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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가 된 주7일…택배사, 비용 고민 커진다
생활2025.04.2217:52:32
택배업계가 ‘주 7일 배송’ 시행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쿠팡에 맞서 e커머스 업계 및 판매자(셀러)들이 주 7일 당일배송을 선호하고 있어 택배업계로서는 고객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 7일 배송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택배기사들이 업무량 증가를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택배업계에 주 7일 배송이 안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전자청원에 ‘택배기사들의 휴식권 보장 및 과로사 방지 대책 촉구’의 청원글이 올라와 서명을 받고 있다. 본인을 택배기사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주요 택배사들이 주 7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HBM 깎는 장인' SK하이닉스가 집중하는 세 가지 기술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4.03 08:16:49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전력·대역폭·용량 개선을 꼽았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MEPS 2025 정기학술대회'에서 HBM 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SK하이닉스가 AI의 발전과 HBM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Power) △대역폭(Bandwidth) △용량(Capacity)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HBM은 AI 시대에 각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 진격의 IMM 형제, 토종 PEF 중 실적 으뜸[시그널]
    산업일반 2025.04.13 18:00:00
    지난해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 중 IMM계열 두 곳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둬들였다.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처럼 해외 기관출자자(LP)에게 주로 자금을 모집하는 운용사들은 실적 집계에서 제외한 결과로, MBK가 주춤하면서 올해는 IMM 등 토종 운용사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영업수익 795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 당기순이익 159억 원으로 토종 PEF 운용사 중 1위를 차지했다. IMM인베는 경영권 사모펀드(PEF)와 벤처캐
  • [단독] 대주주 장내매도 고작 1달에 2건…사전공시에 현금확보 길 막혔다 [시그널]
    기업 2025.04.13 18:00:00
    국내 상장사 주요 주주의 장내 매도(발행 주식 1% 이상)가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7월 정부가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최소 한 달 전 사전 공시하도록 한 제도의 부작용으로 풀이된다. 주요 주주 입장에서는 사전에 지분 매각 계획을 알리면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하락 폭을 예측하기 힘들다 보니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대주주의 재산권이 침해되고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과 원활한 주주 교체 등 경영 안정을 위협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전자공시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
  • 커진 변동성에 몸값 떨어질라…클래시스·HPSP 매각 연기[시그널]
    기업 2025.04.13 18:00:00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국내 기업 매각 거래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수출 여부와 관계 없이 기업가치와 산업 전망을 다시 매겨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사는 전반적으로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자 매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변동성이 줄어드는 하반기부터는 오히려 높았던 가격이 안정되면서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클래시스(214150)의 매각을 진행 중인 사모펀드(PEF)베인캐피탈은 매각 절차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미용기기 업계 1위인
  • 네이버, 모빌리티·커머스 '버티컬 공략'…카카오는 오픈AI와 손잡고 대중화 추진 [AI 비서, 모든 산업 삼킨다]
    IT 2025.04.13 17:57:53
    국내 테크 기업들도 서둘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밀려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사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토종 AI 에이전트를 통해 안방 시장이라도 지키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자사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현대차그룹의 ‘플레오스 OS(운영체제)’·음성 어시스턴트 ‘글레오 AI’에 결합한다. 예컨대 차량에 탑승해 ‘출근길
  • 직격탄 맞은 SaaS 기업, AI 에이전트로 환승중 [AI 비서, 모든 산업 삼킨다]
    중기·벤처 2025.04.13 17:56:36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도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계가 대표적이다. 고객사인 개별 기업들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독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고객사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본업이 훼손되기 시작했다. 이에 이들도 기존 사업 모델을 과감히 접고 AI에이전트 기업으로 전환에 서둘러 나서고 있다. 13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협업툴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 경우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유료 고객사가 5000곳이 넘었지만 최근 들어 성장 국면에 정체가
  • [동십자각] 사라진 책임경영
    기업 2025.04.13 17:41:56
    국내 사모펀드(PEF)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야 할 올해 MBK파트너스를 필두로 수난을 겪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을 신청하자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됐고 MBK가 밀어붙였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동력을 잃고 있다. 국민연금에서 받은 돈을 투자해 국민 노후 자금과 기업의 가치를 키웠다는 PEF의 공도 ‘부채 경영’이 부각되며 빛이 바랬다. 많은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은 “PEF가 재벌 무서운 줄 알았을 것”이라는 총평을 내놓았다. PEF가 아무리 현금과 투자 전문가가 많아도, 심지어 일부 PEF 창업자들은 재벌가
  • 쇼핑객 시선까지 분석…AI 업고 진화하는 '리테일테크'
    기업 2025.04.13 17:41:21
    # 마트를 방문한 30대 여성 이모씨가 선명한 디스플레이 앞을 지나가자 화면에 띄워졌던 와인 광고가 새로 출시된 샴푸 광고로 바뀐다. 마침 샴푸를 사려던 그는 30% 할인을 해준다는 광고와 함께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마케팅 문구에 이끌려 신상품을 직접 보기로 했다. 이씨는 마트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화면에 목욕 용품 코너가 어디 있는지 검색한 후고 위치를 파악해 샴푸 2통을 매대에서 꺼낸다. 매대에 위치한 전자가격표시기(ESL)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자 샴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바로 휴대폰에 나온다. 제품 성분까지 확
  • 유럽 바이오시밀러 허가 간소화…"K바이오 성장 기회"
    기업 2025.04.13 17:38:57
    유럽의약품청(EMA)이 바이오시밀러 허가 과정을 간소화함에 따라 국내 바이오 업계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비교 임상 시험 과정을 생략해 비용과 기간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견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EMA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간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다. 핵심 사항은 바이오시밀러가 구조적·기능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함을 입증하기만 하면 대규모
  • 줄잇는 '방산 수주'…수출 34조 넘본다
    기업 2025.04.13 17:36:15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현대로템(06435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국내 방산사들이 올해 해외에서 잇따라 대규모 수주 낭보를 띄우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중동에서 속속 한국산 무기 체계를 도입한 덕이다. 안정적인 국내 수요에 수출 날개까지 달며 방산사들이 본격적인 실적 개선 궤도에 올라탔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다음 달 폴란드와 K2 전차 2차 계약의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2차 계약 물량은 1차 때와 동일한 180대로, 포탄·군수지원 등을 포함
  • '생각'하는 AI비서…모든 산업 삼킨다
    중기·벤처 2025.04.13 17:32:51
    하나투어 상품기획팀 직원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H-AI’에 여행 예정 국가와 체류 시간, 일정 콘셉트 등을 입력하자 ‘H-AI’는 자체 학습과 분석을 거쳐 새로운 패키지 여행 상품을 순식간에 만든다. 실시간 검색으로 현지 인기 콘텐츠까지 개별 여행객의 취향을 자율적으로 반영해 패키지 프로그램을 완성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H-AI는 단순 응답을 넘어 이용자의 여정을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에이전틱 AI’로의 발전 사례”라며 “자체 AI 기술력을 적용해 업계의 AI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사례처럼 생성형
  • 최태원 "메가 샌드박스로 저출생·지역소멸 해소해야"
    기업 2025.04.13 17:32:44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저출생, 지역 소멸 등 한국 사회에 닥친 구조적 난제를 풀기 위한 해법으로 ‘메가 샌드박스’를 제안했다. 메가 샌드박스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지역 인재 육성·유치,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조성, 파격적인 규제 완화,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시했다. 1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일 방영된 KBS1TV 다큐멘터리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에 출연해 “선진국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사업 여건을 지역에 만들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 189개국이 사간다…글로벌 홀린 K뷰티
    생활 2025.04.13 17:31:50
    프랑스산·일본산 등 수입 제품에 밀려 국내에서도 홀대를 받던 한국 뷰티 제품이 전 세계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아 올리브영 매장에서 쇼핑한 외국인 국적이 무려 189개에 달할 정도다. 유엔 정회원국 수가 193개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고객이 올리브영을 방문한 셈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뷰티는 품질과 가격·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기존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압도하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서울시리즈를 위해 방한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
  • 'AI데이터센터 특화' 액체냉각 솔루션 띄운 LG전자
    기업 2025.04.13 16:50:50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해 액체 냉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14~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액체냉각 솔루션(CDU)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CDU는 데이터센터 내에서 칩의 열을 직접 냉각하는 솔루션으로, 핵심 부품 기술력을 통해 안정성과 고효율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CDU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글로벌 고객사의 AI 데이터센
  • 코트라,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개관…韓 미래비전 선보여
    기업 2025.04.13 16:34:31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막에 맞춰 한국관 개관식을 열고 184일간의 전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은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주제와 ‘진심으로 잇는 미래(Future Forward with Hearts)’라는 콘셉트 아래 마련됐다. 한국 고유의 ‘정(情)’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담았다. 한국관은 총 3501.82㎡ 규모의 대형 부지에 조성됐다. 외관에는
  • “중소기업 관세 대응 도와요” 지원 프로그램 참여사 모집
    산업일반 2025.04.13 16:34:21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바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출바로 프로그램'은 신청부터 선정까지 1개월 이내 신속하게 바로(Barrier Zero) 지원한다는 의미로, 미국발 상호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미국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이다. △관세 피해 컨설팅 △관세 분쟁 해결 지원 △관세 분야 서류 대행 △대체 공급망 확보 등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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