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사무용 의자 시장을 선도해 온 듀오백(073190)이 인테리어 의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듀오백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Simple Life Story’라는 슬로건에 담아 다양한 의자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종합 의자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바인츠’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테이블 배치 축소 시에 수직으로 쌓을 수 있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 스윙 기능을 추가한 제품 등 총 8개의 모델을 포함한다.
한편, 지난 2월 초순에 재택 근무 환경의 확산을 겨냥하여 출시한 홈오피스용 고기능 의자 ‘듀오백 D3’는 코로나 수혜를 톡톡히 보도 있다. 신제품은 2월 25일 와디즈 플랫폼에서 펀딩을 개시한 지 6일만인 3월 2일 현재 5억3,000만원에 2,400명을 넘는 서포터를 확보하여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하였다. 최대 반값 가까운 할인을 제공하는 펀딩 기간은 총 한달로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고기능 의자와 자세교정쿠션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기능성 의자의 개척자를 자부하는 듀오백의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능력이 인테리어 의자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요한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