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나바로 "韓, 美를 조립국가로 전락시켜"
정치·사회2025.03.3117:20: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정책을 설계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한국을 콕 집으며 미국을 제조 국가에서 조립 국가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나바로 고문은 3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자동차 관세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독일·일본·한국인들이 미국을 제조 국가(manufacturing nation)에서 조립 국가(assembly nation)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내부 회의에 나바로 고문이 참석하지 않자 “피터가 오기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 경제'의 성패, 키(Key)는 동맹이 쥐고 있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3.23 18:42:13
최근 뉴욕에서 만난 통화정책 전문가 A 씨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어찌됐든 제로금리 시대는 끝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지금 상황이라면 누구도 모른다. 예상 외로 제로금리 시대가 또 올지도 모를 일”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로금리는 끝났다는 보편적 인식을 깨는 전망이다. A 씨의 발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그간의 큰 추세를 근본적으로 바꿀 만큼
김광수의 中心잡기
국내 최초 등산보조 로봇 이용 태산 등정기 [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3.25 06:00:00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중국 ‘오악(5대 명산)’의 하나인 태산은 예로부터 중국인에게 신령한 산으로 꼽혔습니다. 산둥성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해발 1535미터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산 아래부터 정상까지 7800여개나 되는 계단으로 악명이 높은 편입니다. 지금은 산 중턱까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고, 정상 부근까지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지만 계단으로만 오른다면 난이도가 꽤 되는 산이죠. 이런 태산
  • 파월, '불확실성'만 16번 외쳤다…주요국 줄줄이 금리 동결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03.21 06: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파월, "1970년대 경제 충격 없다”며 시장 달랬지만…월가 "금리동결 길어질 수도" 19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내놓은 정책 결정문에서는 “물가와 고용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표현이 삭제되고 그 자리를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uncertainty)이 증가했다”는 문구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50분간의 기
  • 美 금리 인하 시사에 한은 안도했지만…'이것'이 변수 [Pick코노미]
    경제·마켓 2025.03.21 06:00:0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2회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한국은행도 안도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 하방에 대응해야 하는 한은이 부담을 덜고 추가로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이 재차 강조된데다 한은의 운신의 폭이 그리 크지 않아 인하 시기도 신중한게 고를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발표된 올해 말 미국 금리 전망치(이하 중간값)는 3.875%로 작년 12월과 같았다.
  • “트럼프 충격서 존재감”…레임덕서 살아돌아온 프랑스 마크롱[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1 06:00:00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외교정책이 달라지며 주요 동맹국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다 참패한 후 레임덕에 놓여 있던 마크롱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크롱 대통령이 유럽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앞장서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30여 개국 군 수뇌부를 초대해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병 관련 회
  • 美는 관세 때리지만…韓, 美에 달걀 수출키로
    정치·사회 2025.03.21 05:57:37
    미국 정부가 한국에도 관세 폭탄을 암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달걀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서 달걀을 더 많이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은 이날 업계 단체 등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한국에서 더 많은 달걀을 수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충남 아산시 계림농장은 이달에 국내 최초로 특란 20t(1만1172판·33만 5160알)을 미국 조지아주로 수출했다. 로이터는 “미국에 달걀을 보내는 나라 목록에 튀르키예와 브라질에 이어 한국도 합류했다”고
  • 백악관, 관세 성과 홍보하며 또 현대차 거론
    정치·사회 2025.03.21 05:45:36
    미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성과를 홍보하며 여러 기업 사례 중 하나로 현대자동차의 현지 생산 확대 계획을 또 거론했다. 백악관은 20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만들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최근 엔비디아가 향후 4년간 미국에 수천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소개하며 이를 ‘트럼프 제조업 르네상스’의 일환이라고 자평했다. 또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의 인공지능(AI), 애플 및 대만 TSMC의 대미 투자 계획을 나열했
  • [속보] 트럼프 "우크라와 희토류 등 광물협정 서명 임박"
    정치·사회 2025.03.21 05:31: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협정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교육부 해체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에 앞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위해) 매우 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희토류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등에 대한 대가를 내세워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 묻힌 희토류 등 주요 광물에 대한 채굴권을 요구해왔
  • 안덕근 "민감국가 삭제 노력…안되면 대안 마련"
    정치·사회 2025.03.21 05:30:14
    미국을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한국 민감국가 리스트 포함 조치와 관련 “최대한 민감 국가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지만 안 될 경우 건설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20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산업 협력을 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게 최대한 최선의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민감국가 리스트에서 한국이 빠지지 않을 경우의 대안을 묻는 질문에 "그쪽(미국)에서 절차적인 문제라
  • [속보]연준 안도감 하루 만에 냉각…경제 불확실성에 S&P500 0.22%↓
    경제·마켓 2025.03.21 05:12:11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식 시장에 계속 부담을 주면서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수 있고, 아직 침체 신호는 없다고 안심시켰지만 증시는 상승 출발한 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31포인트(-0.03%) 내린 4만1953.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40포인트(-0.22%) 하락한 5662.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9.16포인트(-0.33%
  • "매일 운동하고 식단 관리했는데"…6개월 만에 20kg 찐 30대 여성,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3.21 05:00:00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했던 30대 여성이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리아나 아데소(31)는 평소 건강한 음식을 먹고 활동적으로 생활했지만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까지 약 6개월간 40파운드(약 20kg)가 증가했다. 아데소는 "특수교육 교수였기 때문에 하루 종일 서서 일했다"며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매일 나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 모를 체중 증량에 옷이 맞지 않을 때도 있었다&
  • 엄마 이어 두 동생도 '탕탕'…'총기 난사범' 되려던 10대 英소년 '징역 49년'
    국제일반 2025.03.21 02:00:00
    영국에서 학교 총기 난사를 계획하고 가족 3명을 살해한 10대 소년이 최소 49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런던 루턴 형사법원은 지난해 9월 가족을 살해하고 초등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을 살해할 계획을 세운 혐의로 기소된 니컬러스 프로스퍼에게 최소 49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앞서 프로스퍼는 지난해 9월 13일 새벽 불법적으로 구입한 엽총과 흉기를 이용해 어머니 줄리아나 팰컨, 남동생 카일, 여동생 지젤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를 찾아가 4~5세 어린이로
  • "공짜로 '닭' 준다고요? 대체 왜요?"…10년간 5282마리 나눔하자 벌어진 일
    국제일반 2025.03.20 22:33:39
    프랑스와 벨기에 일부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닭을 나눠주고 있다. 다름 아닌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매년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는 전세계가 주목할 만한 대안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프랑스 북동부의 콜마르(Colmar)는 지난 201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주민들에게 닭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당시 콜마르의 시장이었던 질베르 마이어는 지난 2014년 '한 가족 한 암탉'을 공약으로 내걸고 이듬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인근 양계장
  • '참상' 이어지는 가자…이스라엘 공습 재개 후 600명 사망
    국제일반 2025.03.20 21:55:32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이후 사흘간 팔레스타인 주민 약 600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총 59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밤사이에만 8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새벽 가자지구 동부 아바산알카비라, 북부 베이트라히야 등지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집중됐으며 여러 주거용 건물이 피해를 봤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필립 라자리니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
  • [속보] 英중앙은행, 기준금리 연 4.5% 동결
    국제일반 2025.03.20 21:03:46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0%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기준금리 동결에 투표했다. 나머지 한 명은 0.25%포인트 인하에 표를 던졌다. 시장에서는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같은 예측에 부합한 것이다. 다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7명의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실제론 이보다 1명 더 많은 8명이 기준금리 동결에 투표했다. 전날 일본은행(BOJ)과 미
  • 대통령 모교도 예외는 없었다…트럼프, '2500억' 대학 보조금 뺏은 이유는
    정치·사회 2025.03.20 20:36: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주요 대학에 대한 보조금 삭감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의 모교인 펜실베이니아대 역시 역풍을 맞았다. 백악관은 19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대에 대해 1억7500만 달러(약 2500억 원) 연방 정부 보조금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트렌스젠더 운동선수 관련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는 이달 5일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트렌스젠더 운동선수가 여성부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펜실베이니아대가 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펜실베이니아대는 과거 트
  • "중국이 또 중국했네"…넷플릭스 못 보는데 '폭싹 속았수다' 리뷰만 '3만건'
    인물·화제 2025.03.20 18:09:19
    아이유·박보검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불법 시청되고 있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상황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다"라며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오징어게임 시즌2 때도 그랬듯 ‘도둑시청’이 일상화됐다”며 “이런 행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