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구속 기소에…尹 재판·탄핵심판 7월 내 결론날까
사회일반2025.01.2709:00:00
윤석열 대통령이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탄핵 심판과 형사 재판을 동시에 받는다. 탄핵 재판은 본궤도에 접어든 만큼 늦어도 4월 내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형사 재판은 최장 6개월의 구속 기간을 고려할 때 7월 중 1심 선고가 나올 전망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 대통령을 구속 기소했다. 윤 대통령은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 해제를 막기 위해 국회의원 등을 체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윤 대통령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작고 귀엽지만 플라스틱인 것, 콘택트렌즈
라이프
2024.11.12
08:25:00
※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다 보면 역설적으로 플라스틱의 존재에 무심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심코 쓰던 물건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것도 플라스틱이구나"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외면했던 물건들 중 하나가 콘택트렌즈입니다. 포장재까지 합쳐도 작고 귀여운 부피지만 엄연한 플라스틱인 물건입니다. 다행히 콘택트렌즈 회사들도 알게 모
서초동 야단法석
법원, 尹 구속 연장 불허…공수처 '빈손' 송부했는데 검찰 비상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1.25
09:00:0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송부하면서 공수처 수사는 일단락 됐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51일 간의 수사 과정에서 숱한 논란을 야기하고, 수사 능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사실상 ‘빈손 송부’를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공수처 무용론까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지난 24일 윤 대통령 구속 연장을 불허하면서 검찰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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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8:00:00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연임이 임기 만료 이틀을 앞두고 우여곡절 끝에 결정됐다. 다만 대상 검사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수사 중인 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정감사 과정에서 공수처 검사 연임을 두고 여야 사이 설왕설래가 오간 바 있어 대통령실이 불필요한 논쟁의 불씨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법조·정치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공수처 검사 4명에 대한 연임을 재가했다. 이는 공수처가 지난 8월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 검사에 대한 연임을 추천한 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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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7:00:00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주요 서점의 한강 작가 도서 판매량은 100만 부에 달했고, 국립중앙도서관의 대출량은 약 1만 1356건으로 닷새만에 14배 수준의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필자가 있는 광주광역시의 경우 한강 작가의 출생지인 만큼 각종 문학 행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수상 소식은 독서를 '힙(hip)'하게 여기는 ‘텍스트힙’ 트렌드와 맞물려 직장인들 사이에서 책읽기의 매력을 재조명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텍스트힙은 책 읽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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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6:00:00동성결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개신교계의 대규모 집회가 일요일인 27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면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와 을지로, 여의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일대에 대형 집회가 예정돼 도심권과 여의도권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신교계 임의 단체인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등 9개 도로 17개 구간에서 연합 예배를 하고 동성결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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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5:30:00“주문까지도 오래 걸리는데, 주문 후엔 최소 두 시간 이상 기다려주셔야 해요. 주문이 너무 많아서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재료가 소진되어 약 두 시간 동안 판매가 중단됩니다. 또 더 많은 고객님들께서 드실 수 있도록 1인 최대 5세트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방문한 호두과자 가게 ‘부창제과’ 앞엔 이미 주문 줄이 가게 전체를 한 바퀴 빙 두를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었다. 평일 오후 시간대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인 다른 가게들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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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5:30:00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임금 격차가 올해 역대 최대 수준까지 벌어졌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일자리 비중도 처음으로 50%를 넘겼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 조사’에 따르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 7000명 늘었습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1368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만 7000명 줄었습니다. 정규직 근로자가 감소한 것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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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5:30:00“그래서 먹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아침 댓바람부터 대학 동창 1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이 시끌벌적해졌습니다. 평소 건강 관리에 유독 관심이 많은 K가 ‘우리도 어느새 40대를 바라보는 나이’라며 오메가3 지방산의 효능이 담긴 기사를 공유한 것이 발단이었죠. 최근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거든요.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오메가3 관련 논문 1386편 중 40대 이상 연령층을 무작위 선별해 3개월 이상 위약(가짜약)을 복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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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4:30:00아이들과 함께 캠핑장에 가자고 제안했다가 이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전 부인을 살해한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말다툼을 하던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한 혐의(살인)로 이집트 국적 A(3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 53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전 부인 B(36) 씨의 아파트에서 B 씨가 아이들과 함께 캠핑하러 가자는 제안을 거절하자 이에 격분해 B 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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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3:00:00새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숨진 부친의 명의로 대출을 받은 20대가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2단독(한진희 판사)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24) 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22년 2월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친 명의의 인감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부친의 인감증명서 발급을 위한 위임장을 작성하면서 위임 사유란에 '거동 불편'이라고 적고 부친의 도장을 날인했다. 위조 사실을 모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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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0.27 00:10:30발효식품인 김치는 오래 두고 먹어도 괜찮지만 종종 나타나는 하얀 물질에 상한 것인지 구분하기 힘들 때도 있다. 26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김치 표면에 생긴 흰색 알갱이는 곰팡이가 아닌 효모의 일종인 '골마지'다. 배추김치, 깍두기, 간장, 고추장 등 수분이 많은 발효식품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골마지는 발효 후기에 유산균 활동이 줄어들면서 효모에 의해 발생한다. 김치 골마지는 냉장고 온도가 높거나 김치가 국물에 잠기지 않은 채 오래 보관될 경우 발생한다. 또 용기 뚜껑이 제대로 밀폐되지 않아 김치가 공기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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