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079970)가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20% 넘게 치솟았다. 투비소프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백신 콜드체인 수혜주로 떠올랐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투비소프트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1.98%(510원) 오른 2,830원에 거래 중이다.
투비소프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19년도 지식서비스산업 핵심기술 개발 사업’ 국책과제에 참여해 AI(인공지능) 기반의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콜드체인은 신선식품,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제품군의 품질 관리를 위해 생산, 보관,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해주는 저온 물류 시스템이다. 현재 투비소프트가 개발 중인 콜드체인 플랫폼은 기존의 콜드체인 시스템보다 유통 과정에서의 안전성, 투명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상 3상에서 90%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유통 및 보관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저온 물류 시스템인 콜드체인을 적용한 유통과정이 필수적이다./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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