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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키즈패션에 지갑 여는 MZ…신강에 ‘베이비 디올’ 오픈

지난해 수입 아동 패션 매출 32% 올라

다음 달 센텀시티점에도 오픈 예정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지난 15일 문을 연 '베이비 디올' 매장 전경/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자신을 위한 소비에도 적극적인 MZ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자녀들에게도 명품 패션 등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들의 인기가 커지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명품 키즈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키즈 버전인 ‘베이비 디올’ 매장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신세계 강남점 10층에 선보인 베이비 디올은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할 정도로 인기 있는 브랜드다. 유모차, 신발, 의류 등 신생아부터 10대 청소년까지 겨냥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특히 디올만의 고급스러운 소재인 까나쥬와 뜨왈드 주이 패턴을 이용한 드레스,니트, 코트 제품을 판매하며 대표 아이템으로 유명한 디올 오블리크 패턴의 유모차도 선보인다.



현재 신세계 강남점은 베이비 디올뿐만 아니라 몽클레르앙팡, 버버리 칠드런, 겐조키즈, 펜디 키즈,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봉통 등 해외 패션 아동복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또 신세계는 다음 달 15일 센텀시티점 6층에도 베이비 디올 매장을 열 계획이다.

신세계가 이처럼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 매장을 잇따라 여는 이유는 최근 MZ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자녀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아동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 성장했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수입 아동 매출은 32.4% 증가했다.

조인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담당 전무는 “MZ세대 부모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동복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베이비 디올 매장을 단독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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