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큐에스아이(066310)가 강세다. 애플이 이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라이다센서 기술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외신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춰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일명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팀장인 애플워치 소프트웨어 부문 임원 케빈 린치의 지휘 아래에서 완전 자율주행 옵션에 집중하고 있다.
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해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 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부품이다. 차량 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로 알려졌다.
한편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인차에 필요한 라이다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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