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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얼마나 강했으면…임성재 1타 줄였는데 25계단 껑충 공동4위, 김성현은 12타 잃고 110계단 하락
골프일반2025.01.2412:23:40
현지 시간 오후 2시 5분 경기가 중단됐다. 바람이 워낙 강하게 불어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다시 경기가 재개된 것은 85분이 지난 오후 3시 30분이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즈 골프 코스에 불어 닥친 강풍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 리더보드를 요동치게 했다. 임성재는 강풍을 타고 순위가 크게 상승한 선수다. 1타를 줄였을 뿐인데 전날 공동 29위에서 공동 4위(4언더파 140타)로 25계단을 껑충 뛰었다. 6언더파 138타로 공동
필드소식
박현경·이예원 영입한 메디힐, LPGA 김아림과도 계약[필드소식]
골프일반 2025.01.24 16:04:05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회사 메디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김아림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US 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은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미국에서 훈련중인 김아림은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메디힐 골프단의 새로운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 시즌인 만큼 더 발전된 모습으로 메디힐과 함께 좋은 소식 많
골프 트리비아
골프 규칙과 수학 공식[골프 트리비아]
골프일반 2025.01.03 05:30:00
긴 겨울밤 독서만큼 좋은 벗도 없다. 함박눈이 소담스럽게 내리기라도 하면 운치까지 더해진다. 열성 골퍼에게 라운드를 나가기 힘든 겨울은 아쉬움의 계절이다. 이럴 때 골프의 지식 창고를 채우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다양한 골프 지식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골프 규칙 책을 완독해 보길 권한다(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 또는 앱으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골프 규칙은 단순한 게임의 요령을 나열해 놓은
  • KPGA 상금왕 지낸 이수민, ‘LIV 후원’ 인터내셔널시리즈 출전권 획득
    골프일반 2024.12.15 13:43:19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5승의 이수민(31·우리금융그룹)이 LIV 골프 ‘수능’인 프로모션 대회(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우승자에게 주는 LIV 직행 티켓은 얻지 못했지만 LIV가 지원하는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수민은 1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G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의 이수민은 93명 가운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허인회부터 함정우,
  • 배상문·이승택, 나란히 공동 23위로 순위 ‘점프’
    골프일반 2024.12.14 09:20:06
    배상문과 이승택이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둘째 날 공동 23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른 1라운드를 이븐파 공동 30위로 마쳤던 배상문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를 적어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지며 TPC 소그래스의 소
  • 깨지기는 할까? 女골프 ‘철옹성 기록들’…신지애 100% 컷 통과, 박성현 최다 평균 버디, 최혜진 4년 연속 80% 그린적중
    골프일반 2024.12.14 05:00:00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기록의 해’였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대기록이 쏟아졌다. 박민지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 사상 처음으로 단일 대회 4연패 대기록을 세웠고 안송이는 홍란이 갖고 있던 최다 출전 기록(359회)을 넘고 새 기록을 361개 대회까지 늘렸다. 전예성은 4월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이정은6(2017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18홀 최저타 타이 기록인 60타를 치기도 했다. 개인 기록은 아니지만 시즌 상금 10억 원을
  • 남자로 2차성징 겪은 트랜스젠더 선수, 내년부터 ‘이 대회’ 출전 못한다
    골프일반 2024.12.13 23:00:00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내년부터 남성으로 2차 성징을 겪은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의 여자 골프 대회 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12일(현지 시간) R&A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출전 규정을 담은 '공정 경쟁 정책'을 발표했다. R&A는 미국과 멕시코를 제외한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기구로 디오픈(브리티시오픈) 등 세계적 권위의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미국골프협회(USGA)의 성별 정책 개정에 뒤이은 조치다.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여성으로 태어났거나
  • 필드 빛낸 선수들, 나눔도 눈부셨다
    골프일반 2024.12.13 18:30:18
    국내 프로골프계에 나눔과 기부가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의 활약으로 금전적인 보상과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들이 그에 걸맞은 나눔으로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 소외 계층과 소외 지역, 병원, 모교, 꿈나무를 후원하고 재능 기부를 하는 등 나눔의 분야도 다양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자 수에서도 기부 문화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13일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된 총 32명의 스포츠 선수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 장타 찾고 대변신에 성공한 女골퍼들…배소현·박현경·박지영·유해란 그리고 김수지
    골프일반 2024.12.13 12:52:51
    늦게 핀 ‘골프 꽃’ 배소현은 2011년 입회했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 무대에서 신인으로 활약한 것은 2017년이다. 장은수가 신인왕이 된 그 해 박민지와 김수지가 신인 랭킹 2,3위에 올랐고 배소현은 11위에 머물렀다. 25개 대회에 출전해 19차례 컷 탈락한 배소현의 상금 랭킹은 101위(3182만원)였다. 시드전을 통해 투어에 살아남았지만 2018년에도 배소현은 24개 대회에서 18번 컷 탈락하면서 상금 랭킹 100위(3202만원)에 그쳤다. 결국 그는 드림투어로 돌아가야 했다. 밥 먹듯 컷 탈락을 하던
  • 유원골프재단, 유소년 골프장학생 20명 선발[필드소식]
    골프일반 2024.12.13 10:08:43
    유원골프재단(사진)은 내년도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총 20명을 선발했다고 13일 전했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장학생 선발 사업을 9년째 펼치고 있다.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은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랭킹에 따라 이뤄졌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해외 전지 훈련비를 포함해 대회 참가비, 각종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원골프재단은 현재까지 160명의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누적 5억 원을 지원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골프 꿈나
  • 배상문 '무난한 출발' 합격선과 3타차 30위
    골프일반 2024.12.13 08:19:58
    배상문(38)이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첫날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배상문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30위에 올랐다. 9언더파의 선두 코리 숀(미국)에게 9타 뒤져 있지만 합격선인 공동 3위(3언더파) 그룹과는 불과 3타 차다.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지며 소그래스 TPC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과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번갈아 경기
  • 88CC, 천안함 유족 골프 장학생 지원 행사 개최
    골프일반 2024.12.12 17:25:12
    천안함 유족 골프 장학생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응원하고 돕기 위한 ‘히어로즈패밀리 멘토 멘티 행사’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88CC에서 개최됐다. 경기 용인 88CC는 12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히어로즈패밀리는 보훈부가 전몰·순직 군경 자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히어로즈패밀리 멘토 멘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골프 라운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천안함 용사의 딸이자 88CC 골프 장학생인 최
  • 6개 대회 3승 ‘폭발력’의 마다솜 “진짜 꿈은 30대 후반까지 오래가는 선수”
    골프일반 2024.12.12 17:23:40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다툼은 한 편의 잘 짜인 경주 같았다. 강자들 사이의 균형이 끝까지 유지된 가운데 마지막에 관중을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게 한 추입마는 마다솜(25·삼천리)이었다. 뒤에서 기회를 엿보다 마지막 주로에서 폭발적인 질주로 결국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다솜은 시즌 마지막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9월 말부터 40여 일 동안 3승을 몰아쳐 박현경·박지영·이예원·배소현(이상 3승)과 다승왕에 올랐다. 막판 기세가 워낙 무서웠으니
  • 울릉도에서 온 '울림워터' 출시
    골프일반 2024.12.12 13:43:11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에 설치된 팝업부스에서 모델들이 'Vio 휘오® 울림워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로 코카-콜라사에서 프리미엄 워터 라인으로 출시했다. 권욱 기자 2024.12.12
  • 역시 ‘박현경·임희정의 인기’ 6년 연속 KLPGA 홍보 모델…김수지·배소현·노승희·유현조 첫 선정
    골프일반 2024.12.12 09:41:51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인기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이 발표됐다. 올해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은 황유민을 비롯해 김민별, 김수지, 노승희, 박민지, 박현경, 방신실,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등 12명이 홍보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새로운 얼굴들이 유난히 많았다. 2024년 시즌이 그만큼 이변이 많았고 뜨거운 경쟁도 펼쳐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신인상을 받은 유현조, 생애 첫 승부터 시즌 3승까지 만들어 낸 대기만성 형 골퍼 배소현, 역시 첫
  • 구글이 알아본 이 남자 “전 세계 골프장 하나로 연결하는 그날까지”
    골프일반 2024.12.12 09:00:00
    지난달 찾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의 AGL(에이지엘) 본사.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의 유명 수학 학원 뒤로 보이는 6층짜리 건물 입구로 파랑·빨강·노랑·초록의 구글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회사 안으로 들어서자 자유로우면서 열띤 분위기의 회의가 각층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직원들의 국적도 한국은 물론 독일, 대만 등으로 다국적이다.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구글코리아의 거점 오피스가 아닌가 했을 것이다. 이곳은 구글코리아와는 아무 관계없는 곳이지만 글로벌 구글골프의 본산과도 같은 곳이다. ‘전
  • '윤이나의 장타' 미국서도 통할까?…20위 이내 예상, 세계 1위 코르다와 비슷
    골프일반 2024.12.12 00:05:00
    2025년 LPGA 투어 카드를 따낸 윤이나의 올해 KLPGA 투어 장타 랭킹은 2위다. 평균 254.98야드를 날렸다. 이 거리를 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순위에 적용한다면 108위에 해당한다. 단순 거리 수치 비교로는 KLPGA 투어 최고 장타자가 LPGA 투어에서는 100위 이내에도 들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 KLPGA 투어 선수들이 LPGA 투어에 진출해 수치상으로 드라이브 거리가 준 경우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과연 윤이나는 2025년 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순위에서 몇 위에
  • 10대 스토리_ 승리욕과 비매너의 경계, 그 애매함에 대하여[10 GOLF STORIES in 2024]<4>
    골프일반 2024.12.11 19:00:00
    2024시즌 하반기 골프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슈 중 하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김주형의 ‘로커룸 문짝 파손’ 해프닝이다. 사건이 발생한 건 10월 27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GC 코리아 로커룸. 당시 김주형은 그 코스에서 DP월드 투어와 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또 다른 한국인 PGA 투어 멤버인 안병훈과 우승 경쟁을 벌였다. 최종 라운드 막판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연장에 끌려간 김주형은 보기를 범해 우승컵을 안병훈에게 내줬다. 코스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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