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경찰청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전국 CU 점포를 통해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한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캠페인 기간 전국 CU 점포 내 음료 냉장고에 특별 제작한 아동학대 범죄 예방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여놓는다.
스티커 속 아동은 고객이 바라보는 눈높이나 각도에 따라 웃거나 우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가 관심을 두고 주변을 자세히 살펴야 학대받는 아동을 조기 발견해 보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당 스티커 하단에는 정확한 아동 학대 범죄 신고 기준을 알려주는 체크 리스트와 아동학대 범죄 예방 선서문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됐다. 이 QR코드를 통해 아동범죄 예방 서포터즈로도 참여할 수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다가오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누구나 아동학대 의심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시스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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