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 내가 선택하는 ‘누구나 클래식’ 올해 4월 첫 공연
문화2025.02.2409:19:16
지난해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총 1만7000명의 관객이 몰렸던 ‘누구나 클래식’이 올해도 4월부터 총 8회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총 7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고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누구나 클래식’ 공연 시리즈를 4월 1일부터 12월까지 총 8회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시민 누구나’, ‘최고의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0원~1만 원 사이에서 관객이 직접 관람료를 선택할 수 있는 관람료 선택제를 시행
별별시승
전동화 기술 없어도 만족스러운 일상 - 혼다 어코드 터보[별별시승]
자동차
2025.02.21
14:13:44
혼다 어코드 터보. 사진 김학수 기자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Honda)는 몇 년 전부터 ‘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브랜드의 주력 포트폴리오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순수 전기차 역시 연이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 실제 브랜드의 대들보라 할 수 있는 어코드와 CR-V 등에 하이브리드 사양을 도입하며, 고객 소통 단계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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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2.12 08:18:56"여태까지도 늘 써왔는데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로) 글을 쓰는 게 어려워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돼서 계속 쓰던대로 쓰려고 합니다.”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11일(현지 시간)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출판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에 대해 "강연문을 쓰면서 제 과거를 많이 돌아보게 됐고, 내가 어디쯤 있고 어디서 출발해 여기까지 왔는지 나의 '좌표'를 파악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진행한 전 세계 취재진 대상 간담회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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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12.12 07:58:37황인범이 선발 출전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부풀렸다. 페예노르트는 12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치른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4대2로 이겼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2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승점 10(3승 1무 2패)을 쌓아 36개 팀 중 18위에 올랐다. 프라하는 승점 4(1승 1무 4패)에 그쳐 28위다. 올 시즌 UCL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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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12.12 07:51:35한국 여자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일본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은 11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9회 여자 하키 주니어 아시아컵 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에 0대4로 졌다.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12일 홍콩과 경기 승리 여부에 따라 4강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는 10개 나라가 출전했으며 상위 5개국이 2025년 주니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3년 주니어 아시아컵에서는 결승에서 인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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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4.12.12 06:00:00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는 항체 파트너사 넥스트큐어와 공동 개발 중인 ‘LNCB7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초에 첫 환자 투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은 리가켐바이오의 자회사 ACB의 임상 전문가들과 협력 하에 넥스트큐어가 주도한다. 미국 내 다양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가 대상이다. 임상 1a상 용량증대시험 이후 임상 1b상 용량확대시험이 진행된다. LNCB74는 암세포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B7H4’ 단백질을 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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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4.12.12 05:30:00“자세변경 열심히 하셨나봐요. 며칠새 피부 상처가 눈에 띄게 나아진걸요.” 10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17동 병동. 인수인계를 받은 직후 김 모씨(60대 후반)의 욕창 드레싱을 마친 이윤형 간호사가 “상처가 깊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반색했다. 이씨가 근무하는 17동 병동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이 많다. 이런 환자들은 오랫동안 한가지 자세를 유지하면 뼈가 튀어나온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피부 조직이 손상되기 쉽다. 욕창 발생에 취약한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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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4.12.12 05:30:00비상 계엄령과 탄핵 정국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여행 업계가 고환율에 따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최근 요동치면서 이미 결제를 마친 고객에게 추가 요금 납부를 안내하는 여행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일 년 전 이미 결제를 마친 고객 중 달러로 결제가 이뤄지는 동남아, 미주(미국, 하와이, 괌, 사이판 등)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경우가 주로 해당된다. 결제 시점과 출발 시점 간에 원·달러 환율이 급변하면서 여행사들이 고객에게 추가 비용 납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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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4.12.12 05:00:0012일 아침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 및 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전날에 이어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경북 북동 산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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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4.12.12 05:00:00“이전이 무채색 위주였다면, 이제는 한국의 색(色)을 입히고자 했습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한옥을 찾았다. 이 곳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주앳홈(JAJU@@Home) SS 2025′ 팝업 스토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주 브랜드를 리브랜딩하며 만든 팝업 전시장은 오는 14일까지 운영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브랜드 관계자는 “자주 론칭 2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했다”며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가 이번 자주 리브랜딩 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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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2.12 04:33:45“말을 건네고 글을 쓰고 읽고, 귀를 기울여서 듣는 과정 자체가 결국은 우리가 가진 희망을 증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강 작가는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출판사 ‘나투르 오크 쿨투르’(Natur & Kaultur)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을 쓰려면 최소한의 믿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언어가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한 줄도 쓰지 못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강은 전날 노벨상 시상식 후 열린 연회에서도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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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2.11 22:56:34'내가 만약 토마토가 된다면 아주 맛없는 토마토가 될 거야 / 아무도 날 먹지 않게 / 아무도 나를 토마토수프에 넣을 수 없게 나무 꼭대기로 올라갈 거야.' 4학년인 애민(10) 군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이크를 꼭 쥐고 창작시를 낭독하자 한강(54)은 만면에 '엄마 미소'를 지었다. 애민 군은 또래 학생들과 함께 한강의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를 읽은 뒤 시를 썼다고 설명했다.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링케뷔에 있는 도서관에서는 한강이 10∼15세 학생 100여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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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4.12.11 19:02:09GC녹십자가 1380억원을 들여 미국 혈액원을 인수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시장에 입성한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GC녹십자는 ABO홀딩스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1380억원이다. GC녹십자는 “지난 7월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안정적 원료 공급처 확보 목적으로 혈액원 인수를 추진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ABO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회사로 뉴저지, 유타, 캘리포니아 등 3개 지역에 6곳의 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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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12.11 19:01:38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연임 심사를 통과하면서 4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열린 공정위 연임 심사에서 승인 통보를 받고 4선 도전에 나설 자격을 얻었다. 공정위는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 기여, 포상 여부 등의 항목을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정 회장의 선거 출마를 승인했다. 정 회장이 공정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정 회장,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의 3파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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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4.12.11 18:43:52“높은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덜고자 의약품 1만 3814개 품목 중 6506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합니다. 약값은 평균 14% 인하되고 환자 본인 부담은 연간 5000억 원 경감될 것입니다.” 정부가 2012년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으로 일괄 약가 인하를 시행하면서 밝힌 명분이었다. 하지만 10년 이상 지난 현재 국내 경제학자들이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히려 소비자 부담이 1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들이 낮아진 수익성을 만회하기 위해 약가 인하 대상이 아닌 비급여 의약품 등의 생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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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4.12.11 18:43:40아이유의 ‘밤편지’라는 곡은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라는 가사로 시작된다. 어느 인터뷰에서 그는 잘 잤으면 하는 마음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수면의 양과 질에 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사람은 약 50%에 불과했고 한국인들은 약 37%의 수준으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 숙면을 취한다는 한국인은 7%에 불과해 글로벌 평균인 13%에 비해 크게 낮았다. 우리나라에서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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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4.12.11 18:05:35“자세변경 열심히 하셨나봐요. 며칠새 피부 상처가 눈에 띄게 나아진걸요.” 10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17동 병동. 인수인계를 받은 직후 김 모씨(60대 후반)의 욕창 드레싱을 마친 이윤형 간호사가 “상처가 깊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반색했다. 이씨가 근무하는 17동 병동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이 많다. 이런 환자들은 오랫동안 한가지 자세를 유지하면 뼈가 튀어나온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피부 조직이 손상되기 쉽다. 욕창 발생에 취약한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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