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값 폭등에도…'백악관 금칠'한 트럼프[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4.1807:05:00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에 백악관을 자신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 스타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백악관 곳곳에 금 장식을 추가하며 '황금 중독'이라 불릴 만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곳곳에 금색 장식을 추가하기 위해 전문가까지 초빙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 남부 출신의 가구 제작자 존 이카트로 백악관 관계자들은 '골드 가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백악관에 도착한 이카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 경제'의 성패, 키(Key)는 동맹이 쥐고 있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3.23 18:42:13
최근 뉴욕에서 만난 통화정책 전문가 A 씨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어찌됐든 제로금리 시대는 끝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지금 상황이라면 누구도 모른다. 예상 외로 제로금리 시대가 또 올지도 모를 일”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로금리는 끝났다는 보편적 인식을 깨는 전망이다. A 씨의 발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그간의 큰 추세를 근본적으로 바꿀 만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 암참, 이도·NH투자·한강에셋과 "美 인프라 투자 협력"
    기업 2025.03.14 17:34:35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국내 민자 도로 통합 운영 관리 업체인 ㈜이도·NH투자증권(005940)·한강에셋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한국 기업의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암참이 추진하는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의 두 번째 파트너십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공약인 노후 인프라 재정비 정책에 맞춰 한국 기업이 미국 인프라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로와 터널, 교량, 발전 시설 등 핵심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한미 간
  • 정부 '내수 진작' 기대에…中 증시도 연고점 갱신
    국제일반 2025.03.14 17:27:39
    오는 17일 중국 당국이 소비 진작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며 14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연고점을 새로 썼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60.83포인트(+1.81%) 오른 3419.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30일(3407.326) 이후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94.98포인트(+2.43%) 오른 4006.56으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지
  • 日이시바 '상품권 스캔들'…야당 "퇴임 불가피"
    정치·사회 2025.03.14 16:32:53
    자신이 총재로 있는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10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몰렸다. 총리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 퇴진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14일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사무소 관계자는 이달 3일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 15명에게 인당 10만 엔(약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시바 총리는 상품권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념품'이었을 뿐이라며 위법성이 없다는 주장을 거듭
  • 교황, 병상서 즉위 12주년 맞아…의료진과 조촐하게 축하
    국제일반 2025.03.14 16:15:05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현지 시간) 병상에서 조촐하게 즉위 12주년을 기념했다. 교황은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교황이 의료진과 함께 케이크와 촛불로 즉위 12주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2013년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 전 이날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를 통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통상적으로 교황 선출 기념일은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내부적으로 조용히 기념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교황의 입원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차분하게 지
  • 트럼프 이어 알래스카 주지사도 압박하나…K조선 'LNG 족쇄' 우려
    정치·사회 2025.03.14 16:11:38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와 조선 업계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던리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우리 측에 압박할 가능성이 커서다. 관련 업계에서는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낮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14일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는 이달 25~26일 한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던리비 주지사가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원한다는 미
  • 美·EU 갈등에 꽉 막힌 환율…"獨대규모 부양책 성패 지켜봐야" [김혜란의 FX]
    경제·마켓 2025.03.14 15:42:03
    미국과 유럽에서 촉발한 ‘주류 관세전쟁' 여파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남은 대내외 정치 일정에 원·달러 환율 향방이 갈렸다는 평가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53.8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2원 오른 1454원에 개장했다. 장중 환율은 1453~1457원의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보복관세 부과 방침을 밝힘에 따라 미국산 위스키에 대한 50%
  • 트럼프 "그린란드 반드시 합병할 것…나토도 도와라"
    정치·사회 2025.03.14 15:38: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그린란드를 임기 내에 반드시 병합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그린란드에 대한 영토 확장 의지도 점점 더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 안보를 위해 덴마크령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며 “그린란드 합병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뤼터 사무총
  • S&P “韓 국가시스템 빠르게 회복…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국제일반 2025.03.14 15:00:00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4일 “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국가 시스템이 빠르게 회복됐다”며 “현시점에서 신용등급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S&P측은 “한 국가의 경제성장, 재정 건전성 등을 위한 제반 정책들은 모두 견고하고 안정적인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견조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한 수준의 외환
  • 중국계, 美 4대 반도체사 CEO '그랜드슬램'…中 '집중 주시'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14 14:51:39
    최근 인텔이 립부 탄(중국명 천리우·65) 전 케이던스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미국 4대 반도체 기업 지도자가 모두 중국계로 채워지자 중국 매체들이 이를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계 CEO들이 일종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커촹반르바오, 재련사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미국 4대 반도체 제조사인 인텔,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의 CEO가 모두 중국계가 됐다”며
  • 암참, 이도·NH투자·한강에셋과 "美 인프라 투자 협력"
    기업 2025.03.14 14:12:53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이도·NH투자증권(005940)·한강에셋자산운용과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트럼프 2기’ 핵심 공약인 노후 인프라 재정비 정책에 발맞춰 도로·터널·교량·발전시설 등 미국 인프라 투자를 추진 중이다. 암참은 한국 기업이 미국 주요 인프라 기업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K-도어낙'(K-Doorknock) 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침이다. 도어낙
  • 트럼프 "김정은 핵무기 많다" 또 인정…'北비핵화' 포기하나
    정치·사회 2025.03.14 14:11: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대국인 북한을 또 다시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면서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 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지도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담판을 지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첫 임기 때처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다시 구축할 계획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럴 것(I would)”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
  • 전세계가 취했다…K-소주, 수출 첫 2억달러 돌파
    경제·마켓 2025.03.14 11:06:12
    한국의 소주류 수출이 연간 2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한류로 우리 술에 관심이 커진 데다 전세계적으로 순한 술이 유행하면서 질 좋은 소주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과일소주를 포함한 소주류 수출은 전년보다 3.9% 늘어난 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1억 35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던 2020년과 비교해 1.5배 증가했다. 수출 물량으로도 전년보다 4.2% 증가한 12만 4000톤을 기록하면서 이 역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관세청의 한 관계자는 “360ml 소주병
  • '철강 관세' 궁지 몰린 GM, 트럼프 찾아가 '87조 투자' 약속
    정치·사회 2025.03.14 10:48:42
    미국 정부가 자동차 생산의 필수 소재인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타격을 받게 된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다급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찾아 거액의 투자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달래면서 최대한 관세 충격을 피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메리 바라 GM CEO가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GM 측이 12일 백악관을 찾았고
  • "9개월째 지구 귀환 미뤄져"…우주에 갇힌 美우주비행사들,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3.14 10:46:50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 비행을 떠난 우주비행사 2명의 지구 귀환이 당초 약 8일 예정에서 9개월 이상으로 미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ISS 교대 임무를 수행할 '크루-10' 팀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을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카운트다운 1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에 발사를 취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원인은 발사대의 유압 시스템 문제로 알려졌다. 크루-10 발사는 ISS에 장기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부치 윌
  • 트럼프 일가, 바이낸스 美지분 인수 협상 중…"대통령 권한으로 가족 배 불리나" 비판도
    국제일반 2025.03.14 10:28: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중국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해 충돌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는 유죄 판결을 받은 바이낸스 최대 주주 자오창펑의 사면을 대가로 자오 측에 바이낸스 지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권을 이용해 트럼프 일가가 바이낸스 지분을 획득한다면 “전례 없는 이해 충돌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낸스가 먼저 트럼프 일가에 접근해 이 같은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