨팅 등으로 이어지는 기술 공학적 접근 이전에 물질의 성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기초과학 측면의 접근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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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2.04 17:41:2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된 김범준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는 액체와 고체 성질을 동시에 갖는 ‘스핀 네마틱’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관측하는 데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휴대폰에 쓰여 친숙한 액정은 ‘액체결정’의 줄임말이다. 이 액정이 고체와 액체의 동시 특성을 갖는 대표적인 사례다. 일종의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액체와 같이 자유로이 움직이면서도 결정 분자의 배열이 규칙성을 갖는 식이다. 이처럼 양자역학적인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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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4.12.04 17:32:06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벡트가 3일 계엄 선포 여파에도 일반 공모청약 첫날인 4일 비례경쟁률 10.52대 1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벡트는 지난달 25일~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의 최상단인 3900원으로 확정하고 이날 일반청약에 나섰다. 전체 공모주식수 475만주 중 118만 75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5일 청약을 마감하는 벡트는 9일 납입기일을 거쳐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회사인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반청약 첫날 벡트 공모주 일반 공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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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2.04 17:30:20삼성그룹이 핵심 사업인 반도체에서 위기를 맞으면서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그룹 바이오 사업의 씨앗을 뿌린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과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미래사업기획단장에 임명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모두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이 바이오 사업을 위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인수합병(M&A)으로 신약 개발에 본격 뛰어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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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2.04 17:21:00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돼지코팩’으로 인기를 끈 미팩토리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IMM PE는 당초 미팩토리의 모회사인 에이블씨앤씨를 매각하려다가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지 않자 자회사만 떼어내 팔기로 결정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미팩토리 매각을 위해 삼일PwC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미팩토리는 2014년 설립된 기업으로 미샤의 운영사 에이블씨앤씨의 자회사다. IB 업계에서는 미팩토리의 매각가가 올해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0억 원의 10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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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2.04 17:20:4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인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전략실장 부사장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롯데지주는 신 부사장이 이달 3일(결제일 기준) 장내매수 방식으로 4620주를 매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평균 매입단가는 2만 1238원으로 총 매수 금액은 9800만 원 상당이다. 신 부사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난달 28일 다음 날 지분을 사들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신 부사장은 롯데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3년 연속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신 부사장이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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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2.04 17:17:23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의 모친 고(故) 구위숙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이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장녀로서 57년간 허 씨와 구 씨 양가의 동업을 내조해온 만큼 LG, LS, GS 등 범LG가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재계에서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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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2.04 17:07:40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금속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현대차그룹이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은은 4일 "지금부터 전국 20개 지부, 500여개 사업장, 190만 조합원이 총파업 투쟁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현대차·기아, 대우조선 등의 기업이 속한 곳으로 민주노총 산업별 노조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금속노조는 우선 전체 조합원에게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주·야간 2시간 이상 파업을 실시하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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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4.12.04 16:50:29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젝시믹스가 지난 달 29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타이완에서 선정한 연간 브랜드상에서 스포츠 아웃도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젝시믹스를 비롯해 삼성, LG, 뉴발란스 등 한 해 동안 대만 국민들에게 인기를 끈 61개 유명 브랜드가 모여 전자상거래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연간 브랜드상, 커뮤니티 영향력상, 서비스품질상, 생방송판매상, 광고피처상 등 25개 브랜드상을 시상했으며, 젝시믹스는 연간 브랜드상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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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2.04 16:46:49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비상계엄 사태’가 6시간 만에 막을 내리면서 연말 정국에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6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여당은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과 대통령실 참모진은 일괄 사의를 표했다. 정국이 8년 만에 또다시 대통령 탄핵 소용돌이로 빠져들면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야 6당은 이날 공동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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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2.04 16:36:51삼성전자 살림을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 박순철 디바이스경험(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한진만 부사장이 반도체(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으로 승진 이동하며 공석이 된 미주 지역 총괄은 조상연 부사장이 맡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원 업무 변경 인사와 조직 개편 방향을 4일 사내에 발표했다.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네트워크 사업부,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지원팀,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등을 거쳤다. 그는 삼성전자의 매출과 이익을 비롯해 각종 투자,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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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2.04 16:12:11한국수입협회가 4일 키르기스스탄 수출센터와 양국 무역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OU체결식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열렸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한국-키르기스스탄 간 무역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핵심광물,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다니야르 아망겔디예프 키르기스스탄 경제통상부 장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기업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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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2.04 16:08:31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4%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장이 주춤하는 상황에서도 BMW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간 판매량 1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2만 4740대) 대비 3.9% 감소한 2만 3784대로 집계됐다. 전월(2만 1249대)보다는 11.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665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9월과 10월 1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5086대 판매로 2위로 내려왔다. BMW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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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2.04 16:08:03LS그룹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북미 위주로 부품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전기차 부품 자회사들이 연달아 멕시코에 진출한 데 이어 북미 고객사를 위한 공급 진영을 갖추면서 그룹 차원의 시장 공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의 전기차 부품 계열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3분기 중 미국 법인을 신규 설립했다. 2월 멕시코 두랑고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준공한 지 약 반 년 만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북미 전기차 부품 영업·공급망을 갖추기 위한 사전 절차로 풀이된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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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2.04 16:07:50국내 화학 업체들이 위기에 몰린 기초화학 부문의 몸집을 축소시키고 있다. 올해 말 인사에서 사업 담당 조직의 규모를 줄이는 것은 물론 담당 임원의 직위를 한 단계씩 강등하는 등 사업조직 전반에 찬바람이 부는 모습이다. 에틸렌 등 기초화학 사업은 중국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첨단소재 중심으로 체질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은 최근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영준 전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를 화학군 총괄대표와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를 겸임하도록 했다. 롯데케미칼이 기초화학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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