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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 2.6%↑…예상치 부합
국제일반2024.06.2821:50:45
미국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0%로 보합에 머물렀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월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2월 이후 2.8%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3월 0.3%에서 다소 둔화됐다. 모두 앞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픔과 서비스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금융판 중대재해법’ D-5…금융사고 근절 될까[파이낸스포커스]
금융정책 2024.06.28 05:30:00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 시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임원과 최고경영자(CEO)에게도 금융 사고의 책임을 물 수 있게 되면서 내부통제 강화가 기대되지만 주된 금융 사고 원인인 개인 직원의 일탈까지 완전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운영 위험 요인을 얼마나 세부적으로 인식·분류해 내부통제를 위한 책무를 임원들에 적절하고 빠짐없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하느냐가 제도 도
김광수의 中心잡기
역사를 기억하는 中, 미중 패권경쟁 포기 못한다[김광수의 中心잡기]
사내칼럼 2024.06.23 13:15:38
미중 패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미국이 서방을 비롯한 동맹 국가들과 협공해 중국을 무릎 꿇게 하려 애쓰고 있지만 중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서고 있다. 외려 때릴수록 더 강하게 맞받아치는 형국이다. 기자는 중국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많은데 그때마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미국과의 경쟁에서 중국이 승리할 수 있을지를 묻고는 한다. 최근 한 일본인의 답변은 흥미로웠다. 그는 “중국이 이길 것이
  • EU 향한 불만 커지는 CEE ‘이탈 조짐’…추가 성장동력 필요
    국제일반 2024.05.02 17:50:57
    유럽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꼽히는 중동부유럽(CEE) 국가들이 급성장하면서 유럽연합(EU) 안에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 국가가 역내 선진국 수준으로 고속 성장하면서 EU에 머물 유인 효과는 줄어든 대신 회원국 간 차별로 불만이 누적됐다는 이유에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 시간) 체코·폴란드·헝가리 등 16개 CEE 국가들의 경제가 나머지 EU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EU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4년 EU에 가입한 CEE 국가들이 다른 선진국
  • 美, 러 군수지원 中기업 제재…통신장비 인증도 차단
    정치·사회 2024.05.02 17:50:10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중국과의 밀착을 통해 서방 제재망을 빠져나가자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규제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러시아에 전쟁 물자를 지원하는 중국 기업들을 치밀하게 감시하기 위해 제재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추가 압박 카드로 중국 은행들을 국제 금융망에서 고립시키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원유에 이어 천연가스·우라늄 등 핵심 수익원의 수출길을 틀어막는 등 전쟁 자금을 말리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1일(현지 시간) 러시아 군수산업을 지원하거나 러
  • 기시다 '脫디플레 선언' 늦춘다
    국제일반 2024.05.02 17:47:46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적 성과로 부각하려 했던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탈출 선언’을 당분간 보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2일 아사히신문은 고물가에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섣부른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이 외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판단한 기시다 총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실제 일본은 물가 상승률이 2년 연속 목표치인 2% 이상을 웃돌고 있지만 임금 인상 움직임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았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이 2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경제는 1990년대 초
  • 금리인상 선그은 파월…"내달부터 QT 속도조절"
    경제·마켓 2024.05.02 17:41:3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지난해 7월 인상 이후 6회 연속 동결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불거진 금리 인상론을 일축했다. 다음 달부터 양적긴축(QT)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미국 국채 시장은 진정되는 분위기다. 연준은 1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5.25~5.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연준
  • 국채쇼크에 비둘기색 짙어져…"올 금리인하 여부는 확신 못해"
    경제·마켓 2024.05.02 17:34:28
    올 들어 1분기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멈추면서 월가에서는 현재 기준금리(5.25~5.50%)가 물가를 누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구심이 커졌다. 이에 1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테이블에 금리 인상을 올릴지에 모아졌다. 뚜껑을 열어보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비둘기에 가까웠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FOMC 정례회의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이 인상이 될 가능성은 낮다(unlikely)”며 “(금리를 인상하려면) 현재의 정책 기조가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
  • 국정원, "北, 해외 국민·대사관 직원 대상 테러 징후"
    국제일반 2024.05.02 17:33:06
    국가정보원이 해외 우리 대사관 소속 관계자들이나 국민에 대한 북한의 테러 첩보가 있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측은 2일 “최근 북한이 중국과 동남아·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우리 공관원이나 국민 대상으로 테러를 준비 중인 징후가 다수 입수됨에 따라 유관기관에 지원한 바 있다”며 “북한은 해당 국가들에 요원들을 파견하여 대한민국 공관 감시를 확대하고, 테러 목표로 삼을 우리 국민을 물색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기체류 해외파견자들의 탈북이 시작
  • 中 노동절 첫날 고속도로 붕괴로 36명 숨져
    국제일반 2024.05.02 17:19:14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현지시각) 광둥성 한 고속도로가 무너져 36명이 숨지고 3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일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전날 오전 2시10분께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메이다고속도로 푸젠성 방향 구간에서 노면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던 차량 23대가 비탈로 추락했다. 붕괴한 도로의 규모는 길이 17.9m에서 면적 184.3㎡다. 언덕이 많고 험준한 지형인 탓에 추락한 차들 일부는 파손된 상태로 토사에 묻히기도 했다. 경사지에서는 불길과 연기가
  • 독재·경기침체에 中 떠나는 중국 부자들…새 삶 꾸리는 곳이 하필 ‘이 나라’?
    국제일반 2024.05.02 17:14:58
    자국의 정치·경제 등에 실망한 중국 부자들이 일본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중국의 부자들이 독재 체제와 경기 침체로 인해 엑소더스(탈출)하고 있으며 일본의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부동산 가격은 엔화 약세로 인해 외국인들에게 저렴한 편인데다 일본어는 부분적으로 한자를 쓰는 만큼 상대적으로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중국인 거주자는 지난해 말 약 8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 늘었다. 투자이민 컨설팅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가 지난해 6
  • 미국-사우디, 방위조약 타결 임박…"수 주 내로 합의 도달할 것"
    국제일반 2024.05.02 16:59:58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사우디가 조건으로 내세운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 타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양국의 협상이 최근 몇 주 동안 가속화됐으며, 많은 당국자들이 양국이 몇 주 안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를 도모해왔고, 사우디는 미국에 그 대가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준의 상호방위조약 체결과 민간 핵 개발을 위
  • "2030도 이렇게 결혼식 안 하는데"…86세 중국인 신랑 결혼식 어떻게 했기에?
    인물·화제 2024.05.02 16:51:52
    80대 중국인 남성이 베이징대 동기였던 첫사랑과 수 십년 만에 재회해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진심 어린 축복의 메시지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중국 중부 후난성 이양시 출신의 ‘노(老) 신랑’ 저우계림은 5살 연하의 대학 동문이자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고, 해당 장면은 본토 소셜미디어(SNS)에 빠르게 확산되며
  • 공정위, 알리·테무와 13일 '안전자율협약' 맺는다
    국제일반 2024.05.02 16:46:46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와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기정 위원장은 5월 13일 서울 소비자연맹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경영진과 함께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 협약식을 진행한다. 협약의 핵심은 위해 물품의 국내 유통 차단이다. 알리와 테무 등에서 유통되는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중국에서 수입된 어린이용 가방과 가죽 신발, 완구 등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구체적으로 마이슈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
  • 3주전에 좋았잖아…바이든, 中·러와 묶어 日도 "외국인 혐오"
    국제일반 2024.05.02 16:22:1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일본, 인도의 '외국인 혐오(xenophobia)'가 각국의 경제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대선 모금 행사에서 이민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됐지만 중국, 일본, 인도에서는 외국인 혐오가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주민 기념 주간과 맞물리기도 한 이날 행사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여러분과 수많은 사람 덕분"이라며 "왜냐하면 우리는 이민
  • 바이든 "中·日·인도는 외국인 혐오 때문에 경제 성장 저해돼"
    국제일반 2024.05.02 15:54:1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일본, 인도에서는 '외국인 혐오'(xenophobia)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올 대선에서 ‘리턴 매치’를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이민’ 기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대선 모금 행사에서 이민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됐지만 중국, 일본, 인도에서는 '외국인 혐오'가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주민 기념 주간과 맞물리기도 한
  • 대사관 테러경보 상향…"北, 공관원 위해 시도"
    정치·사회 2024.05.02 15:39:02
    북한이 우리 재외공관원에 대해 위해 시도를 했다는 첩보를 정보당국이 입수했다. 이에 정부는 주캄보디아 대사관 등 5개 재외공관에 대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했다. 정부는 2일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대상 재외공관은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비롯해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주선양 총영사관이다. 테러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경계는 테러발생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에 발령된다. 정부는 &qu
  • 기술탈취 걱정하던 글로벌 완성차…中 전기차 업체서 기술 전수 받아
    경제·마켓 2024.05.02 14:59:16
    중국 전기차가 급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기업에 투자하고 역으로 기술 전수를 받는 사례가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 진출을 위해 합작공장(JV) 설립을 강요받고 기술 탈취를 우려하던 해외 자동차 기업들이 외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2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펑의 지분을 인수한 폭스바겐그룹이 최근 “더 많은 중국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비용 절감, 기술 경쟁력 강화, 현지 파트너십 심화 등을 통해 중국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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