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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창고 공실률 급등…1000억불 투자한 해외기관들 발동동
경제·마켓2024.06.2615:39:59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물류 창고 등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치솟으면서 해외 투자가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 시간)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인용해 중국 동·북부 물류 창고의 평균 공실률이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21년부터 중국 전자상거래 성장세가 급속도로 둔화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중국 주요 도시 20곳 가운데 1분기 물류 임대료가 지난해 4분기 대비 하락한 곳 역시 베이징(-4.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AI가 금리 정책을 바꾼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6.02 21:56:41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열린 ‘밀컨콘퍼런스 2024’ 현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자회사 알랏의 기업개발 부문 헤드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전기가 많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변압기는 지금 주문해도 받는 데 6년 걸릴 정도로 공급 부족”이라며 “전기 유틸리티 공급 시설에 투자해 이 산업이 수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즈음 알랏은 전력 분야 투자를 담
김광수의 中心잡기
역사를 기억하는 中, 미중 패권경쟁 포기 못한다[김광수의 中心잡기]
사내칼럼 2024.06.23 13:15:38
미중 패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미국이 서방을 비롯한 동맹 국가들과 협공해 중국을 무릎 꿇게 하려 애쓰고 있지만 중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서고 있다. 외려 때릴수록 더 강하게 맞받아치는 형국이다. 기자는 중국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많은데 그때마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미국과의 경쟁에서 중국이 승리할 수 있을지를 묻고는 한다. 최근 한 일본인의 답변은 흥미로웠다. 그는 “중국이 이길 것이
  • "2030도 이렇게 결혼식 안 하는데"…86세 중국인 신랑 결혼식 어떻게 했기에?
    인물·화제 2024.05.02 16:51:52
    80대 중국인 남성이 베이징대 동기였던 첫사랑과 수 십년 만에 재회해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진심 어린 축복의 메시지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중국 중부 후난성 이양시 출신의 ‘노(老) 신랑’ 저우계림은 5살 연하의 대학 동문이자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고, 해당 장면은 본토 소셜미디어(SNS)에 빠르게 확산되며
  • 공정위, 알리·테무와 13일 '안전자율협약' 맺는다
    국제일반 2024.05.02 16:46:46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와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기정 위원장은 5월 13일 서울 소비자연맹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경영진과 함께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 협약식을 진행한다. 협약의 핵심은 위해 물품의 국내 유통 차단이다. 알리와 테무 등에서 유통되는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중국에서 수입된 어린이용 가방과 가죽 신발, 완구 등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구체적으로 마이슈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
  • 3주전에 좋았잖아…바이든, 中·러와 묶어 日도 "외국인 혐오"
    국제일반 2024.05.02 16:22:1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일본, 인도의 '외국인 혐오(xenophobia)'가 각국의 경제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대선 모금 행사에서 이민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됐지만 중국, 일본, 인도에서는 외국인 혐오가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주민 기념 주간과 맞물리기도 한 이날 행사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여러분과 수많은 사람 덕분"이라며 "왜냐하면 우리는 이민
  • 바이든 "中·日·인도는 외국인 혐오 때문에 경제 성장 저해돼"
    국제일반 2024.05.02 15:54:1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일본, 인도에서는 '외국인 혐오'(xenophobia)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올 대선에서 ‘리턴 매치’를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이민’ 기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대선 모금 행사에서 이민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됐지만 중국, 일본, 인도에서는 '외국인 혐오'가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주민 기념 주간과 맞물리기도 한
  • 대사관 테러경보 상향…"北, 공관원 위해 시도"
    정치·사회 2024.05.02 15:39:02
    북한이 우리 재외공관원에 대해 위해 시도를 했다는 첩보를 정보당국이 입수했다. 이에 정부는 주캄보디아 대사관 등 5개 재외공관에 대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했다. 정부는 2일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대상 재외공관은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비롯해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주선양 총영사관이다. 테러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경계는 테러발생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에 발령된다. 정부는 &qu
  • 기술탈취 걱정하던 글로벌 완성차…中 전기차 업체서 기술 전수 받아
    경제·마켓 2024.05.02 14:59:16
    중국 전기차가 급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기업에 투자하고 역으로 기술 전수를 받는 사례가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 진출을 위해 합작공장(JV) 설립을 강요받고 기술 탈취를 우려하던 해외 자동차 기업들이 외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2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펑의 지분을 인수한 폭스바겐그룹이 최근 “더 많은 중국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비용 절감, 기술 경쟁력 강화, 현지 파트너십 심화 등을 통해 중국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인 부부 시신 훼손' 한국인, 청부 살인이었나…아역 배우 출신까지 연루
    국제일반 2024.05.02 14:25:46
    일본 도치기(?木)현에서 일본인 부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용의자가 수백만엔(약 수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청부 살인’ 가능성이 커졌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0대 한국국적 남성 A씨와 함께 일본 경시청에 체포된 일본인 B씨는 조사에서 "부부의 시신을 처분 후 수백만엔 보수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특히 일본인 B씨(20)는 NHK, 니혼TV 드라마에 여러 차례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이라 일본 사회에 충격을 더했다. 또한 이들에게 지시를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남성 C씨와
  • 외교장관이 호주서 부친 조지훈의 시 낭독한 사연은
    정치·사회 2024.05.02 14:13:08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 차 호주를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멜버른대 학생들에게 부친 조지훈 시인의 시를 낭독했다. 2일 외교부는 "조 장관이 1일(현지 시간) 패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멜버른대 한국어 교사 연수과정 학생들을 만나 조지훈 시인의 '병(病)에게' 시를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낭송하며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시는 조지훈 시인이 투병 생활 중 남긴 마지막 시로 알려져 있다. '병'을 벗으로 의인화해 죽음을 받아들
  • AI 전력 사용 폭증에 에너지 인프라 투자 팔 걷어붙인 MS
    기업 2024.05.02 12:47:35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0억 달러(약 13조9000억 원)를 들여 재생 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AI·클라우드 산업 대표 기업인 MS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적극 뛰어드는 모양새다. 1일(현지 시간) MS는 대체 자산 투자사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와 재생 에너지 공급을 위한 100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브룩필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MS에 10.5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 버핏 못 따라가는 버핏의 후계자들…"10년 수익률 시장 못 이겨"
    경제·마켓 2024.05.02 11:23:26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두 후계자가 지난 10여 년 간 버핏은 물론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올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93세 고령의 버핏 회장이 더 이상 경영을 맡지 않는 상황에서 ‘버핏이 없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버크셔해서웨이의 3540억 달러(약 489조 원) 규모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버핏으로부터 물려받을 두 투자 후계자,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슬러의 지난 투자 성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 "테슬라, 차세대 공정 '기가캐스팅' 완전 구현 철회"
    국제일반 2024.05.02 11:15:1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제조 공정인 기가캐스팅을 완전히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수년간 투자·개발해온 기가캐스팅 공법 대신 차체를 받치는 차대를 차량 전면과 후면, 중간 배터리 수납 부분 세 파트로 나눠 생산한 뒤 나중에 이어 붙이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대형 장비를 이용해 차대를 한 번에 찍어내는 기가캐스팅 공정의 완전 구현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기가캐스팅 공정은 차대를 여러 부위로 따로 생산했다가 나중
  • 日정부 두번째 환율개입설 속 "실탄 8발 남았다"
    국제일반 2024.05.02 11:03:56
    엔·달러 환율이 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4엔 이상 급변동하며 ‘엔고’ 상황을 연출한 가운데 일본 통화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재무성은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전 달러 당 157엔대이던 엔·달러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4시께 급반전해 153엔대까지 떨어지며 급
  • GTX해외 수출 물꼬…중남미외교단 초청 국제협력 본격화
    경제·마켓 2024.05.02 11:00:00
    국토교통부가 3일 주한 중남미외교단(GRULAC) 소속 외교관을 초청해 GTX 시승식 행사를 열고 국제협력을 모색한다. 중남미외교단은 파나마, 멕시코, 페루, 파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및 카리브연안 지역의 33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가모임으로 GTX 사업의 해외홍보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이날 외교단 간담회가 있던 지난달 각국 대사들이 GTX-A 개통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자 박상우 국토부장관이 GTX 현장 방문을 즉석 제안하며 이뤄졌다고 밝혔다. GTX-A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GTX 사업 추
  • 美 대선 경합주 애리조나, 낙태금지법 폐지
    정치·사회 2024.05.02 10:57:02
    미국 애리조나주 상·하원이 지난달 법원 판결로 부활한 ‘낙태금지법’을 다시 폐지하기 위한 법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낙태권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자 보수 공화당 내부에서도 낙태권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상원은 1일(현지 시간) 1864년 제정된 낙태 전면 금지법을 폐지하는 법안을 찬성 16표, 반대 14표로 가결했다.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16명 중 2명이 최종적으로 폐지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케이티 홉스 애
  • 퀄컴, 2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아…AI기반 스마트폰 판매 영향
    국제일반 2024.05.02 10:51:31
    세계 최대 스마트폰 프로세서 제조업체 퀄컴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자사 칩을 사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폰 판매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퀄컴은 올해 2분기 93억 9000만 달러(약 13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90억 5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앞서 퀄컴은 88억~96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2분기 순이익은 23억 3000만 달러(3조 2000억 원)로 전년 동기(17억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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