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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주문 '패스오더', 121억 투자 유치…"자영업 디지털 전환 효과"

중형급 카페 프랜차이즈 전국 파트너십 확대





비대면 주문결제 '패스오더' 운영사 페이타랩이 121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17일 페이타랩은 시리즈B 121억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 하고 파트너 매장을 전국 규모로 늘린다고 밝혔다.

패스오더는 모바일 기반 주문 결제 플랫폼이다. 현재 메가커피, 엔제리너스, 쥬씨, 카페봄봄 등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파트너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플랫폼 외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비대면 주문 트렌드를 타고 성장세고 가파르다. 패스오더에 따르면 커피 주문이 활발한 출근 시간대에는 1초에 최대 559잔의 커피가 패스오더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패스오더 내 재주문율도 86%로 이용률도 높다.

중형급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파트너 매장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번 펀딩도 금새 끝났다. 당초 목표액은 100억 원이었으나 투자유치를 시작한 지 1개월 만에 121억 원 규모로 투자 금액이 늘어났다. 이번 투자는 에이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페이타랩 관계자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파트너 매장을 확대하고 서비스 스케일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자영업자들이 고객과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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