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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운전면허 내놓는다

LG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선보여

과기부, 7개사업 규제 샌드박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LG전자는 스마트밴드 등으로 착용자의 심장 이상, 고혈압 등의 위기징후를 파악해 의료 및 헬스케어서비스와 연결해주는 신기술을 선보인다. 정부가 관련 규제를 일시적으로 풀어준 덕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신기술·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7건의 사업 등에 대해 임시허가 등의 특례를 주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한국정보인증과 손잡고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추진한다.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카세어링이나 주류 구매시 실물 운전면허증을 지참하지 않더라도 앱으로 면허 소지 및 성인 증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전면허자들이 적성검사 및 교통안전교육 등의 고지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솔루션기업 에임메드와 각각 원격건강측정 서비스을 편다. 우선 서울대병원과는 심전도 및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피부 부착형 패치형 측정기,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착용자의 부정맥 징후 등을 수집해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면 병원의 의료진 및 임상코디네이터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착용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병원 내원 여부를 안내하게 된다. 에임메드와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징후와 체중, 활동량과 같은 일상의 생체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수집된 생체정보를 바탕으로 운동, 식이요법, 복약 등의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해 내원 안내 및 응급출동 대응 등을 돕는 내용이다.

이날 심의 통과 안건에는 나우버스킹이 신청한 ‘온라인 주류 주문 결제 및 오프라인 수령 서비스’와 KT의 ‘민간기관 고지서 등의 모바일 전지고지’, 로이크의 ‘관광택시 중개 플랫폼 서비스’, 아이티아이씨앤씨의 ‘생체신호를 이용한 위험감지 서비스’도 포함됐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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