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에 광고 기능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릴스는 ‘틱톡’과 유사한 짧은 영상 서비스다. 15~30초 분량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국내에는 지난 2월 출시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기업은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광고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릴스 광고는 기존 릴스와 같은 형태로 제공된다. 대신 ‘스폰서드(Sponsored)’라는 표기가 남는다. 일반 릴스 게시물처럼 최대 30초까지 지원되며, 다른 릴스 콘텐츠 사이에 삽입돼 노출된다. 광고에도 댓글과 좋아요·공유하기·저장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광고는 숨기거나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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