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지난해 3조 벌었다…전년 대비 47% 증가
산업일반2025.01.3118:24:58
HD현대(267250)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급증한 2조 983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조 7656억 원으로 10.5% 늘었다. HD현대의 성장세는 조선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0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배나 증가했다. HD현대미포도 지난해 880억 원의 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도 지난해 영업이익 2718억 원을 벌어들였다. 전년보다 34.9% 증가한 수치다. HD현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진짜 딥시크 때문에 엔비디아·SK하이닉스가 위험할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1.29
07:3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사회 생활을 길게 한 건 아니지만 이런 설 연휴는 처음입니다. 딥.시.크. 최첨단 테크 이슈가 온 명절을 뒤덮는 느낌은 정말이지 생경합니다. 이번주 한국의 달력은 온통 빨강색인데 이 중국 AI 회사의 출현으로 미국 증시는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AI 반도체 대장 격인 엔비디아 주가는 27일(현지시간) 20% 가까이 폭락했죠. 29일 새벽 엔비디아 주가가 더 큰 폭으
Biz 플러스
글리세린-프로필렌 가격 '골든 크로스', 석유화학 韓中전 승리할까 [biz-플러스]
산업일반
2025.02.01
07:00:00
에폭시수지의 주원료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을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글리세린을 이용하는 방법과 프로필렌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중국은 글리세린, 한국은 프로필렌이 주력이다. 지난 2년간 글리세린 가격이 프로필렌보다 톤당 200~300달러 저렴하게 거래되면서 중국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글리세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국과 중국 석유화학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 원료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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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22 08:4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산업 환경이 급격히 재편되면서 국내 주력 산업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다. 삼성전자가 생성형 AI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반면, 반도체 부문은 중국의 공세와 수요 침체로 생산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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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22 08:05:11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사업부가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사 수주 부진으로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올해 설비투자에 필요한 예산을 5조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파운드리 설비에 투자한 10조 원대에서 반토막난 셈이다. 올해 예산은 2021~2023년 삼성 파운드리가 공격적인 투자를 했을 시기와 비교하면 더욱 적다. 평택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신규 투자가 활발했을 당시에는 파운드리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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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22 07:19:03삼성전자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신제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폰을 넘어 채팅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간편하게 AI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한단계 더 높이는 ‘AI에이전트(비서)폰’ 경쟁의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는 새로운 AI 기능을 담은 운영체제(OS) 버전 ‘원UI 7.0’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다. 원UI 업데이트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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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22 07:00:00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194개사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55.7%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응답기업 중 28.2%는 오는 31일을 전사 휴무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 장기 휴가에 들어가게 된다. 기업의 1인당 상여금은 평균 78만원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기업이 138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84만원이었다. 100인 미만 기업은 74만원으로, 300인 이상 기업의 상여금이 100인 미만 기업의 1.9배였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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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22 07:00:00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 스타트업수는 지난해 말 기준 372곳으로 늘었다. 산업별로는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인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비중이 높았다. 딥테크 전문성을 보유한 블루포인트 전통의 투자처인 소재·부품·장비 등의 산업기술 분야도 높게 나타났다. 비율을 보면 산업기술이 26.2%를 기록한 가운데 △데이터·AI 23.8% △클린테크 19.0% △디지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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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22 06:30:00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트럼프 2.0 시대’가 개막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미칠 영향이 관심이다. 업계는 약가인하·공급망 강화 등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트럼프 2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1기의 주요 제약·바이오 정책은 행정명령 ‘13948’과 ‘13944’이 있다. 행정명령 13948은 제약사가 미국의 공공의료제도인 메디케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의약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명령이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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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22 06:00:00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신약개발 선도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고환율 등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지만 연구개발(R&D) 강화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연 매출 1조원 이상)을 2030년까지 5개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노연홍(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도전과 혁신의 80년, 100년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신년 간담회를 열었다. 노회장은 제약바이오 2030 비전을 소개했다. 2023년 상장사 매출액 기준 12.5%에 머물고 있는 R&D 규모를 1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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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22 06:00:00우리나라 디지털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규제보다 진흥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학계·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스타트업 연구단체 유니콘팜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K-플랫폼 산업의 진흥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는 국내 플랫폼 정책을 규제 중심에서 육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미 대기업이 된 플랫폼의 경우 국회에서 논의 중인 거래공정화법 등의 규제가 필요하지만 내수를 넘어서는 K글로벌 플랫폼 탄생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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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22 06:00:00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핵심 관계자인 제작사, 연기자 등 관련 협회·기업 관계자들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을 만나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송영상콘텐츠업계 전반이 제작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며, “세계시장에서 K콘텐츠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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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22 05:00:00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지분을 사들인 뒤, 유상증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가 유증을 실행한다면 기존 주주 가운데 고(故) 구자학 회장의 3녀인 구지은 전 부회장과 차녀 구명진 씨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유증을 통해 구 전 부회장측의 지분을 희석시킬 수 있게 된다. 반면 구지은 전 부회장 역시 어펄마캐피탈 등 재무적 투자자와 손잡고 한화에 반격할 채비를 하는 등 양측의 막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호앤드리조트와 계열사인 한화비전, 사모펀드(PEF) IMM크레딧솔루션은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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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1.22 05:00:00고물가 속 고객들에게 가성비 커피로 인기를 끌던 ‘빽·컴·메(빽다방·컴포즈커피·메가MGC커피)’마저 흔들리고 있다. 매년 수 백 곳씩 신규 점포를 출점하며 점포가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국제 원두 가격 급등했음에도 소비자 판매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며 점포 별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이에 결국 매장을 접거나 매물로 내놓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2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점포 거래 시장에서 빽컴메 점포의 매물이 늘고 있다. 아싸점포거래소 기준 이날 매물로 나온 3사의 점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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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21 21:52:45“IBM은 2029년 오류 수정이 가능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표창희 IBM 퀀텀 아시아태평양 사업부 담당(상무)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IBM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류가 완화되면 양자컴퓨터를 더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표 상무는 “2~3년 내로 양자컴퓨터의 성능이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양자 우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상 컴퓨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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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21 20:28:38자율주행 통신 표준을 둘러싼 정부 내 갈등으로 인프라 구축이 최대 6년 이상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점검(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실태)’ 주요 감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정부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2021년까지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 통신 방식을 결정하기로 계획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방식을 제안한 반면 국토교통부는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방식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고 맞섰다. 기획재정부는 와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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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21 20:24:0821일 대한민국 서울 여의도 국회. 쿠팡을 대상으로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가 열렸다. 지난해 심야 노동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 쿠팡 로켓배송 노동자 정슬기 씨 사건이 촉발한 청문회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번에도 역시 오지 않았다. 김 의장이 한국 국회의 부름에 불응한 대신 찾은 곳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다. e커머스 시장이 국경을 초월하는 시대다. 유통산업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 김 의장이 미국 정재계 고위층과 적극적으로 만나는 것은 자연스럽다. 한국에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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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21 20:04:55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바이오는 신약개발기업 에이엘바이오텍(ALB)을 인수·합병(M&A)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양사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항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고 수익창출의 새로운 채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 목적으로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와 키메릭항원수용체(CAR)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이중항체 플랫폼 ‘ALiTE’와 약물전달체 기술을 보유했다. 합병에 따라 이정민 ALB 대표도 박셀바이오에 합류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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