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수고 동료 손목 꺾고'…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나흘 전에도 이상행동
사회일반2025.02.1113:14:33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교사(48)가 범행 나흘 전에도 이상행동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의 보고를 받은 교육청 측에서 범행 당일 오전 현장점검을 나와 분리조치를 권고했지만 불과 몇 시간 후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다. 최재모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11일 대전교육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월 6일 A교사가 ‘함께 퇴근하자’고 제안하는 동료 교사에게 폭력적으로 ‘헤드락’을 걸고 손목을 강하게 휘어잡는 사건이 있었다”며 “A교사는 그 전날에도 업무포털에 빠르게 접속이 안 된다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작고 귀엽지만 플라스틱인 것, 콘택트렌즈
라이프
2024.11.12
08:25:00
※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다 보면 역설적으로 플라스틱의 존재에 무심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심코 쓰던 물건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것도 플라스틱이구나"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외면했던 물건들 중 하나가 콘택트렌즈입니다. 포장재까지 합쳐도 작고 귀여운 부피지만 엄연한 플라스틱인 물건입니다. 다행히 콘택트렌즈 회사들도 알게 모
서초동 야단法석
이재용 사법리스크…서울대 CC '부부판사' 손에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2.08
14:28:49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이 대법원으로 넘어가면서 2심 재판 주심 법관인 백강진(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 부인인 신숙희(연수원 25기) 대법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심에 이어 상고심에서 부부판사가 5년 가까이 끌어온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여부를 결정하는 모습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은 대법원 판단만 남게 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
사회일반 2024.12.11 20:35:32지난 7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K-팝 아이돌들의 응원봉이 주목을 받으며 응원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바 있다. 여기에 야당 국회의원들도 아이돌 응원봉을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했다며 사진을 게시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 계정에 "여러분의 응원봉은 무엇인가요?"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김 의원은 "저도 윤석열 탄핵 집회를 위해 알록달록 물들인 응원봉을 구매했다"며 "막내 비서관의 강요(?)로
-
사회일반 2024.12.11 20:08:51
-
사회일반 2024.12.11 19:58:1212·3 비상계엄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지만 대통령실의 거부로 무산됐다. 다만 특수단은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일부 자료를 임의 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국수본은 “대통령실에 압수수색 나간 현장의 경찰 특별수사단이 경호처로부터 자료를 극히 일부 임의 제출 받았다”고 전했다. 특수단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추가로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압수수색이 가능한 시점까지 강제수사를 시도할 방침이다. 특수단은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할
-
피플 2024.12.11 19:53:20“퇴직연금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장성이 큰 시장입니다. 앞으로 3~4년 뒤 퇴직연금 시장에서 하나자산운용의 존재감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김태우(사진)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1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선두 주자를 추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간한 ‘퇴직연금 적립금 장기 추계와 자본시장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퇴직연금 적립액은 지난해 말 382조 4000억 원에서 2040년 1172조 원으로 커진다. 하나자산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통해 퇴직연금 시
-
사회일반 2024.12.11 19:43:54윤석열 대통령 '흔적 지우기'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식당 등에서는 상인들이 대통령 친필 사인과 사진을 뗀 광경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공공기관과 기념관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A씨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식당 출입문에 붙여 놓았던 윤 대통령의 방문 사진을 떼어냈다. 그는 "전쟁 상황도 아닌데 계엄을 선포했다길래 어이가 없고, 화가 치밀었다"며 "중학생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한 뒤
-
사회일반 2024.12.11 19:23:4812·3 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와 손을 잡고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검찰 수사 속도가 국조본과 공수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경찰과 공수처가 전세 역전을 위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형태로 공조본을 구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국수본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공조본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국수본의 수사 경험
-
전국 2024.12.11 18:43:16“근 30년을 대학에서 보냈는데 이제는 사회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봉사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마음먹었지요.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한용진(65)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1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생 2막’의 무대로 진흥원장직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진흥원은 서울 시민의 평생 학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15년 설립됐다. 한 원장은 9월 말 3년 임기의 진흥원장에 선임됐다. 그는 국내 평생교육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로 정년을 맞기까지 관련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고려대 평생교육원장을 지내
-
사회일반 2024.12.11 18:24:55우리은행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압수수색 전 휴대전화를 바꾼 사실을 알아낸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남부지검은 손 전 회장이 올해 8월 우리은행 본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손 전 회장이 이미 자신의 처남 김 모 씨와 연락하며 부당대출 관련 대화를 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바꿨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씨는 이미 부당대출과 관련해 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올해 9월 구속기소
-
사회일반 2024.12.11 18:18:2512·3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특별수사단(특수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방부 조사본부(국조본)와 손을 잡고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운영하기로 했다. 11일 특수단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공조본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조본에서는 국수본의 수사경험과 역량, 공수처의 법리적 전문성과 영장청구권, 국방부 조사본부의 군사적 전문성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복 수사로 인한 혼선과 비효율
-
사회일반 2024.12.11 18:05:35“자세변경 열심히 하셨나봐요. 며칠새 피부 상처가 눈에 띄게 나아진걸요.” 10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17동 병동. 인수인계를 받은 직후 김 모씨(60대 후반)의 욕창 드레싱을 마친 이윤형 간호사가 “상처가 깊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반색했다. 이씨가 근무하는 17동 병동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이 많다. 이런 환자들은 오랫동안 한가지 자세를 유지하면 뼈가 튀어나온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피부 조직이 손상되기 쉽다. 욕창 발생에 취약한 고위험군
-
사회일반 2024.12.11 18:04:50당일 구매해 바로 착용 가능한 기성형 보청기가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시그니아(Signia)’는 올해 론칭한 IX플랫폼 보청기 중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의 비중이 4대 중 1대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시그니아는 146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의 보청기 전문기업이다. 시그니아의 IX 플랫폼은 실시간 대화 기능을 강화해 소음 속 여려 명과 대화할 때도 올해 국내 출시한 보청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또렷한 말소리 음질을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구매 당일 바로 착용할 수 있는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인 &a
-
사회일반 2024.12.11 18:04:22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건설업과 도·소매업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제조업 일자리도 10만 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20대의 ‘쉬었음’ 인구도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2만 3000명 늘어난 2882만 1000명이었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줄었다. 산업별 취업 현황을 살
-
사회일반 2024.12.11 18:01:5512·3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특별수사단(특수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방부 조사본부(국조본)와 손을 잡고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수단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공조본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조본에서는 국수본의 수사경험과 역량, 공수처의 법리적 전문성과 영장청구권, 국방부 조사본부의 군사적 전문성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복 수사로 인한 혼선과 비효율 문제를
-
전국 2024.12.11 17:56:56김동연 경기지사가 11일 12·3 비상계엄을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와 탄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 현안협의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았다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총리 탄핵추진에 대한 입장을 묻자 “모든 국민이 이번 내란 쿠데타의 목격자다. 어제 특전사령관 (국회)증언을 보면 윤석열이 ‘문을 부수고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다고 한다. 포고문도 직접 수정했다고 한다. 내란 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
사회일반 2024.12.11 17:56:17국내 연구진이 깊은 숲속이나 계곡 등 수색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서 드론 자율비행으로 실종자를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자율주행 로봇에 쓰이는 자기위치추정 및 매핑(SLAM) 기술을 드론에 적용해 자율비행 기술과 이동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달 경남지방경찰청 드론운용팀, 경찰대, 드론 관련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실제 수색 환경을 본뜬 자운대 솔밭공원에서 3대의 드론을 활용한 자율비행 실증 시험을 수행한 결과 실종자 수색 현장에 적용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