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연구원은 “올 2분기 코스맥스는 매출액 3,641억원(+9.6% YoY)과 영업이익은 183억원(+39.3% Yo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작년부터 집중해 온 온라인 고객사 확보 노력으로 국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원가율 하락 노력 및 손소독제 등 고마진 상품 매출 증가로 국내 법인 영업이익률은 7.9% 수준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상해 법인 매출액은 928억원(+4.5% YoY), 광저우 법인 매출액은 367억원(+25.1% YoY)으로 추정한다”며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 성장률이 4월부터 플러스로 돌아섰고, 6·18 온라인 행사 등에 따라 고객사 주문이 양호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법인 실적에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경제활동 재봉쇄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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