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138580)이 빅데이터 기업 플랫잇파트너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데이터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16일 비즈니스온은 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플랜잇파트너스 지분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플랜잇은 기업 데이터 설계, 수집, 가공, 분석, 시각화 전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도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 포함 상당 수 고객이 플랫잇 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경쟁력이 확보된 상태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본 계약으로 빅데이터 사업 전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양사의 데이터 분석, 기획 역량이 합쳐져 고도화된 분석 솔루션을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2021년부터는 회사가 퀀텀점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온은 3·4분기 매출액이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4억원을 보였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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