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가레인이 삼성전자의 북미 5G 장비 단독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기가레인(049080)은 전 거래일 대비 5.59% 오른 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를 따낸 사스크텔은 2010년부터 12년째 중국 화웨이 장비만을 써왔던 곳인데, 이번에는 5G를 구축하는 시점부터 삼성전자와 손을 잡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기가레인은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5G통신장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작년에는 삼성전자의 5G 관련 제품 공급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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