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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WTO 제소·상응 조치할 것…美관세 강한 불만과 단호히 반대”
경제·마켓2025.02.0212:24:55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즉각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2일 대변인 명의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미국 백악관은 펜타닐 등 문제를 이유로 중국의 미국 수출 제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선포했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이는 자국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미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엄중한 트럼프 시대, '원팀'으로 힘 모아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경제·마켓 2025.01.12 18:24:50
우리나라 정치 혼란이 가중된 원인 중 하나로 정치권 양극단에서 만들어낸 대안현실(alternative reality)이 지목되고 있다. 한쪽은 일제 잔재 세력이 초월적 권력을 휘두르며 특정 정치 세력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있으며 대통령과 정부 기관 주요 관계자가 모두 합리적·이성적 판단 능력이 결여됐다는 대안현실을 믿고 있다. 또 다른 쪽은 친중·종북 세력이 선거 시스템을 장악해 선거 부정이 팽배하고 이로 인해 상대방이 의
김광수의 中心잡기
탄핵 정국 속 더 중요해진 대중 외교[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1.05 18:18:08
“계엄 사태 뒤에 숨지 마라.”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모든 언론사의 관심이 계엄 사태를 비롯해 탄핵 정국으로 쏠릴 당시 타사 후배가 편집국장으로부터 받은 지시라며 전해준 말이다. 언론의 성격상 특정 이슈로 관심이 집중될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뉴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제외하면 최근 한 달 대한민국의 관심사는 온통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 쏠렸다. 관
  • 홍상수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 간다…33번째 작품 경쟁 부문 초청
    인물·화제 2025.01.21 21:20:56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로써 홍 감독은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21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부문 초청작 19편을 발표했다. 재클린 리앙가 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홍 감독의 새로운 작품에 대해 “인간 관계의 흐름에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달콤하면서 시큼한 코미디에 홍상수만 한 감독이 없음을 다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
  • EU수장 "트럼프와 협상할 준비…유럽의 이익 보호가 원칙"
    국제일반 2025.01.21 21:18:16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하며 대(對)유럽 관세 부과에 나선 트럼프에 견제구를 날렸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대해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조기에 관여하며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고, 협상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대미관계에 있어) 실
  • '합법 이민통로' 앱 가동 중단…이민·망명자 수십만명 발 묶여
    국제일반 2025.01.21 20:00:52
    국경 통제를 우선순위로 추진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이민자들의 사전 인터뷰 예약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중단됐다. 이번 조치로 미국으로의 입국을 준비 중이던 멕시코 국적 이민자 등 수십만 명의 발이 묶였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불법 이민자들을 양산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직후인 이날 정오를 전후해 미 당국의 이민 사전 인터뷰 예약 앱 ‘CBP 원(One)’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CBP 원 웹사이트에는 ‘앱이 더 이상 작동하지
  • 시진핑·푸틴 화상회담…트럼프 취임 직후 중러 동맹 과시
    경제·마켓 2025.01.21 19:37: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 회담을 진행했다. 중러 양국은 트럼프 2기에 대응하는 동맹 관계를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와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회담했다. 푸틴은 화면에 손을 흔들고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회담을 시작했다. 푸틴은 “러시아와 중국 간 협력의 핵심은 국익에 대한 공통점, 강대국 간의 관계에 대한 견해가 수렴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우정, 상호 신
  • [전세계 트럼프 대응 돌입] 정상회담 사활 건 日, '일단 안도' 하는 中…EU는 각자도생
    국제일반 2025.01.21 18:04: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의 황금 시대를 열겠다’며 백악관에 복귀한 가운데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일제히 ‘트럼프 모드’에 돌입했다. 관세·국경·에너지 등을 무기로 ‘힘에 의한 평화’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그의 복귀로 각국은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日이시바, 2월 정상회담 대비 과외까지 받으며 ‘사활’ 일본은 미일 정상의 첫 대면 회담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최근 측근들에 “24일이 지나면 트럼프 모드로 전
  • 美 본토 위협만 관리 '군축' 가능성…핵동결 대가로 제재수위 낮출수도
    경제·마켓 2025.01.21 17:54: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하면서 한반도 안보 지형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의 발언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온 만큼 의도가 분명치는 않으나 지금까지의 북핵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북핵 인정과 제재 완화를 맞바꾸는 ‘스몰딜’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 '1호 명령'은 바이든정책 78개 폐기…국경·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정치·사회 2025.01.21 17:52: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20일 오후(현지 시간) 워싱턴DC 캐피털원 실내 경기장.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장을 꽉 채운 2만여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20여 분간 연설을 하고 단상 옆에 마련된 책상 앞에 앉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먼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정책 78개를 뒤집는 명령에 서명하며 ‘1호 행정명령’으로 ‘바이든 지우기’를 택했다. 이례적 ‘서명식 쇼’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쓴 지지자들은 환호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팬미팅을 하듯 서명에 사용한 펜을 지지자들
  • USMCA 겨냥 내달부터 관세 부과…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폭
    경제·마켓 2025.01.21 17:48: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10%의 보편관세도 준비 중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스트롱맨의 귀환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우려가 증폭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고려하고 있다”며 “(시기는) 2월 1일일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멕시코와 캐나다가 미국으로 오는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두 나라
  • '전기차 보조금' 폐지 추진…韓, 車·배터리 후폭풍 우려
    정치·사회 2025.01.21 17:46: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완전히 폐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인프라법에 따라 책정한 자금 지출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한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폐기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 입장에서는 큰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미국 에너지의 해방’이라는 이름의 행정명령에서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와 천연자원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 'DOGE 원톱’ 머스크…실세 지위 막강해진다
    정치·사회 2025.01.21 17:45:5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기로 했던 비벡 라마스와미가 하차를 선언했다.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에 오르는 대신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행보다. 정부효율부를 단독으로 이끌게 된 머스크는 이미 백악관 공식 e메일 주소를 확보하고 사무실에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실세’ 지위를 더욱 굳히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라마스와미가 곧 선출직 공직에 도전할 계획이어서 정부효율부에서 제외됐다”며 “정부효율부 창설에 대한 두 달간의 기여에
  • 트럼프 "北은 핵보유국…멕시코·加 25% 관세"
    정치·사회 2025.01.21 17:43: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하며 “내가 돌아온 것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반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 달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하는가 하면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검토를 지시하는 등 취임 첫날부터 한국의 안보·통상·산업 지형을 흔들어놓는 조치들을 무더기로 발표했다. 20일(현지 시간) 공식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그(김정은)는 핵보유국이 됐다”며 “나는 김정은과 우호적이었고 매우 잘 지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
  • 보조금 줄이자…유럽 전기차 연간 판매 첫 감소
    경제·마켓 2025.01.21 17:42:12
    유럽 31개국의 전기차(EV) 판매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독일 등 주요국에서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자 판매 실적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유럽자동차공업회(ACEA)는 2024년 유럽 31개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199만 310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3년 판매량보다 1% 줄었다. 유럽에서 전기차의 연간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영향이 크다
  • 화웨이의 AI반도체 전략…“추론 특화로 엔비디아에 도전”
    기업 2025.01.21 17:23:51
    화웨이가 중국 내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도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웨이는 첨단 컴퓨팅 자원이 많이 필요한 AI의 ‘훈련’(train) 영역보다는 적은 자원으로도 경쟁이 가능한 ‘추론’(inference) 영역에서 엔비디아의 아성을 무너뜨린다는 계획으로 알려진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화웨이가 추론 작업에 특화된 AI 칩을 만들어 현지 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을 일정 부분 차지하려 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중국의 주요 AI 기업들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훈련을 위해 엔비디아
  • 정식 이민 통로 ‘시비피 원’ 앱 중단…이민·망명자 수만명 발묶여
    국제일반 2025.01.21 15:37:06
    미국 남부 국경 통제 강화를 국정과제 최우선 순위로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이민자들의 사전인터뷰 예약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사전 예고 없이 중단됐다. 이번 조치로 미국으로의 입국을 준비 중이던 멕시코 국적 이민자 등 수십 만 명의 발이 묶였다. 일각에선 오히려 불법 이민자들을 양산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직후인 이날 낮 12시를 전후로 미 당국의 이민 사전인터뷰 예약 애플리케이션 ‘시비피 원(CBP One)’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 "요양원 말고 OOO 갈래요"…日 노인들, 빈곤·고독에 스스로 선택한 '이곳'
    국제일반 2025.01.21 14:02:59
    일본에서 빈곤과 고독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일부러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스스로 들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일본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65세 이상 노인의 수가 최근 10년 새 약 4배 늘었다. 고독과 경제적 빈곤, 악화한 건강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감옥행을 선택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교도소 안에서는 규칙적인 식사, 무료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으면서 사회에서 부족했던 동료애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감 중에는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출소 후에는 스스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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