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게임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코로나19가 촉발시킨 언택트 소비확장으로 인해 소셜 및 모바일 시장으로 기존의 게임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며 “소셜카지노 게임시장의 특성상 영업이익률도 높지만 순이익률은 동종업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높은 순이익을 기반으로 배당성향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라며 “미투젠은 향후 최소 연간 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성향”이라며 “신사업의 확장과 성장 모멘텀에 따른 시세차익, 안정적인 배당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주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투젠은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미투온이 성공적인 M&A Track record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며 추진하는 M&A가 성공적일 경우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미투젠에 대해 “시장에서 동종(Peer) 그룹의 평균 PER는 20배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올해 예상 실적기준 PER는 약 7배로 경쟁그룹 대비 크게 저평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정 수준(15~20%)의 벨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적용하더라도, 실적에 기반한 안전마진 대비 지나치게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부담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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