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화를 보려면 전용 3D 안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기존 영화관용 3D 안경은 멋없고 불편하며 비위생적이다.
특히 매년 영화관에서 소비되는 3D 안경이 수천만 개에 달할 만큼 금방 망가지기 일쑤다. 이에 영화관용 3D 안경 제작사들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반사 방지>
거너의 3D 안경 렌즈는 군용 쌍안경에 쓰이는 반사방지 코팅이 적용돼 있다. 때문에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이 일반 렌즈에 비교해 10% 더 많으며 그만큼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거너 미드나잇 오닉스
150달러; gunnars.com
<광각 3D>
광각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물체의 모양과 거리 식별성이 뛰어나다. 폴라로이드는 이를 위해 편광필름을 덧씌운 렌즈에 고열과 압력을 가해 3D 안경을 제작했다.
폴라로이드 프리미엄 3D 안경
30달러; polaroideyewear.com
<3D 선글라스>
기존 3D 안경은 3D 영화를 볼 때만 쓸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극장 밖 2D 세상에서도 효용성을 발휘한다. 원편광(圓偏光) 렌즈를 채용, 햇빛이나 사물이 왜곡돼지 않으며 자외선 A·B를 차단해줘 선글라스로 사용해도 된다.
마천 EX3D
30~35달러; marchon.com
<멀티플레이어>
렌즈가 깜박이는 액티브 셔터 방식 3D 안경의 선두주자인 비지오는 TV 제조사와 함께 수동 원편광 방식 3D 안경을 개발했다. 대다수 3D 영화와 동일한 기술표준을 채택, 3D 영화관과 3D TV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비지오 시어터 3D 안경
30달러; viz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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